[이슈메이커_ Cover Story] “시계에 색(色)을 입히다”
[이슈메이커_ Cover Story] “시계에 색(色)을 입히다”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1.10.1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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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시계에 색(色)을 입히다”

 

암묵적 동의로 세상이 정해놓은 길을 따라 성장해갔던 한 청년이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무엇을 잘하는지도 모르고 친구들처럼 공부했다. 그들처럼 공대로 진학했고 줄곧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다. 남들 따라서 대기업에도 취직했다.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지만, 항상 그에게는 목마름이 있었다. 사회가 정해놓은 ‘길’이 아닌 자신이 정해가는 ‘길’을 개척하고 싶다는 욕망이 말이다. 어디서든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그였지만, 자신의 ‘인생 게이트’를 개척하고자 모든 이력을 포기하고 다시 밑바닥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는 현재 편법 없는 정공법(正攻法)을 펼치며 시계 e커머스 업계 1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기계식 시계에 자신의 30대 명운(命運)을 맡긴 김준영 와루와치즈(WHATAWATCHES)/(주)하티스트(HARTIST&Co.) 대표이사의 이야기다. 노력하는 만큼 방황했던 그의 외침을 이슈메이커가 들어보았다.

 

 

김준영 ㈜하티스트(HARTIST&Co.) 대표
ⓒ ㈜하티스트(HARTIST&Co.)

 

반갑습니다. ㈜하티스트에 대한 한 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루와치즈(WHATAWATCHES/이하 와루와치즈)/㈜하티스트(HARTIST&Co./이하 하티스트)의 대표이사 김준영입니다. ㈜하티스트는 제가 현대중공업 재직 당시 명함으로 만들어 지갑에 넣고 다니던 ‘언젠간 창업하기 위한 가상의 회사’ 이름이었습니다. ‘현대중공업 아티스트’라는 뜻으로 뒤에 붙는 '앤드 컴퍼니'는 제가 동경하던 컨설팅 업체 맥켄지 앤드 컴퍼니에서 차용했죠.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화된 계획도 없으면서 최소한 남과 다른 내가 되고 싶은 의지의 표현이었어요.

현재 하티스트는 제가 좋아하던 시계로 두 가지 커머스 브랜드의 상표와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계에 색(色)을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계 코디를 제안하는 ‘와루와치즈’, 맞춤형 하이엔드 시계 보호필름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워치쉘’입니다. 저는 회사 이름으로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습니다. 법인은 제가 하는 일에 관해 세무와 회계를 취합하기 위한 통로일 뿐, 저는 제가 재미있어 보이는 일을 프로젝트 단위로 만들고 그에 맞는 팀을 꾸려 하티스트 이름 아래 진행합니다”

 

국내 시계 관련 기업 중 인지도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하티스트가 운영하는 와루와치즈의 인지도가 높다면, 모두 고객 덕입니다. 2015년 10월 이래로 취미로 시작된 활동이 현재까지 사업으로 영위되고 있는데, 사업을 해 본 경험이 없어 실수투성이던 제 덕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사업을 하면서 한 번 겪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 지식을 채득하고 응용해 체계로 잡아 왔습니다. 고객 서비스 방식을 매일 진화시켰습니다. 이 덕에 좌초되지 않고 성장해올 수 있었고, 우리 가게를 매번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시계와 깊은 인연이 있으셨던 건가요?

“깊은 인연이라기보다는 과거에는 단순히 흥미가 있었습니다. 시계와 같은 액세서리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흔한 기계과 공대생이었습니다. 학업이라는 주어진 미션에 최선을 다하고, 완벽을 추구하고 1등에 목이 말랐던 승부욕 넘치는 학생이었죠. 시계와의 인연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여느 20대 대학생처럼 나들이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시계는 정말 멋진 액세서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계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대학 때 받은 장학금으로 명품 시계를 덜컥 구입했습니다. 만족감은 높았지만, 시계를 잘 몰랐기에 그 이상의 ‘무엇’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전공 지식이 시계와 일맥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계 속 무브먼트를 공부하니 공학의 모든 역학이 녹아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그래서 제가 소유한 시계를 교보재 삼아 시계 속 무브먼트를 파헤쳐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대학 수업 때도 무브먼트 설계로 과제를 수행하기도 했죠. 전공한 역학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해하게 되니까 그때부터 학업이 더 재미있어지기 시작했고, 저 자신이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잘하는 것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수동적으로 움직였던 태엽의 삶에서 한 줄기 빛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 ㈜하티스트(HARTIST&Co.)
​㈜하티스트(HARTIST&Co.)는 ‘시계에 색(色)을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계 코디를 제안하는 ‘와루와치즈’를 운영하고 있다.ⓒ ㈜하티스트(HARTIST&Co.)
​㈜하티스트(HARTIST&Co.)는 ‘시계에 색(色)을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계 코디를 제안하는 ‘와루와치즈’를 운영하고 있다.ⓒ ㈜하티스트(HARTIST&Co.)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제가 시계라는 아이템으로 창업까지 하게 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계획된 창업이 아니라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창업까지 하게 된 케이스이기 때문이죠. 창업 과정은 제 인생의 모든 것과 맞닿아 있습니다. 20대 초반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네요. 대학 졸업 후 국내 굴지의 두 대기업에 취업해 공장 생산 부문, 그리고 기술 영업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만족스럽지 않았죠. 일을 할수록 제 열정을 순수하게 제 것에 걸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경영 관련 책을 많이 읽었는데, 그 속에서 많은 위인의 이야기가 그렇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표를 던지고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오게 됐습니다.

