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Ontact) 흐름을 주도하는 예술 전문 플랫폼
온택트(Ontact) 흐름을 주도하는 예술 전문 플랫폼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1.03.1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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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온택트(Ontact) 흐름을 주도하는 예술 전문 플랫폼

 

나혜령 초대전 ‘Spread’ 온라인 전시 전경 모습ⓒ DIFT
나혜령 초대전 ‘Spread’ 온라인 전시 전경 모습
ⓒ DIFT

 

지속되는 펜데믹 상황에서 갤러리와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아트를 사랑하는 관람객을 위해 아트 시장의 온택트(Ontact) 흐름을 주도하는 ‘디엠티스페이스(D Emptyspace)’의 성장이 눈에 띈다.

D Emptyspace는 스타트업 DIFT가 출시한 가상의 전시 공간에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갤러리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예술 전문 플랫폼이다. 2019년 말 iOS 버전 출시 이후 2만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7만여 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바이럴을 통해 글로벌 성장 중에 있다.

현재 국내보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아티스트들의 사용 비중이 높으며, 작년 말부터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온오프라인 연계 기획전시 및 상설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0월 나혜령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다국적 사진 컬렉티브인 리틀 박스 컬렉티브(Little Box Collective)와 영국 콜라주(collage) 작가 그룹 전시를 후원하였으며, 아를 국제사진축제 더미 북 어워드(The Luma Rencontres Dummy Book Award) 후보이자 중국 달리 국제사진축제(Dali International Photography Festival)에서 최고 신진 사진작가상을 수상한 일본 출신 작가 치가 켄지(Kenji Chiga)와 장편 영화 ‘론리 플레이스 투 다이(A Lonely Place to Die, 2011)’로 토론토 국제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촬영 감독이자 아티스트인 영국 출신 작가 알리 아사드(Ali Asad)의 초대전을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Kenji Chiga 초대전 ‘OS’ 온라인 전시 전경 모습ⓒ DIFT
Kenji Chiga 초대전 ‘OS’ 온라인 전시 전경 모습
ⓒ DIFT

현재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다니엘 웨테(Daniel Huete)와 태국 출신 사진작가 나타야 타이대차(Natthaya Thaidecha)의 초대전과 D Emptyspace 국제 사진 전시 공모전에 선정된 작가에 한하여 그룹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온·오프라인 전시는 3월 5일부터 서울에 소재한 갤러리 4log아트스페이스와 D Emptyspace 온라인 전시장에서 함께 관람 할 수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시장 검증과 제품 테스트를 마친 박치형 DIFT 대표는 “궁극적으로 아트를 사랑하는 아트러버(Art Lover)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아트 시장을 더 돕고 싶다.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신진 아티스트들을 세상에 소개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작품 판매까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D Emptyspace 초대전 모음ⓒ DIFT
D Emptyspace 초대전 모음
ⓒ DIFT

이번 전시를 주도한 김혜진 DIFT의 수석 큐레이터는 “국내 아티스트의 온오프라인 전시로 시작했지만 해외에서 더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에 목마른 아티스트들에게 전시 및 소통 창구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DIFT는 2020년 예비유니콘 부문 최우수상(On-line 혁신경연대회), 첼린지 섹션 대상(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임팩트 투자유치대회) 수상 및 2021년 어썸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했으며, 현재 해외뿐만이 아닌 국내 아티스트들의 온오프라인 전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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