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청소년 역사 특강 성황리 종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9월25일 언택트 시대를 맞아 ‘랜선으로 즐기는 고고(古GO)가야 탐험대 청소년 역사 특강’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 하였으며,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랜선콘서트는 고고(古GO)가야 탐험대장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출연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가야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7개 고분군이 있는 지역의 관내 25개 중학교, 총 1,320여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쌍방향 질의·응답 등 가야역사에 대한 강의와 퀴즈쇼로 진행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식시켜 가야고분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주최하고 ㈜스마트크리에이터가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코로나19시대에 맞춘 청소년 대상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운영했다.
지난 3월,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으로부터 2020년도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기획·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스마트크리에이터는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가야고분군 현장답사와 연구과정을 거쳐 가야골든벨 온라인(APP) 게임이 연동된 비대면 체험미션키트를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학교현장에 배포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산중학교 이종수 선생님은 “역사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지역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특강은 단순한 역사적 지식을 습득하는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야고분군이 있는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무엇보다 비대면 교육이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 해 너무 재미있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가야고분추진단 노세균 국장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지역 청소년들이 잘 배우고, 찾아내고, 보존하여,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해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야고분군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재밌고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