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라고요? 어엿한 사업주에요”
“할머니라고요? 어엿한 사업주에요”
  • 김원규 기자
  • 승인 2020.11.2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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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원규 기자] 

“할머니라고요? 어엿한 사업주에요”

 

 

사진=김원규 기자
사진=김원규 기자

 

사업하며 활기 찾아…피부·건강은 덤

“저는 75살 할머니에요. 저 같은 할머니도 이 나이에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다니까요.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전윤주 인셀덤 서울본부 대리점장은 올해 75세다. 그는 7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젊고 활기찬 모습으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그는 “이 일을 하면서 활기도 되찾고 정말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여전히 나도 사회 구성원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보람된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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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셀덤이 얼굴 표면에 바르는 화장품이지만, 화장품 이상으로 세포 속에 침투해 들어가는 세포 영양제라고 소개했다. 인셀덤은 젊고 어린 세포로 바꾸고 재생 시키는 역할을 한다. 미백, 주름개선, 보습까지 3단계 관리를 통해 이뤄지는데 피부 깊숙한 진피 속으로 들어가 노화방지, 피부탄력 강화, 리프팅 효과를 낸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그냥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젊고, 아름답게 나이 들기 위한 개인과 기업과 사회의 고민이 크고 관련 연구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건강이나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다. 그렇다 보니 관련 정보는 넘치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어렵고 과장광고가 판을 치다 보니 선택을 할 때도 늘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나이가 들수록 제대로 된 정보에 접근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사진=김원규 기자​
사진=김원규 기자​

 

전 점장은 직접 인셀덤 제품을 써보고 효과를 본 뒤 주변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무엇보다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대리점 사업 형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몸도 마음도 처지면서 건강도 나빠졌는데 이 사업을 하게 되면서 활기를 찾게 됐다. 활기를 찾게 되니 피부도 건강도 덩달아 좋아졌다. 사업을 하게 되면서 “젊어졌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사진=김원규 기자
사진=김원규 기자

 

사업을 하면서 얻은 건 비단 건강뿐만이 아니다. 나이에 굴하지 않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무엇보다 이 나이에도 무언가 몰입할 수 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점이 가장 큰 행복이다.

 

“사람들이 그 나이에 어떻게 화장품 사업을 하냐고 놀라기도 하고 궁금해 하기도 해요. 그러면 저는 그런 생각을 하죠. ‘내 나이가 어때서’라고. 유행가 제목이기도 하지만 그게 정말 제 마음이기도 합니다. 70대인 저도 이렇게 도전해서 저만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답니다. 어렵기도 하지만 정말 즐거워요.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용기를 내서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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