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지역민을 위한 우리 가족 주치의
김포 지역민을 위한 우리 가족 주치의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05.11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김포 지역민을 위한 우리 가족 주치의

 

하루에도 수많은 의료기관이 사라지고 생겨나는 현실에서 개원 시장은 흡사 전쟁터와도 같다. 다수의 개원의가 개원 이후 리스크를 줄이고자 개원 과정에서 입지 조건 선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이다. 신도시나 신규 주거 단지 역시 선점의 효과가 있으나 이 역시도 리스크가 크다. 따라서 최근 기존 의료기관을 인수해 브랜드는 유지하되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새롭게 개원 시장에 도전장을 의료인도 늘고 있다.

 

©팔팔한의원 사우점
©팔팔한의원 사우점

 

 

동의보감 허준의 재림
어려서 체력이 약하고 잔병치레가 많았던 어느 소년이 있었다. 어느 날 소년의 손에 들린 한 권의 책, ’소설 동의보감‘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될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책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즐거울 나이에 심지어 만화가 아닌 조선 시대 어느 의관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책에 소년은 왠지 모를 묘한 끌림이 있었다. 침통 하나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아픈 사람이든 치료할 수 있었던 소설 속 주인공은 어느새 그의 꿈이 되었다. 한의사가 되겠다는 목표 하나로 학창 시절을 보낸 소년은 시간이 흘러 그 꿈을 현실로 이뤘다. 이는 6월 개원을 앞둔 팔팔한의원 사우점 신승호 원장의 이야기다. 여기서 반전 하나, 신 원장이 한의사의 꿈을 가지게 된 일등공신인 소설 동의보감은 어린 시절 우연히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이 아니었다. 유독 잔병치레가 많았던 신 원장이 자신의 건강 정도는 돌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긴 신승호 원장 어머니의 큰 그림이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소설 동의보감은 운명처럼 신 원장을 한의사의 길로 이끌었다. 지금껏 기자가 만나본 수많은 한의사 중 초등학생 당시 한의사의 꿈을, 심지어 드라마 ’허준‘이 아닌 ’소설 동의보감‘이 꿈의 매개체였던 경우는 처음이었다. 더욱이 모든 개원의가 바라는 신도시 번듯한 건물에서의 첫 병원이 아닌 구도심의 기존 병원을 인수해 새롭게 개원을 준비 중이라는 그의 남다른 개원 스토리는 강한 호기심으로 다가왔다.

 

 

팔팔한의원의 새로운 그림 언제쯤 완성될까
“팔팔 한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100세까지 팔팔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5년째 김포 사우동에서 지역민과 함께해온 1차 의료기관이다.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부원장으로 근무하며 2~3년 후쯤 나만의 한의원을 개원하겠다는 포부도 있었다. 다만 시기적인 문제는 물론 현실적 문제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기존 원장님께서 팔팔한의원을 네트워크화하며 인근 지역에서 개원을 앞두고 있었다. 지금껏 이곳에서 함께하며 팔팔한의원의 가치가 제가 가진 의료 철학과도 부합했으며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기에 좋은 제안으로 이곳을 인수하게 됐다. 물론 지금까지 이곳은 인근 어르신들에게 특화된 한의원이었다면 다가오는 6월 새롭게 선보일 팔팔한의원 사우점은 이곳의 브랜드는 유지하며 제가 가진 젊은 감각과 아이덴티티로 지역 젊은 층에도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한의원을 문턱을 낮추고자 한다.”

 

신승호 원장이 만들어갈 팔팔한의원은 어떤 모습일지
“병원에 들어섰을 때보다 나갈 때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돕는 것이 의료인으로서 내세우는 바다. 특히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이 어느새 만성화되며 한의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기존 한의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운동치료실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비만은 만병의 근원임을 모르는 이는 없다. 저 역시도 지금까지 한방 다이어트에 관심을 두고 실제로도 수많은 환자와 함께하며 다양한 연구, 분석으로 경험치를 쌓아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팔팔한의원 사우점에서 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풀어가고자 한다. 병원의 보이는 이미지 역시 이전과 달리 아로마향 디퓨저와 그림, 그리고 음악 등으로 이곳 공간이 몸은 물론 마음마저 치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기억에 남은 의료 사례가 있는지
“한의원은 특정 분과가 아닌 다양한 질환을 다룬다. 심리 문제도 마찬가지다.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이 높다는 생각에 한의원을 찾아 속마음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병원문을 나설 때 의사이기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더없는 보람을 느낀다. 한편 얼마 전 무릎이 굽혀지지 않은 상태로 한의원을 찾은 50대 남성 환자가 있었는데 치료 후 거짓말처럼 무릎이 펴졌다. 당시 환자의 치료 경험에서 제가 가진 술기와 의술에 자신감과 용기가 더해졌으며 개원에 대한 확신이 섰다.”

 

팔팔한의원 사우점과 함께 이루고픈 바가 있다면
“다소 뻔한 이야기지만 지역민을 위한 우리 가족 주치의가 되고 싶다. 젊은 층에는 여전히 한의원이 생소한 공간이기에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적극적 소통과 생활 속 한의학 정보 제공은 물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한의학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도 집중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좋은 기회를 준 박준병 원장님께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하며 제가 운영하게 될 사우점 말고 인근 김포 걸포동에도 팔팔한의원이 새로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더 많은 팔팔한의원 브랜드와 협업해 생각과 치료를 공유해 더 많은 환자가 편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정찬민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