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Education] 다혜발레학원 고다혜 원장
[Prime Education] 다혜발레학원 고다혜 원장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6.01.1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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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즐거움’이 넘치는 발레학원, ‘소통’의 발레를 꿈꾸다


별내신도시 최고의 무용학원으로 성장할 터


 

  



바르고 균형 잡힌 신체 성장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수년간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에게 예체능 교육으로 각광받던 발레.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발레를 너무 어렵고 값비싼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소재한 ‘다혜발레학원’은 이러한 발레에 대한 편견을 없애며, 즐겁고 친숙한 소통의 무용을 지향한다. 이곳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물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열정으로 교육하고 있는 고다혜 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원생들의 모범이 되는 교육자


‘춤을 추다’라는 의미인 이탈리어 ‘ballare’에서 파생된 ‘발레’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의 궁정 연회에서 탄생했다. 무용 중에서도 900년이 넘는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발레는 무대 위에서 무용수의 몸동작만으로도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예술이다. 

 
지난 2013년 6월에 개원한 다혜발레학원은 이제 3년 차에 접어든 젊은 무용 학원이다. 이곳은 최근 경기도 지역의 떠오르는 ‘뉴타운’으로 이목이 쏠리는 별내 신도시에서 최초로 생겨난 발레 전문 학원인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르다. 코끝이 시리기 시작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혜발레학원의 아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무용연습에 한창이다. 다소 힘들어 보이는 동작들이지만 학생들과 고다혜 원장 모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연습에 열정을 불태운다.

 
학원을 운영하는 고다혜 원장은 모친의 권유로 초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발레학원을 방문했다고 한다. 발레에 따로 큰 꿈이 없었던 고 원장은 발레학원을 방문한 첫날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우아한 몸동작을 보여주는 전공생 선배들을 보면서 발레의 매력에 매료되었습니다. 특히 당시 학원을 운영하던 원장님을 보면서 발레 교사를 꿈꿨습니다. 당시에는 발레가 좋았다기보다 원장님이 좋아서 발레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미소 지었다. 고다혜 원장은 서울 월계동에서부터 경기도 광명까지 당시의 원장에게 교육을 받으러 다니며 발레 전공생으로 꿈을 키웠다고 한다.

 
어린 시절 다니던 학원 원장의 영향이 컸었기 때문인지, 고다혜 원장은 다혜발레학원의 아이들에게도 항상 모범이 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학생활 이후 강사 생활을 하면서는 발레를 통해 아이들과 주고받는 교감에서 오는 행복이 매우 컸다. 이후 자신이 그동안 경험했던 지식과 노하우를 많은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고 그 결과 학원 개원을 결심하게 되었다. 고 원장은 “아직 많은 분들이 발레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용은 경제적 지원이 많이 필요하며, 손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급 예술이란 편견을 깨고 싶었습니다”라며 주변의 고정관념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현재 다혜발레학원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원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최소한으로 느끼게끔, 더 좋은 환경에서 모두가 즐거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언제든지 도전하세요, 발레를 통해 일상에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우리 아이들은 과도한 경쟁 사회를 겪으며, 기본적으로 체력과 근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를 통해 자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발레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교육으로 떠올랐다. 발레는 책상에 오랫동안 불편한 자세로 앉아있는 아이들과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겪는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 불균형한 신체변화를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임으로 아이들의 성장판은 더욱 자극되며,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며 감수성, 미적 감각, 음악적 감각까지 모두 성장한다. 현재 다혜발레학원은 전공반, 취미반 등 총 4개의 반으로 세분화되어 러시아 바가노바 메소드를 기본으로 교육받고 있다. 어린아이들과 젊은 엄마들이 많다는 신도시의 특성상 키즈 발레와 성인발레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발레를 하면서 필요한 감정과 표정을 배우도록 방학 특강으로 현대무용, 한국무용, 리듬체조, 마임 등을 교육해 발레에 적용시킨다.

 
최근에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거나, 어린 시절의 꿈을 펼치기 위해 발레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혜발레학원은 이러한 성인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성인발레를 하는 회원들은 대부분 ‘내가 이 나이에 발레를 할 수 있을까?’란 긴장감과 걱정을 안고 방문하는 편이다. 발레를 탁월한 신체 조건이나 유연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린 시절부터 배워야 하는 무용이란 고정관념이, 처음 도전을 하는 성인들에게 걱정으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이에 대해 고다혜 원장은 “발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성인반 회원분들은 늦게 시작하신 만큼 한번 매력에 빠지시면 전공 반에 버금가는 열정을 보여주십니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2016년 다혜발레학원은 개원 4년 차를 맞이한다. 새로운 신년 계획으로는 학원의 커리큘럼을 더욱 세분화하고 제2회 정기발표회를 열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다혜발레학원을 별내신도시 최고의 무용 아카데미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고다혜 원장. 원생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부단히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다혜발레학원의 희망찬 내일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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