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_ Special Interview] 배우 김동준
[이슈메이커_ Special Interview] 배우 김동준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01.1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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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데뷔 10년, 어느 자리에서도 빛나는 진정한 아티스트
 
 
©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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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 예능인…그리고 인간 김동준
코로나 19시대를 맞아 우리는 더 많은 시간 미디어 속 아티스트와 소통하며 살아간다. 특히 소중한 일상을 코로나에 빼앗기며 삶의 대부분이 구속당한 현실에서 미디어 속 스타의 캐릭터에 감정이입하고 대리만족을 느낀다. 그들의 캐릭터에 빠져 때론 울고 때론 웃으며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한다. 반복되는 일상의 무료함을 떨치고 대리만족을 느낀다.
 
지난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동준. 데뷔 당시만 해도 아이돌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어느새 배우 김동준이란 이름 세 글자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렇다고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중단하지도 않았다. 연기자로서의 한층 더 성숙한 감정 표현으로 틈틈이 그가 발표하는 음악은 대중에게 짙은 울림으로 전해진다. 더욱이 가수와 배우 활동 이외에도 꾸준한 예능 나들이는 물론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1년째 고정 출연하며 예능인이자 방송인으로도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어느 한 분야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힘든 정글과도 같은 미디어 환경 속에서 그는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방송인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언제 어느 자리에서도 대중에게 희로애락을 전하는 차세대 만능엔터테이너 김동준. 2019년 이슈메이커와의 첫 만남 이후 연기와 노래, 그리고 예능 모두로 대중에게 울림을 전하고 싶다는 그의 두 번째 이야기를 2021년의 시작과 함께 함께 했다.
 
 
©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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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맛남의 광장’과 함께한 지 1년이 됐다. 지난 시간 돌아보자면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꾸준한 관심 덕분에 1년이란 시간 동안 ‘맛남의 광장’이 함께 할 수 있었고, 농어민분들께 조금 더 힘을 더하는 응원이 됐던 것 같다. 이렇게 함께 오랜 시간 촬영하는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도 처음이었고 벌써 1주년이 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회 제가 몰랐던 농어민들의 속사정, 사연을 알게 되면 늘 많은 생각이 들어서 꾸준한 관심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앞으로 10년, 20년 계속해서 많은 농어민분들에게 힘을 보태 주셨으면 좋겠다.”
 
이는 데뷔 첫 고정 예능인데 백종원 대표를 비롯한 출연진과의 호흡이 궁금하다
“너무 좋은 사람들(출연진, 제작진)을 만나서 예능은 이런 거구나 예능도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있다. 백종원 선생님이 정말 농어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모습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걸 느끼게 됐다. 기부나 여러 가지 나눔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작지만 함께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분이다. 희철이 형은 부끄러워하지만 항상 나눔이나 함께라는 것을 많이 이야기해주는 정말 좋은 형이고, 병재 형은 천재고, 세형이 형은 센스, 재치라는 단어가 사람이 된다면 이 사람이다 싶다. ‘맛남의 광장’은 출연진들과 스태프들 모두 꼭 말로 하지 않아도 많은 것들을 다들 척척 해내는 찐케미를 가지고 있다.”
 
‘맛남의 광장’을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예산 꽈리고추 국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다. 사실 꽈리고추로 음식을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밀가루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고, ‘맛남의 광장’을 촬영하면서 먹어본 음식 중에서 최고로 맛있는 음식이자 레시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맛남의 광장’을 촬영하면서 휴게소를 돌며 진행했던 촬영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음식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고, 손님들을 만나면서 서툴기도 하고 처음이라 참 힘들기도 했지만 직접 농어민분들과 소비자, 시청자분들을 만나면서 우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뿌듯했다.”
 
