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학술대상 쾌거, 산학협력 매진으로 보답
해동학술대상 쾌거, 산학협력 매진으로 보답
  • 임성희 기자
  • 승인 2020.12.2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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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해동학술대상 쾌거, 산학협력 매진으로 보답

 

25년 이상 산업용 실시간 제어 통신망 분야를 이끌어 온 김동성 교수가 한국통신학회 제16회 해동학술대상에 선정되며 본인 연구 커리어에 큰 획을 그었다. 이번 수상은 그가 이제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보상이며 앞으로 그가 걸어갈 길에 큰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성 교수 제공
ⓒ김동성 교수 제공

 

산·학·연·관·군 협력 추진

“해동학술대상은 관련 분야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상이라 이를 계기로 연구 및 산학협력에 더 매진하고자 합니다”라고 해동학술대상 수상 소감을 밝힌 김동성 교수는 “최근 10여 년간 발표해온 논문들의 학술적 우수성과 및 산학협력단장, 융합기술원장을 맡으면서 ‘5G기반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 및 지역의 대형국책사업을 진행해 온 것을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최근 3년간 4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근 10년간 기 발표된 논문들이 7,700건 이상 인용됐다. “총 600여 편의 국내외 논문들을 발표하면서 상위 5% 및 10%에 해당하는 국제 유명 학술지에 논문을 쓸 수 있는 노하우가 쌓였고 연구원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서 다른 학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주제를 도출한 것이 원동력이 됐습니다” 2020년 7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그랜드 ICT 연구센터에 선정됐고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라는 금오공대의 탄탄한 연구기반 위에서 그랜드 ICT 연구센터는 짧은 기간 안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 그랜드 ICT 연구센터는 동북권 거점연구센터로서 특히 지역의 기술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지역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민군 ICT 지능화 분야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참여 기업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학협력 연구와 교육을 함께 하는 ‘T-PBL+(TRIZ - Problem-based Learning +)’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산·학·연·관·군 협력을 강조하며 “5G 28GHz를 이용하는 ‘정부 업무망 레퍼런스 사업’에 참여하였고 5G 28GHz 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랩’을 산학협력관에 설치해 산학협력과 인적교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동성 교수 제공
연구책임자 그리고 대학의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김동성 교수는 제자들이나 그룹원들에게 “수직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융합을 강조합니다. 본인의 전문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물론 늘 호기심을 가지고 다양한 영역을 경청하며 창의적 융합을 구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길 바랍니다”라고 애정이 담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성 교수 제공

 

“구미지역 소기업, 강소기업, 유니콘 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하고파”

금오공대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연구소 육성 및 고급인력양성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됐다. 이 사업이 현재 금오공대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서막을 열었다. 또한, 센터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 IoT 플랫폼 기반의 민군 ICT 융합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3D 프린팅융합기술센터가 함께 지역의 소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특화지원센터를 유치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미는 전자산업 집적지로 삼성, LG, 한화 시스템, LIG넥스원 등 대기업들도 있으나 10인 미만의 작은 ICT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전담기관을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설치하고자 합니다. 소기업들이 특화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강소기업들은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의 지원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려 합니다”


연구책임자 그리고 대학의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김동성 교수는 항상 제자들이나 그룹원들에게 ‘T자형 인재상’을 강조한다. “수직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융합을 의미합니다. 본인의 전문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물론 늘 호기심을 가지고 다양한 영역을 경청하며 창의적 융합을 구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그의 앞에 놓인 또는 그가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아직 많다. “한국통신학회 국방 분과 및 민군 ICT 융합 연구회 회장을 맡아 소요군과 정부, 관련업계 및 학계가 협업할 수 있는 상생형 산학연 협업 플랫폼을 구축해 각 기관별 소통 및 협업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늘 같이해온 NSL(네트워크 기반 시스템연구실) 연구원들과 ICT 융합특성화 연구센터 연구진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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