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원격 예술교육의 미래
스마트한 원격 예술교육의 미래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1.03.18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스마트한 원격 예술교육의 미래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이 보편화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은 방법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기대와는 달리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부족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예술 교과의 경우 교과의 특성상 다른 교과목보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더 부족하다. 때문에 학교 현장의 지원을 위한 예술 분야 온라인 콘텐츠의 제작과 보급, 그리고 전문 인력의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방준영 유어메이트 대표
방준영 유어메이트 대표

 

온·오프라인 교육의 새로운 기준 제시
교육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막론하고 대면 위주의 교육은 비대면 위주의 교육 방법으로 변해갔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이 충분히 가능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과 달리 수업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예술 분야의 교과목은 온라인이라는 벽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는 학생은 물론 교육자들 역시 함께 겪는 고충이기에 해결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에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션 출신의 한 청년 기업가가 급변하는 교육 시장의 흐름에 맞춰 선생님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학습 방법인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혼합형 학습) 서비스를 예술분야 최초로 선보였다. ‘선생님들을 위한 온라인교육 지원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예술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유어메이트(대표 방준영)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20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지원으로 비대면 예술 교육 지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유어메이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술 교육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온·오프라인 수업의 ‘A to Z’를 아우르며 새로운 교육의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을 진행하고자 컨설팅을 통해 선생님들의 교육 가치관과 방향, 환경에 맞춘 맞춤 교육을 보장한다. 더불어 개인은 물론 그룹 수업과 같은 구성과 학년에 맞는 컨설팅으로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펼쳐나간다. 영상을 포함한 시청각 자료와 수업계획서까지 치밀한 교육 로드맵을 제공해 선생님들의 교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킴은 물론 학생들은 경험한 학습을 다양한 현상에 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판매와 렌트, 그리고 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차별화된 수업 교구와 학교 행사나 공연의 기획과 영상 제작 등도 제작한다. 이렇게 제작된 결과물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켜 예술 교육의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는 유어메이트다.

  방준영 유어메이트 대표는 “학생들이 소비하는 K-pop과 같은 대중음악들과 선생님들이 교육자가 되기 위해 접했던 고전 음악들의 괴리를 좁히는 데 유어메이트가 징검다리 역할을 해 유어메이트가 앞으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통해 선생님들은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라며 “비대면으로 교육 환경과 교습 방법이 바뀌며 혼란스러운 시기에 유어메이트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통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선생님들이 자신감 있고 주도적으로 수업해 보다 혁신적이고 더욱 발전한 음악·예술 교육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라고 전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유어메이트가 제시한 수준별 교육자료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을 수업에 집중하고 참여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유어메이트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유어메이트가 제시한 수준별 교육자료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을 수업에 집중하고 참여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 유어메이트

 

글로벌 비대면 공교육 시장으로 진출할 것
방준영 대표는 유어메이트가 비대면 실습 교육 콘텐츠에 최적화된 팀이라고 전한다. 비대면으로의 실습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인데, 이를 공교육에 적용해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유어메이트가 제시한 수준별 교육자료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을 수업에 집중하고 참여할 수 있게 끌어냈다는 것은 다른 후발주자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라고 자신 있게 피력했다.

  실제로 이들은 창업 이후 3개월 만에 20여 개의 학교에서 3,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유어메이트의 시스템을 적용했고, 이 과정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선생님들이 수업 때 어떤 학습 목표로 수업을 하는지, 또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등을 유어메이트가 구성해서 컨설팅해주었기에 수업이 보다 원활하고 전문적으로, 그리고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는 평이었다. 다만 이들이 타깃 하는 시장은 공교육 시장이기에,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역을 확장시켜 전국의 모든 공교육 기관이 유어메이트의 시스템을 적용하길 바라고 있다. 

  방 대표는 “유어메이트는 현재 음악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출발했기에 올해를 기점으로 음악 교육 솔루션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나아가 인문, 자연 등 모든 분야를 예술이라는 분야 내에서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해갈 것입니다”라며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비대면 교육의 흐름은 비단 대한민국만의 상황이 아니기에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해외시장으로도 눈을 돌려 글로벌 비대면 공교육 시장으로 진출한 ‘퍼스트 펭귄’의 역할을 유어메이트가 담당하게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예술교육 분야 최초의 블렌디드 러닝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이기에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지만, 서로를 믿어주고 기다리고, 의지할 수 있는 팀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이후의 파고(波高)에 공교육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생님들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나가는 유어메이트의 행보에 기대를 걸어본다.

음악 교육 솔루션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유어메이트는 향후 모든 분야를 예술이라는 분야 내에서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고자 한다.(좌측부터 박새벽 CKO, 박승호 사원, 방준영 CEO, 김우형 사원, 이학선 CCO)사진=김남근 기자
음악 교육 솔루션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유어메이트는 향후 모든 분야를 예술이라는 분야 내에서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고자 한다.(좌측부터 박새벽 CKO, 박승호 사원, 방준영 CEO, 김우형 사원, 이학선 CCO)
사진=김남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