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 한양대학교 영어교육과 이문우 교수
[The People] 한양대학교 영어교육과 이문우 교수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6.01.15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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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우리 시대의 올바른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자가 되겠습니다”


세계화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영어 교육과로 거듭날 터



 

 

 


한양대학교 (이하 한양대) 영어교육과 이문우 교수가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6년 판에 등재되었다. 이문우 교수는 제2 언어 학습자 정체성, 언어 이데올로기, 소외계층을 위한 영어교육 등을 주제로 SSCI급 논문을 다수 발표해 대중에 기여하는 연구에 몰두 중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며 언제나 ‘배워서 남주자’는 철학을 원칙으로 후학 양성에 여념이 없는 이문우 교수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끝없는 열정으로 교육계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다


미국 인명정보기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Marquis Who’s Who)’는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엄격한 선정 기준으로 등재 자체가 기사화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양대 영어교육과 이문우 교수는 최근 마르퀴즈 후즈후 2016년 판에 등재가 확정되었다. 이번 등재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구열이 넘치는 한양대에서 이문우 교수를 만나보았다.

 
이문우 교수는 인터뷰에 앞서 ‘교육은 국가와 인류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의 교육 정책은 일관성이 떨어져 매년 입시 정책이 바뀌는 등 학생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알맞은 교육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자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이문우 교수는 거듭 강조했다. 그는 사회문화적 변인들이 제2 언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한다. 이 교수는 “우리가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는 나이, 성별, 인종, 문화, 사회계층 등 다양한 변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변인에 따른 언어 학습의 차이를 담화분석을 통해 연구합니다. 담화분석이란 대화 분석과는 조금 다른 형식의 연구방법으로 화자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글도 포함되어 텍스트로 된 모든 것을 분석 대상으로 삼는 것을 일컫습니다. 특히 저는 외국어 교육과 관련된 사회 현상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을 통해 우리 사회 기저에 깔린 이데올로기에 대한 분석에 집중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언어 이데올로기에 대한 연구 이외에도 ‘소외 계층을 위한 영어교육’을 주제로 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는 “연구를 하다 보니 영어 과목의 성적은 유독 부모의 경제력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런 점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 그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연구를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제가 상대적으로 세계인명사전 등재가 드문 인문사회 분야에서 젊은 나이에 등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인용지수가 높은 다수의 SSCI급 논문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급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언어학 혹은 교육학이 충분히 사회참여적이고 간학문적인 성격을 띌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데에 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문우 교수는 현행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공저자로 참여하였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단독 저자로 “Early Study-Abroad and Identities : Korean Early Study-Abroad Undergraduates”라는 단행본을 출간하며 집필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젊은 교육자


영어교육은 현행 국내 중등교육 현장에서 핵심교과에 해당한다. 정보화, 세계화로 특징지어지는 사회인만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영어의 의사소통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언어의 습득과 관련된 인간에 대한 폭넓고 체계적인 지식은 언어를 교육하는 현장에서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전문적인 지식이기도 하다. 이에 한양대 영어교육과는 중등학교 영어교육을 의사소통 중심으로 유도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교사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문우 교수는 영어교육과의 교수로서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실 안에서 교사가 가지는 영향이 무엇보다도 크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제자들이 단순히 공부만을 잘하는 교사가 되기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교실 안에서 교사가 바뀌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바뀌게 됩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는 교사를 양성하는 기관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누구보다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잘못된 행동을 하는 교사들이 종종 언론에 보도됩니다.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거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교사가 되는 제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언제나 꾸준히 연구하고 우리 사회를 바꿔갈 인재를 양성한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일조하길 당부했다. 

 
‘교육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식을 전달하는 봉사’라고 표현하는 이문우 교수. 그는 앞으로도 올바른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자가 되어 사회적으로 쓰임을 받는 연구를 하고 싶다는 목표에 대해 밝혔다. 언제나 학생들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며 연구하는 이 교수의 열정이 대한민국 교육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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