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원장, 밝고 건강한 병원으로 지역 건강을 책임지다
유쾌한 원장, 밝고 건강한 병원으로 지역 건강을 책임지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6.02.03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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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유쾌한 원장, 밝고 건강한 병원으로 지역 건강을 책임지다



“막내 삼촌 같은 친근함과 믿음직함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최근 국내 의료 시장은 새로운 대형병원의 등장과 병상의 증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 수도권과 같은 지역편중이 심각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성인과 달리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1차 의료기관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3주년을 맞이한 곽재혁 원장의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역의 소아·청소년들이 거부감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밝고 친근한 병원, 병원 같지 않은 병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13년 1월 2일 개원하여 최근 3주년을 맞이한 소아 의료기관이다. 원장인 피터 선생님(곽재혁 원장), 간호사 조안나(김경화), 간호조무사 에스더(신연희), 소피아(고영미) 등 4명의 구성원으로 운영되는 병원은 밝고 친절한 분위기로 소아 환자들이 가진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나가고 있다.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은 주변의 다른 병원들과 달리 유치원과 같은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곽재혁 원장은 ‘병원 같지 않은 병원’이 피터소아청소년과의 핵심 목표라고 주장했다. 이에 곽 원장은 자신이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의사 선생님이 아닌 피터 선생님 혹은 삼촌 등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병원의 입구에서 환자들을 맞이하는 대형 기린 인형 지젤과 강아지 인형 빠미는 아이들의 친구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곽 원장은 아이들의 진료를 위해 다양한 의료설비를 구축했다. 특히 목, 코, 귀의 진료 및 진단을 위한 ENT 유닛, 호흡기 치료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모니터가 달린 네뷸라이져, PACS 시스템 등 피터소아청소년과가 자랑하는 최신 의료기기들은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곽재혁 원장의 진료실은 주사를 놓지 않는 장소로 유명하다. 일반적인 개인 소아청소년과는 인건비 문제로 간호사를 두지 않고 진료실에서 의사선생님이 직접 주사를 놓는 경우가 많다. 곽 원장은 이런 경우 소아 환자들이 의사와 진료실에 대한 공포심과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며 주사를 잘 놓는 간호사와 개별 주사실을 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곽 원장은 “아이들의 뇌리 속에 피터 선생의 진료실은 주사가 없는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친구 따라 용인 간다’라며 내과 의사이자 대학교 친구인 최세호 원장(수지속편한내과)의 제안으로 용인에 터를 잡았다는 곽재혁 원장. 그는 사전조사나 준비 없이 병원을 오픈했다고 말하며 주변에 성업 중인 병원이 많아 개원 초기 많은 고생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곽 원장은 야간진료와 휴일진료를 해야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주변의 충고가 많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과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병원을 찾아주는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곽 원장은 ‘지식과 양심을 바친 진정성 있는 진료’에 중점을 둔다며 “저를 진정으로 필요로 하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은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될 터


곽재혁 원장은 용인 수지 지역의 어머니들은 대체로 똑똑하고 깐깐하다고 말했다. 이에 곽 원장은 지나친 지적에 환자분을 대하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이를 통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의 직원들이 모두 지역에서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며 그중 두 분은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곽 원장은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직원분들이 채워주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을 방문하는 엄마들에게는 친한 동네 언니 같은 편안함을 제공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곽재혁 원장은 오는 6월 말 늦깎이 아빠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 원장은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다는 것은 소아과 의사로서 큰 약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련기간을 합쳐 14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육아에 반영하고, 자신의 아이를 직접 키워봄으로써 더 성숙하고 깊이 있는 소아과 의사로 성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재혁 원장은 현재 생명나무와 성심원, 유니세프에 약간의 기부를 하고 있지만 그는 앞으로 다양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재혁 원장은 의료 현실이 열악해 지고 있다며 병원들이 정해진 시간에 많은 환자를 돌봐야 간신히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환자를 적게 보는 의사들은 병원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며 환자가 많은 의사는 한계를 넘어선 스케쥴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곽 원장은 의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진료를 해야 환자도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터소아청소년과가 조용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자연스럽지만 든든하고 강한 존재로 지역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는 곽 원장. 그는 “2016년에도 변함없이 최적의 상태에서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건강과 행복을 지켜나가며 지역 주치의로서 진심과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환자들의 행복과 건강을 소중히 생각하는 피터소아청소년과가 2016년 용인시 최고의 소아청소년과 의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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