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을 위한 단 하나의 란제리, ‘헤베더유스’
당신만을 위한 단 하나의 란제리, ‘헤베더유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11.2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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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당신만을 위한 단 하나의 란제리, ‘헤베더유스’
 
중세 유럽 여성들이 드레스 안에 코르셋을 입고 잘록한 허리를 보여야 했던 것처럼, 오랜 기간 여성의 아름다움은 다양성을 인정받지 못한 채 정형화 된 기준을 따라야 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며 ‘미(美)’에 대한 인식도 구체화되기 시작해, 이제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신체를 평가받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고 외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즐거운 ‘이너웨어 라이프’ 문화 만드는 첨병되고파
여성들의 가치관이 변하면서 속옷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요인도 달라지고 있다. 인위적이고 불편한 볼륨감 대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이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하지만 C컵 이상의 큰 가슴 사이즈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거리가 먼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이즈와 디자인, 착용감을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 마땅치 않아서다.
 
이에 헤베더유스는 큰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하고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리베 브라’를 통해 해답을 제시한다.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임원 대표는 자신 역시 평생 같은 고민을 가져왔기에 공감대를 갖고 제품 개발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과 처음 만나기 시작했는데 첫 펀딩에 펀딩금이 6,400만원을 달성할 만큼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며 청춘 속에서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임 대표를 만나 브랜드 운영 철학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자기 몸 긍정주의’가 트렌드로 확산되어 노와이어 브라 등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C컵 이상의 가슴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찾기는 쉽지가 않다. 제공되는 사이즈를 찾더라도 대부분 와이어가 들어간 형태라 착용감도 불편하고 디자인도 한정적이다. 그래서 큰 가슴을 이해한 패턴 설계로 노와이어를 근간으로 하는 착용감이 편안한 란제리를 개발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창업 이전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뒤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에서 이사를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란제리 전문가 과정 수료와 맞춤 속옷 부티크에서 일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가 브랜드 론칭을 위한 기반도 다져나갔다”
 
헤베더유스의 첫 제품인 ‘리베 브라’를 소개해 준다면?
“‘와이어만큼 잡아주고 심리스만큼 편한 브라’. 크라우드 펀딩 시착회를 오신 고객님께서 해주신 한마디가 리베 브라를 대표할 수 있을 것 같다. 각 가슴크기의 부피를 계산해 넓고 긴 브라컵 패턴을 개발해 큰 가슴에도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고, 가슴의 무게도 충분히 받쳐줄 수 있도록 넓은 폭의 원단과 고탄력 스판망 2중 구조로 어깨끈을 제작했다. 아울러 삼각패드 대신 가로로는 슬림하고, 세로로는 충분한 길이감을 가진 자체 제작 슬림 패드로 가슴이 부해 보이지 않도록 커버해 불편하지 않은 착용감도 완성할 수 있었다. 또한 큰 가슴 여성에게는 속옷만큼이나 맞는 사이즈를 찾기 힘든 ‘수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원단과 부자재를 선택했다”
 
 
헤베더유스는 큰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하고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리베 브라’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시작했다. ⓒ헤베더유스
헤베더유스는 큰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하고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리베 브라’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시작했다. ⓒ헤베더유스

 

오프라인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렇다. 현재 제로플라스틱 플라워샵 ‘플라워에이블’과의 협업으로 오프라인 쇼룸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어떤 기준으로 자신의 가슴 사이즈를 정의내릴 수 있는지 피팅과 컨설팅을 해드리고 있다. 향후 오프라인 모임을 열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고 큰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몸을 사랑할 수 있음을 알리는 캠페인도 열고자 한다”
 
브랜드가 담고 있는 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
“헤베더유스라는 네이밍에는 ‘청춘의 여신’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여기서 청춘은 나이보다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는데, 큰 가슴으로 힘들어하던 여성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담아내 일상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앞서 언급했듯 큰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가지는 애로사항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관을 기반으로 디자인 스케치부터 패턴개발과 가봉, 샘플링, 공장 생산까지 직접 진행하며 그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다”
 
향후 비전과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이 이뤄지면 중장기적으로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 진출도 도모할 생각이다. 더불어 자체 쇼룸을 통해 IT 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체험형 매장으로의 역할도 하고, 여성들이 가슴에 대해 터부시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너웨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도 목표다. 스타트업으로 많은 난관도 있지만 남편을 비롯해 응원해준 가족과 큰 도움을 받았던 한선미 속옷연구소의 한선미 대표님께 감사하다는 말도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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