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추대로, 동창회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 기대”
“만장일치 추대로, 동창회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 기대”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6.01.03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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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만장일치 추대로, 동창회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 기대”

33년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한길만을 걸어온 우직한 수의사
 


 
63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지역사회 2차 동물병원으로서 선진화된 진료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한, 그동안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축산 발전과 방역, 축산식품의 안정성 확보, 반려동물의 문화 확산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의학 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확대 통해, 모교를 더욱 빛낼 것
지난해 11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제1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신종봉 회장은 동창회를 통한 수의계 발전을 현실화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단합과 참여를 통해 동창회 활동의 발전은 물론 모교인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발전과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모교의 얼굴인 졸업생들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자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을 주골자로 동창회 조직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크게 공직 분야와 일반 분야로 나뉜 수의사조직의 특성에 맞게 두 분야 모두 당연직 부회장제도로 신분을 보장하는 등 조직 구성을 조정해 자긍심과 애정이 바탕이 된 동창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구성원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데, 신 회장은 참여도 향상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위해 구성원들과의 교류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는 “영향력 있는 부회장단을 선임해 이들을 중심으로 각 단체에서 이사를 추대해 활동 범위를 넓혀 활력 넘치는 동창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모교의 6년제 졸업생 등 젊은 인재 영입과 70세 이상의 선배들을 고문으로 모셔서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위원장을 추가하여 조직 활성화를 실현시켜 나갈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우리 졸업 동문들이 사회에서 활발하게 자기 직역(職域)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모교인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더욱 빛날 것입니다. 때문에 동창회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이 똘똘 뭉쳐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하고 격려하며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수의계 발전도모와 신구(新舊) 조화위해 노력”
현재 광주광역시에 신동물병원을 이끌며 번식컨설팅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번식컨설팅, 정기진료, 외과 수술 등 개별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33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신종봉 회장은 농업경영컨설팅(HACCP, 낙농 부분, 한우 부분)을 통한 집단 목장 수익 생산성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낙농가들의 어려움 해결을 도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우병학회장과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초대회장 역임으로 학회 활성화와 조직 강화를 이룩해내며 연구와 실제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신 회장의 축산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바탕 된 활동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두 차례의 큰 수술을 받은 신 회장은 수술 후 몸을 가누기 어려울 때도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주변의 존경을 받고 있다.
  신종봉 회장은 “수의사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은 관계자분들의 참여와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며 “수의사로서 자신만의 이득이 아닌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동창회 활동뿐만 아니라 학회 활동을 통해 수의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젊은 수의사 발굴과 전문 분야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인 대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자신 역시 한 사람의 수의사로서 ‘근면, 성실, 정직’이라는 가치를 지키며 수의계 발전에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는 신종봉 회장. 그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신념하에 주어진 여건에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이 같은 신 회장의 열정과 노력이 밑바탕 되어 대한민국 수의학의 재도약을 위한 초석이 다져지길 기대해본다.
취재/임성희 기자, 사진/김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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