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보험금 분쟁의 해결사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보험금 분쟁의 해결사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07.02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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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보험금 분쟁의 해결사

 

보험의 필요성을 두고 여전히 설왕설래가 이어진다. 다만 보험의 진정한 가치는 ’위기‘의 순간에 발휘된다는 점은 부정할 수가 없다. 이처럼 우리는 ‘위험’을 대비하고자 보험에 가입한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순간 적법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어떨까? 이러한 사례는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험사와 고객 사이의 가교인 손해사정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진 이유이다.

 

©본인 제공
©본인 제공

 

 

“다정한 손해사정사 윤지은입니다”
사전적 의미의 손해사정사는 보험 가입자에게 사고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그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다만 사전에 언급된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이들의 복잡하고 다원화된 업무를 이해하긴 어렵다. 손해사정사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고 해야 할 일과 과정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반면 손해사정사를 향한 대중의 인식은 여전히 낯설다. 보험금 청구 역시 보험설계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험금 산정과 관련 조사, 그리고 자료 제출 역시 손해사정사의 고유 업무임을 아는 이는 드물다.

  지금도 대중에게 낯선 손해사정사 외길 인생을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꿈꾸었던 어느 여학생이 있었다. 당시 친한 선배의 권유에 이어 우연히 손해사정사가 미래 유망 직업이라는 신문 기사를 읽으며 운명처럼 택한 손해사정사의 길. 자격증 획득도 쉽지 않았지만, 당시만 해도 남성적 성향이 강한 직업적 특성상 20대 여성이 관련 산업에서 살아남기란 아니 버티기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겪고 이제 그는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당당히 말한다. “다정한 손해사정사 윤지은입니다”라고. 이는 고객의 마음으로 이해하며 고마움으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에이드 손해사정(주) 윤지은 이사의 이야기다.

 

 

다정한 손해사정사를 내세우는 이유가 있는지
“보험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러나 보험을 잘 아는 사람 역시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보험 업무가 자세한 설명 혹은 상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만과 분쟁도 끊임없이 이어진다. 반면 저는 처음 손해사정사로 활동했던 당시부터 상세한 설명을 넘어 고객을 이해시키는 데 집중했다. 그렇게 된다면 이후에도 결과가 어떻게 되든 수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다정’의 의미가 친근함보다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물론 여전히 딱딱한 이미지의 보험금 산정 업무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와 미소 한 번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면 아직도 ‘보상 브로커’로 오해하는 이가 많은 손해사정사 전체의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10년 이상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20대의 나이 특히 여성으로서 손해사정 업무는 쉽지 않다. 저 역시도 대학을 갓 졸업하고 어린 나이에 손해사정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후일담이었으나 당시 선배들 사이에서 제가 3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둘 것이라는 내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문제 될 것이 없었다. 따라서 손해사정사에게 필요한 ’3종대인‘과 ’신체손해사정사‘ 자격증 모두를 획득한 것은 물론 보험전공 경영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이처럼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려 노력했으며 이러한 시간이 시나브로 쌓여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에이드 손해사정(주)만의 차별화를 꼽자면
“다수의 손해사정사는 개인 사무실 혹은 소규모 사무실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에이드 손해사정(주)은 법인으로 운영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전문성을 갖춘 손해사정사가 함께한다. 더욱이 손해사정사 각자의 전문 분야가 나뉘어 있다. 흔히 보험금은 아는 만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어떤 의뢰인이 어떤 사건으로 찾더라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좋은 손해사정사의 정의를 내려본다면
“손해사정사는 처우와 인식이 좋아졌다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업무다. 더욱이 최근에는 수임료와 수익에만 관심을 두는 일부 동종 전문가들의 모습에 대중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낸다. 특히 보험금을 많이 받아주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자칫 고객을 범죄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보험금보다 공정한 보험금 수령을 돕는 전문지식과 도덕성이 필요하다. 돈을 좇기보다 꿈을 좇고 고객의 마음을 얻는 선의가 있어야 좋은 손해사정사가 아닐까? 덧붙여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가 아닌 나와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로 모두가 행복한 삶의 초석을 만드는 손해사정사가 되고자 한다.”

 

손해사정사는 사람 사이의 업무이기에 때론 사람 때문에 힘든 순간도 많지만, 이 역시도 사람으로 치유 받고 그 과정에서 무한한 직업적 매력을 느끼며 평범함 속에 비범함을 찾고자 노력 중인 에이드 손해사정(주) 윤지은 이사. 모두가 YES를 외칠 때 NO를 외치는 차별화가 아닌 또 다른 YES를 외칠 줄 아는 용기와 도전 정신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는 그의 마지막 메시지가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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