 
©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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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경우의 수’가 종영하며 온준수 캐릭터와도 이별하게 됐다
“드라마 ‘경우의 수’는 8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촬영해오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고, 온준수라는 역할을 만나면서 김동준이란 사람이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김동준이라는 배우가 온준수로 온화하고 준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고생하신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고 준수를 안타까워 해주고 사랑으로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이 작품은 오랜 시간 고민하면서 촬영한 작품이라 유독 많이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본인이 꼽는 ‘경우의 수’의 명장면은
“수(옹성우)와 함께 케미가 돋보였던 장면이 있다. 수와 준수가 만취해서 우연(신예은)의 집에서 일어났던 장면이 기억나는데 촬영하면서도 많이 웃었고, 재미있게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빗속에서 우연(신예은)이에게 진심을 전하는 장면이 온준수에게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매 작품 선택 시 고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지금까지 제가 연기한 캐릭터들의 성격이 겹친 적이 없었다. 그랬기 때문에 한가지 이미지로 굳어지지 않고 다양한 직업과 성격을 연기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저는 작품을 선택할 때 제가 역할을 어떻게 그려낼 수 있을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성격을 가진 인물인지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이정재 선배님이 해주셨던 조언인 ‘오래 생각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보고 얻어가면 된다’는 그 말을 꼭 기억하면서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의 대본을 보는 편이다.”
 
 
©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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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으로 보여주고픈 연기자 김동준의 또 다른 모습이 있을까
“드라마 ‘보좌관’ 시즌 1, 2를 통해 성장하는 청춘을, ‘경우의 수’로는 다정한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요즘 도전해보고 싶은 건 액션이 들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다는 거다. 차기작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조선구마사’를 통해 지금 액션신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서 기대도 되고 설레며 준비하고 있다.”
 
연기, 음악, 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진정한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다
“연기, 음악, 예능 어느 순간에 있든지 최선을 다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지만, 저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모습들을 보고 ‘김동준은 연기, 음악, 예능 어디서든 빛나는 엔터테이너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성장하는 청춘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을까
“저에게 열정은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에너지였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동년배 혹은 청춘들에게도 힘든 순간일수록 더더욱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렇다면 열정적인 삶으로 도전을 즐기는 삶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제가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는 거다. 그게 제 장점이자 힘이다. 누군가는 잘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10대 어린 나이에 시작해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열심히 하는 거로 10년을 버텼다. 포기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끝까지 밀어붙이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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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시작에서 10년 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동준에게, 10년 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동준에게 스스로가 남기고픈 조언이 있다면
“10년 전의 저에게 영상 편지로 이렇게 남겨주고 싶다. 10대의 동준아, 아마 너 앞으로 10년 동안 진짜 많이 힘들 거야. 화도 많이 날 거고, 슬럼프도 올 거고 불안도 할 테지만 네가 가장 잘하는 거 열심히 하는, 그거 하나만으로 끝까지 해봐 자존심으로 깡으로 버텨봐. 10년 후에는 사람들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연기도, 노래도 할 테니까 미리 노력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가끔은 좀 놀기도 하고.”
 
본인의 삶을 모티브로 자전적 영화나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면 어떤 장면이 클라이맥스가 되었으면 하는지
“클라이맥스는 아직이다. 2021년 배우 김동준으로 처음 맡게 되는 사극 ‘조선구마사’ 먼저 정말 잘 촬영해서 ‘김동준이 액션연기도 잘하네’라는 이야기를 듣는 게 가장 큰 목표이고, 엔터테이너 김동준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지만, 지금 하는 ‘맛남의 광장’과 제가 추가로 더 만나게 될 예능, 화보, 광고 등에서 다양한 컬러를 보여줄 수 있고 선한 영향력으로 공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노래하고 연기하는 김동준이 아닌 그냥 김동준으로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 내년이 될 것 같다. 당연한 의무인 입대도 앞뒀고 그동안 주변도 못 보고 급하게 달려온 20대 때와는 달리 숨도 고르고 여유도 가지면서 30대의 시작을 제대로 준비하고 즐겨보고 싶다.”
 
2021년의 맞아 활동 계획과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남기고픈 메시지가 있다면
“2021년에는 연기로는 판타지 액션 사극 ‘조선구마사’를 통해서 인사를 드릴 것 같다. 오랜만에 데뷔 이후 정식으로 사극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캐릭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올해 촬영했던 ‘간이역’이라는 영화로도 인사드릴 것 같고, ‘맛남의 광장’을 통해서도 농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농어민, 시청자 여러분들과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2020년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것처럼 새해에도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올 한 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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