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디자인 교육을 통해 전문적·창의적 시각디자이너 양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첨단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지구촌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환경이 구축되어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즉각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그 결과 다수의 ‘사이버대학’이 등장하였다. 평생교육법의 적용을 받았던 사이버대학 설립 초기의 디자인 교육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디자인 업계 실무 종사자의 주요 재교육 수단으로서, 그리고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목적으로 2년제 디자인 관련 전공자들의 편입이 주를 이루었기에 그들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국내 사이버대학들이 2008년부터 고등교육법을 적용받는 정식교육기관으로 전환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비 디자인 전공 신입생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디자인 교육과 졸업생의 진로도 고려한 교육으로 개선하여 기존에 해왔던 평생교육(또는 재교육)으로서만이 아니라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도 가져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2016년을 맞이하여 기존의 디지털디자인학과를 디자인학부 안에 시각디자인, 생활환경디자인 2개의 전공으로 전면 확대 개편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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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은 디지털미디어의 활용으로 디자인의 주제가 ‘디자이너’가 아니라 ‘디자인 소비자’로 변해 가고 있는 디자인 패러다임에 따라 온라인 디자인 교육을 통해 원하는 사람들 모두 디자인을 생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고자 함에 그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디자인을 응용하여 자신의 업무, 주변 환경 그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칭 ‘디자인 응용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뉴미디어 환경에서 시각디자인의 의미는 쌍방향 디지털미디어를 포함하는 의미로 인식되고 있음에 따라 시각디자인전공(전공주임 이인숙 교수)에서는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갈 ‘Creative & Professional visual communication designer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습득(Skill acquisition) 차원의 ‘디지털기술’, 지식습득(Knowledge acquisition) 차원의 ‘디자인기획&이론’, 그리고 창의적인 디자인 창작을 위한 ‘디자인(실습)’이라는 학습로드맵을 구성했다. 더불어 이러한 학습로드맵을 바탕으로 디지털퍼블리싱, 디지털콘텐츠디자인, 웹/모바일콘텐츠디자인, 디자인창업, 디자인기획, 3D프린팅디자인 등 총 6개의 전문화된 과정으로 세분화시켰다. 이 같은 전공교육을 바탕으로 시각디자인기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컬러리스트산업기사 등 디자인 관련 자격증과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 명의의 3D프린팅디자인 전문화과정, 디지털퍼블리싱 전문화과정 2개의 수료증도 취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타 사이버대학 디자인관련학과와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디자인 비전공 신입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산학협동 및 현장실습, 디자인 기획 및 실무, 외부 전문가 초청 및 연계 등 취업과 디자인 창업 관련 다양한 교과목 개설과 운영에 있다. 디자인을 응용한 1인 창업 과정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디자인창업비즈니스’ 과목, 그리고 졸업 전 실제 디자인 실무 현장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디자인현장실습’ 과목 등이 대표적이다.
시각디자인전공주임 이인숙 교수는 “국내 대부분의 사이버대학은 서로 유사한 디자인학과에서 유사한 체계의 디자인 교육과정 및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고, 이는 기존 4년제 오프라인대학 디자인 교육과정과도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으로 아직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교육과정의 특성화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와 같이 유사한 학과 및 교육과정을 통해 동일시장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사이버대학의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교육 콘텐츠의 품질이고, 그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는 온라인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디자인 교육 내용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신속하게 개발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디자인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트렌드의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하였고, 이를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하여 교육해주실 수 있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디자인 현장 전문가 최고의 교수진을 영입해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디자인 수요층의 변화, 또 그들의 니즈 변화에 충족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도 경제적 혹은 시·공간의 제약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공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반 사립대학의 1/4에서 많게는 1/3 정도의 저렴한 등록금(학점당 6만원)으로 기존 오프라인 4년제 대학 디자인 교육 수준에 버금가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앞으로 그들이 걸어가야 할 로드맵을 제시해 이들이 주도해나갈 새로운 온라인 디자인 시장의 청사진을 그려봅니다”라고 힘주어 전했다.
이처럼 디자인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최고의 교수진과 열정이 넘치는 학생과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온라인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나갈 서울디지털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이곳을 통해 배출될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시각디자이너들의 당찬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