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주)시그네이처아시아,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지난 5월25일 열린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주)시그네이처아시아가 'Yeongwol Breakfast'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캡슐 형태의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이다.
국내 유일의 6대 다류(茶類) 제다기술 보유자인 박성휘 대표가 이끌고 있는 시그네이처아시아는 그간 각종 국제 대회 수상부터 다양한 오리진 티 생산과 자체 품종 개발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해외의 저명한 차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계 차 업계의 변화를 이끌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Yeongwol Breakfast'는 네스프레소로 대표되는 캡슐 머신에 호환이 되는 차다.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가정에서 다구(茶具)를 갖춰놓고 차를 우려먹는 과정이 불편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편리하게 양질의 차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탄생한 제품이다.
박성휘 대표는 "그동안 고온 고압 추출을 하는 특성상 차를 넣은 캡슐은 퀄리티 있는 맛을 내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차의 성분 추출량을 극대화하는 재료 가공 특허기술을 개발해 잎차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제품을 고도화하는데 성공했다"며 "향후 캡슐 제품 라인업 확대해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차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그네이처아시아가 수상한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유럽 주요 국가들의 셰프와 소믈리에 단체에서 선발된 전문가 집단이 출품된 식음료 제품을 테스트해 우수한 제품만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철저히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정 점수 이상을 받지 못하면 수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