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외식문화 형성 꿈꾸는 ‘MZ세대’ 스타트업
즐거운 외식문화 형성 꿈꾸는 ‘MZ세대’ 스타트업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1.04.0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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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즐거운 외식문화 형성 꿈꾸는 ‘MZ세대’ 스타트업
 
‘소유’와 ‘공유’를 넘어 ‘구독’으로 소비방식의 패러다임이 변해가며 시장규모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고객 맞춤형 구독 비즈니스 서비스도 등장하는 추세다. 이는 번거로운 구매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장점에 더해 이용자 취향 분석을 통한 개인화된 추천으로 서비스에 대한 보다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좌측부터) 이준석 대표, 기획팀 정나현, 디자인팀 송지은·김성연 ⓒ고잇(Go Eat)
(좌측부터) 이준석 대표, 기획팀 정나현, 디자인팀 송지은·김성연 ⓒ고잇(Go Eat)
 
(좌측부터) 개발팀 김정천·정정빈·임민영·염상희 ⓒ고잇(Go Eat)
(좌측부터) 개발팀 김정천·정정빈·임민영·염상희 ⓒ고잇(Go Eat)
 
(좌) 알고리즘팀 황준혁 (우)기획팀 김준규 ⓒ고잇(Go Eat)

 

나만의 외식메뉴 추천비서, ‘Go Eat’
고잇(Go Eat)은 푸드테크계의 ‘넷플릭스’를 꿈꾸는 스타트업이다. 그들은 최근 사용자의 음식 취향을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주어진 상황에 맞는 음식 메뉴와 식당을 추천하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자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고잇은 가족이나 친구, 회사 동료와 외식을 할 때 누구나 경험해봤을 메뉴에 대한 고민을 덜어 식사시간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팀을 이끌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만나 기업의 로켓성장을 위한 비전을 들어보았다.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전해준다면
“많은 사람들이 외식을 할 때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미리 조사를 하거나 길거리에서 음식점을 찾아다녀도 결국에는 항상 먹던 메뉴나 식당을 선택하게 되는 일도 잦다. 이러한 부분들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메뉴를 추천받고 식당을 찾는다면 즐거운 외식문화를 형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잇(Go Eat)’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외식을 나간 그 날의 날씨나 감정과 같은 상황이나 자신의 음식 선호 취향, 혹은 누구와 함께 먹느냐에 따라 알맞은 메뉴를 추천해주고 주변의 관련 음식점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플랫폼을 통해 식당을 찾을 때 유저가 직접 검색하고 많은 정보들 속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고잇은 알고리즘이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차별성이 있다. 간단히 말해 개인화 된 ‘나만의 메뉴와 맛집’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서비스 론칭을 했다고 들었는데
“그렇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정식 론칭을 했고 iOS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개발 중이다. 그 과정에서 음식 재료로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고잇 심리테스트’를 제작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고, 이후 사용자들의 편리한 외식 생활을 위한 구독 서비스와 예약 서비스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 중이다. 현재는 24가지 메뉴를 먼저 제시해 이용자가 가진 음식과 재료에 대한 ‘호불호’를 파악해 분석하는 방식인데, 데이터가 쌓이면 이러한 점수 알고리즘을 넘어 머신러닝을 통해 서비스 이용기록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정교한 메뉴 추천을 진행하고자 한다. 더불어 추천받은 메뉴와 근처의 식당을 곧바로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는 신촌과 건대입구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고잇(Go Eat)은 사용자의 음식 취향을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주어진 상황에 맞는 음식 메뉴와 식당을 추천하는 구독 서비스이다. ⓒ고잇(Go Eat)
고잇(Go Eat)은 사용자의 음식 취향을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주어진 상황에 맞는 음식 메뉴와 식당을 추천하는 구독 서비스이다. ⓒ고잇(Go Eat)

 

회사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우리 팀원들의 우수한 능력이 경쟁력이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성공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팀원 누구하나라도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기획팀의 ‘김준규’는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웹 개발과 사업기획, 어플 기획을 다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팀원이다. ‘정나현’은 매우 열정적이고 기획팀에서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심리테스트를 기획한 덕분에 고잇을 4만 명에게 노출시킬 수 있었다. 개발팀의 ‘염상희’는 백엔드 개발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데, 매우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메뉴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방진혁’은 백엔드 담당으로 서버 구조 및 통신에 대한 개발을 담당하며 음식점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정천’은 안드로이드 프론트엔드 담당으로 사용자가 어떻게 하면 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알고리즘을 작성하였고, 어플에 있는 다양한 이벤트 처리를 개발하였다. ‘임민영’은 안드로이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기기별 비율을 고려하며 고잇의 주요 화면들을 개발하였다. 또한 디자인팀과 백엔드팀 간의 협업을 하며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하였다. ‘정정빈’은 위치 기반 감정 공유 서비스를 iOS로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혼자서 iOS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다. 디자인팀의 ‘송지은’은 함께한 제일 오래된 팀원으로 UI 및 UX를 담당하고 디자인을 총괄한다. 디자인 분야에 많은 경험을 보유해 숙련도가 높고 고잇 어플의 디자인을 전반적으로 진행했다. ‘김성연’은 그래픽 디자인 담당으로 이번에 심리테스트 캐릭터들과 음식 아이콘 등의 디자인을 했는데 덕분에 많은 호평을 얻었다. 마치 그래픽 디자인에 신들린 것만 같다. 알고리즘팀의 ‘황준혁’은 서울대에서 머신러닝을 공부한 팀원으로 고잇이 메뉴 추천을 더 정확하게 해주는 단계로 열어주는 열쇠이다. 다음 업데이트 때 머신러닝을 도입할 것이다”
 
창업가로서의 철학이 있다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는 결국 사람이 만들어 사람이 사용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는 기술력만큼 팀원들끼리의 화합과 소통, 동기부여를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의 측면에서는 수익창출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어떻게 긁어주고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느냐를 더 고민하는 편이다”
 
고잇의 비전을 제시해 달라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창업 활동을 시작했는데, 실패의 경험 속에서 성장을 이뤄낸 1년이었던 것 같다.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한 시간을 보상받기 위해서라도 ‘고잇’을 세상 밖에 내놓고 싶었다.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만큼 더 분투해서 우리 서비스로 사람들이 외식 메뉴를 고르고 식당을 예약하는 알림 소리를 듣고 싶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해나간다면 언젠가는 푸드테크 업계의 ‘넷플릭스’로 성장하는 미래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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