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하나의 질 좋은 것’으로 완성하는 ‘특별한 하나’
발로 뛰어다녀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신발’은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다. ‘발이 편해야 몸이 편하다’는 말처럼 우리 몸에서 가장 고생하는 기관인 발을 위해서는 좋은 신발을 고를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고려해야 될 부분 중 하나가 ‘봉제선’이다. 신발이 뒤틀리거나 봉제선이 뜯어져 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도 편안하게 착화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마련이다.
원큐피원은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컨셉으로 그동안 자체 브랜드 ‘Siks’를 통해 고주파 무봉제 신발을 연달아 내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2018년 론칭 이후 ‘고주파 무봉제 스니커즈 DOS 1.0’과 ‘하이퍼 블랙 네오프렌 샌들 DOS 2.0’, ‘바솔트 블랙 DOS 3.0’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신발의 상판 부분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고주파를 이용해 봉제선 없이 만드는 방식이라 좌우 균형이 잘 맞아 신발의 고질적인 문제인 ‘뒤틀림 현상’을 방지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 보니 많이 걸어야하는 직종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신발이 뜯어지는 우려 없이 선택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와 함께 원큐피원은 최근 ‘향균 UV차단 넥게이터 DOT’를 개발했다. 마찬가지로 무봉제 기법을 바탕으로 착용감이 좋고 피부 쓸림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기존 아웃도어 넥게이터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 된 디자인을 가미했고, 원사 자체에 향균과 UV차단 기능을 넣어 세탁이 지속되더라도 항바이러스 역할도 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개인위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영식 대표는 창업 이전부터 다양한 경험을 하며 얻은 통찰력이 현재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무엇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알게 되었고, 이는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으로 연결되었다. 김 대표는 “원큐피원의 기업 네이밍에는 ‘One qualitative, particularly One’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이처럼 ‘하나의 질 좋은 것’으로 ‘특별한 하나’를 만들고자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넥게이터 ‘DOT’는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전한 그는 “장갑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향균이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기업만의 ‘스테디셀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고 제시했다.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이 있기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동력도 얻는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원큐피원이 사회에 도움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피해를 주는 기업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전하며 말을 맺었다. 이와 같은 그의 철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Siks’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