퇴직금 3,000만 원과 넘치는 자신감, 그리고 완벽하다고 생각한 사업 계획서를 들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대기업 감투를 벗은 저 자신의 나약함과 무기력함을 깨우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죠. 불안이 밀려오기 시작했고, 완벽했던 시나리오는 비눗방울처럼 사라졌습니다. 퇴직금은 어느새 500만 원만이 남아있었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도망갔습니다. 지금의 내가 보호받을 수 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 학교로 말이죠. 학교는 자본주의와 거리가 먼 가장 순수한 집단이거든요. 그곳에서 학업에 필요한 코딩을 공부하다 제 취미를 접목시킨 작은 시계 포럼을 만들게 됩니다. 이때 만들어진 포럼 이름이 ‘와루와치즈’였습니다. 그곳에서 지식을 공유하고 제품 정보를 나누었습니다. 사업으로 전환할 예상은 하지 않았지만, 제품을 구해달라는 요청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재미로, 그리고 선의로 수행해주던 의뢰 건이 점차 늘어나며 ‘현금 영수증을 해달라’는 요청도 생겨 과감히 간이사업자를 내게 됩니다. ‘카드로는 결제가 안 돼?’라는 물음에 결제 모듈을 더하게 됐고, 점차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학업과 병행해야 했기에 밤샘은 부지기수였죠. 그러던 중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공학자의 길을 갈 것인지, 책임져야 할 일들을 벌인 만큼 끝까지 이 일에 책임을 질 것인지를 말이죠. 고민은 길지 않았습니다.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들을 책임지겠다고 마음먹고, 언젠가 설립하겠다 생각했던 ‘하티스트’라는 법인 아래 포럼 개념이었던 와루와치즈를 편입시키며 본격적으로 시계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언젠가 뒤를 돌아보니 해마다 2배 이상으로 성장한 그래프를 확인하고 저도 놀랐습니다. 저는 와루와치즈를 언제나 제 취미라고 생각했지 매출에 관해 자세한 전략을 세우지 않았거든요. ‘언젠가 내가 나설 어떤 공학 사업을 위해 현재 장사하며 배운다’는 생각으로 달려오면서 부침도 많았습니다. 와루와치즈로 시작해 워치쉘까지 기계식 시계의 시장 생애주기 생태계를 만들어감에 있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시스템을 확립했기에 계획에 없었던 많은 오해와 시기·질투가 동반됐었죠. 한 가지 기억나는 일은 저의 ‘건물주’ 설입니다. 사업 초기 대학원 학업을 병행하며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열었을 때였죠. 평일에는 가게 오픈을 하지 않고 주말에만 오픈하는 형태를 보고 일각에서는 ‘가게 주인이 건물주니까 가로수길에서 주말 영업만 한다’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평일에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금요일 막차로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 와루와치즈 가게에서 이틀간 밤샘 작업을 하고 일요일 막차로 다시 포항을 내려가는 패턴이었습니다. 서울에 마땅한 거처가 없어 근처 찜질방에서 주말 숙식을 해결하며 2년을 버텼죠. 그러던 중 또 하나의 루머가 등장합니다. ‘밀수’ 설이죠. 늘 언젠가 더 큰 일을 위해 오늘 더 성실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저였기에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소문에 기운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면 언젠가, 누군가는 우리의 진심을 알아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넘겨 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와루와치즈를 방문한 고객께서 수년 전의 이러한 루머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어요. 제가 넘겨 왔던 근거 없는 루머가 누군가에겐 진실처럼 전달돼 시간이 흘렀던 거죠. 그때 많은 것을 느끼고 결심하게 됐죠. 온라인 시대, 기업의 흥망성쇠는 인생을 걸고 모든 것을 쏟아부은 노력이 아니라 대응 없이 지나쳤던 루머들이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요. 허위 사실은 초격차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최근 법무법인과 MOU를 맺었습니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저는 회원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김준영 대표는 시계를 사치품으로 보지 않고 애정을 담아 내 인생을 같이 그려가는 소지품으로 바라보고 한 시계를 평생 사용하는 선진 시계 문화 정립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하티스트(HARTIST&Co.)
김준영 대표는 시계를 사치품으로 보지 않고 애정을 담아 내 인생을 같이 그려가는 소지품으로 바라보고 한 시계를 평생 사용하는 선진 시계 문화 정립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하티스트(HARTIST&Co.)

