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메이크웨이브 김동현 대표
[Life Style] 메이크웨이브 김동현 대표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6.01.05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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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최대한의 열정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겠습니다”

 


 

 

 


 

최근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정서와 마음을 반영하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이유에서 인테리어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공간을 창출하고 만들어가는 ‘예술’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고도로 전문화된 숙련가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메이크웨이브’는 젊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노하우와 열정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메이크웨이브의 ‘개성’과 ‘생각’이 담긴 현장


초기 자본금 2,000만 원으로 시작된 메이크웨이브는 창립 이후 전 직원들이 밤샘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노력 끝에 지금의 디자인그룹으로 성장했다. 회사를 이끄는 김동현 대표는 사실 인테리어와는 다소 거리가 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동료 디자이너의 권유로 인테리어 산업에 뛰어들게 됐다. 그렇게 시작한 인테리어는 처음부터 녹록치 만은 않았다. 국내 인테리어 업계는 근무시간과 업무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대우와 열약한 근무환경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김동현 대표는 이를 개선하고 ‘젊은 디자이너들이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메이크웨이브를 창립하게 됐다.

 
메이크웨이브는 창립 이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면서, 합리적인 공사비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3년 첫 ‘네일샵’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후에는 전국의 수많은 네일샵 인테리어 공사를 의뢰받게 됐다. 현재 메이크웨이브는 네일샵 인테리어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메이크웨이브는 카페인테리어, 식당인테리어, 빈티지 매장 인테리어에 특히 강한 디자인 능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14년부터는 아파트·오피스텔 리모델링 등 주거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메이크웨이브는 젊은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답게 최신 트랜드를 읽어내고 만들어가는 것이 강점이다. 김동현 대표는 “누구나 하는 디자인은 의미가 없습니다. 각 현장마다 개성이 있어야 하며, 저희 메이크웨이브의 생각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간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젊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라 걱정을 하는 고객들의 염려를 덜기 위해, 메이크웨이브는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전문 시공자들이 투입돼 공사가 이뤄져 전문성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김동현 대표는 직원들과의 해외연수를 통해 최신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꾸준하게 마련하고 있다. 

 

 

 

 



투명한 공사비 공개 시스템


국내 인테리어 공사는 가격 책정에 있어 거품이 많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소비자들 역시 시공업체를 믿지 못하고, 신뢰구축이 힘들 경우가 많다. 메이크웨이브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인테리어 비용을 웹상에 공개하고 있다. 김동현 대표는 “공사단가를 공개하는 것은 어찌 보면 여타 업체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돼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폭리를 취하는 일부 업체들로 인해 인테리어 업계 자체가 마치 폭리를 취하는 집단인 것처럼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점을 탈피해야겠다는 생각에 공사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과감한 결정 덕분에 메이크웨이브는 모든 고객들과 신뢰관계를 쌓게 되었고, 이는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졌다.

 
메이크웨이브는 최근 우리 생활과 가까워지고 있는 친환경 인테리어에도 앞장선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친환경 자재나 새집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한 자재의 사용 폭을 넓히려고 노력 중이다. 또한, 페인트의 경우는 어떠한 상황에도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고 고객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인테리어를 지향한다. 

 

 

▲메이크웨이브는 캄보디아에서 정기적인 후원활동을 진행한다.

 

 



이웃을 생각하고 함께 성장하는 메이크웨이브


메이크웨이브는 현재, 굿네이버스를 통해 캄보디아의 아이와 1:1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굿네이버스 후원회원사’다. 김동현 대표는 “저희 메이크웨이브는 그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작은 인테리어 회사입니다. 처음엔 주위의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고 후원하는 일이 재벌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5,000원으로 시작된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지금은 매월 수익금의 2%를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있습니다”라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김 대표는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매년 캄보디아를 직접 방문해 후원 아동의 성장을 확인하고, 수상가옥 학교의 아이들에게 쌀과 식료품 등을 후원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는 매년 ‘후원기금 모금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에는 ‘고양시 원흥종합사회복지관과 후원금 기부 MOU’를 체결해 메이크웨이브가 위치한 고양시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한 복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끝으로 김동현 대표는 “보다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이 우리 주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새벽이 넘은 시간까지 도면과 씨름하며 밤을 지새우면서도 언제나 맡은 일에 ‘최대한의 열정’을 쏟아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김동현 대표. 그와 메이크웨이브가 보여주는 열정과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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