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하는 소셜벤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하는 소셜벤처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1.02.1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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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하는 소셜벤처

 

인간의 지적 창작 활동에 의한 결과물에 대한 권리를 말하는 지식재산권. 이는 법정의 요건 심사에 따른 행정관청에의 등록에 의해 창설적으로 권리가 발생되는 특허권, 실용신안권, 의장권, 상표권 등의 산업재산권과 이러한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창작에 의해 권리가 발생되는 저작권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새로운 분야의 지식재산권이 출현하며 지식재산권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맞게 지식재산권을 통해 사회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하는 이가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소셜벤처를 지향하고 있는 기업, 드림비전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이종현 드림비전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이종현 드림비전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미래의 지식재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

한 사람이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 각자 주어진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즉 ‘일상’이 아닐까. 학생은 학교에 다녀오는 것, 직장인은 직장에 다녀오는 것, 은퇴한 세대라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 지극히 평범하지만 가장 소중한 일상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최근 저출산고령사회로의 진입 속도가 가팔라지며 이러한 일상을 영위하는 것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단순히 일상을 유지하는 것에서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해주는 총체적인 일상의 유지가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에 집중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기업가가 있다. 이종현 드림비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우리가 일상에서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일련의 ‘아이디어’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단초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일상에서 무수히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그저 아이디어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구체화하고 개발해 기록화시킨다면 창작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하나의 장치가 마련됨은 물론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바로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다. 법적으로 보호받고 창작의 권리를 인정받는다면 이것이 곧 복지가 될 것이며, 아이디어는 뿌리에서 뿌리가 내리고, 가지에서 가지가 자라듯 무수히 많은 관계가 형성되며 무르익어갈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주장이다. 실제로 이 대표 역시 현재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고, 1건은 출원 중이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이타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자기 계발에도 여념이 없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을 수료했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획득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년기술창업교실도 수료한 상태다. 사회에 이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저출산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단계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면 언제라도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하고있는 것이다.

 

이종현 드림비전 대표는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기업들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적게는 수년 전부터 길게는 십수 년 전부터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로 R&D를 해온 것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기에 아무런 무리 없이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것이죠”라며 “우리 사회도 이와 맥을 함께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식재산권이라는 뿌리와 가지가 나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공동체생활의 과정에서 발현되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의 지식재산업 생태계를 드림비전을 통해 구축해나가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기술은 쓰이는 사람의 마음을 닮는다’

올해 이종현 대표는 자신의 공동체 활동을 늘려나가고자 조합 활동의 참여 빈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그 안에서 식견과 안목을 넓혀 지식재산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내 이를 시제품화 하고, 실생활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낼 계획이다. 때문에 현재는 지식재산권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보강해갈 것이며 이미 구축된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완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이종현 대표는 “드림비전을 통해 일반적인 아이디어도 지식재산화가 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실제로 그런 레퍼런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기업의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지식재산권을 획득함에 있어 일정 수준에 안주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경쟁력 있고 인정받는 지식재산권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 나서고 도전한다는 것 역시 드림비전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해서 발전 시켜 논문까지 낼 수 있을 정도로 가치를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기술은 쓰이는 사람의 마음을 닮아간다’는 말처럼 항상 배움의 자세로 복지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담아 기술의 형태로 세상과 소통해나갈 것이라 전하는 이종현 대표. 드림비전의 플랫폼을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이 될 것이라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의 순수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본다.

 

“처음에는 자신도 모르게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시작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지금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하고 주위 분들의 의견을 살펴보고 더 깊이 있게 학습하고 노력한다면 분명 자신이 원하는, 그리고 자신이 그리던 삶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런 믿음과 다짐이 실현되도록 드림비전은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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