 

부침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많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배워온 내용들이 공학이다 보니까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방향도 공학 연구실 성격과 닮았습니다. 그래서 시계 업계에서는 매우 드물게 단순 판매를 넘어 우리가 판매하는 시계 보호필름 워치쉘 브랜드로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했어요. 기술 특허 활동을 하면서 벤처기업 인증과 공인된 기술 인증 기업으로부터 기술평가 T4 등급도 획득했습니다. 또한, 미국 FDA까지 손을 뻗어 우리 필름에 관한 세포 독성 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 시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지표를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외부 관심에서 오히려 멀어지기 위해서 운영 슬로건도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작지만(small) 강하게(strong), 조용히(silence) 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파급력 있는 프로젝트를 조용히 진행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 원칙을 고수해 우리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시장 생애 주기를 조용하지만 강하게 제어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처음 저에게 보여주신 자료가 ‘구매 후기’였습니다. 이유가 있나요?

“제품과 상품에 대한 구매 후기 열람은 제 인생에서 성적표를 보던 어떠한 시점보다 살 떨리는 경험입니다. 이것들은 와루와치즈의 정체성 그 자체입니다. 와루와치즈와 워치쉘을 이용하신 모든 고객에게 저는 ‘어떠한 악평도 저희가 반성하고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 스스럼없이 적어달라’고 웹으로 재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자동 알림을 띄워두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고객들에게서 찾고 배움으로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발전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고객에게 진심 어린 최선의 응대를 하고, 철저한 원칙에 따라 고객의 차등 없이 모두가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노력의 산출물인 구매 후기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죠”

 

하티스트의 사업 내용들이 앞으로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라시나요?

“시계를 사치품으로 보지 않고 애정을 담아 내 인생을 같이 그려가는 소지품으로 바라보고, 한 시계를 평생 사용하는 선진 시계 문화 정립에 이바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시계에 색(色)을 입히다’가 와루와치즈가 추구하는 슬로건입니다. 여러 가지 시계 스트랩을 소개해 오래 사용하시는 시계 소지품에 신선한 감각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꼭 우리 제품을 사용해달라’는 영업보다 회원들에게 최상의 컨설팅을 제공해 대한민국의 시계 문화를 선도해나가고자 합니다”

 

 

맞춤형 하이엔드 시계 보호필름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워치쉘’은 보호필름 수출에 집중하고자 싱가포르에 물류 센터를 설립 중이다.ⓒ ㈜하티스트(HARTIST&Co.)
맞춤형 하이엔드 시계 보호필름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워치쉘’은 보호필름 수출에 집중하고자 싱가포르에 물류 센터를 설립 중이다.ⓒ ㈜하티스트(HARTIST&Co.)

 

비전 실현을 위해 어떠한 방안들을 마련해놓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올겨울에 와루와치즈의 세 번째 한정판 시계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1년여의 준비과정과 두 번의 한정판 발매 경험으로 이번에는 국내와 해외 동시 발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고객으로부터 배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진입을 위해 도쿄 매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워치쉘 보호필름은 보다 수출에 집중하고자 싱가포르에 물류 센터를 설립 중입니다. 더불어 모듈형 스마트팩토리 제조 공정을 구축해 웹을 통해 해외 고객이 주문하면 그에 맞춰 MES 제조 공정이 제작, 패킹, 검수까지 자동으로 재구성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수출 지향 체계가 본격화되리라 전망합니다. 이는 저의 공학적 배경을 활용한 프로젝트로써 하티스트가 한 단계 점프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리라 확신합니다”

 

집념과 자부심, 그리고 남다른 실행력이 엿보입니다. 대표님만의 신념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아직 신념이 미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의 사업은 제 방식이 세상에 통하는지 검증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공부하고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고한 기준은 있습니다. ‘비즈니스 과정에서 돌아 돌아 전진하더라도 쉽고 빠른 길을 위해 법을 수호하지 않거나 거짓이 있어서는 안 된다’입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루머’보다 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 짓는 더욱 위험한 존재입니다. 100세 인생이라고 가정하면, 저는 40대부터 100세까지 총 7번의 게이트 리뷰가 남았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그것들로 인해 제가 하고 싶은 일들에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기업의 신념이자 나아갈 방향성입니다”

 

끝으로 못다 하신 말씀이 있다면 덧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른 시일 내에 하티스트의 와루와치즈, 워치쉘 등 모든 프로젝트가 같은 공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규모가 커감에 따라 주변 상가 빈 건물을 임차해 왔는데, 분산되어있는 각각의 매장을 한곳에 모음으로써 하티스트가 추구하는 메시지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싶습니다. 사각의 링과 같은 창업 전선에서 챔피언을 꿈꾸며 섀도복싱을 하던 저의 열정을 물리적으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혹여나 우리 회사와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이들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리크루트 전형을 통해 저희 멤버가 되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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