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 시장의 판을 키우겠다”
“수공예 시장의 판을 키우겠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09.2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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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수공예 시장의 판을 키우겠다”

 

 

손수잇다
손수잇다

 

올해 3월 초 평범한 두 청년이 영세한 수공예 시장의 판을 키우고자 출사표를 던지고 설립된 '손수잇다'는 두 대표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수공예 작가들과 협업하고 상생하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창업 초기만 하더라도 주변 전문가들과 지인들로부터 '레드 오션'이라며 시장성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젊음과 패기로 무장해 오프라인 공방들을 찾아 생업에 종사하는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며 이를 극복하고자 했다. 현재 손수잇다는 수공예 분야의 특성상 작품 제작 외적으로 홍보, 마케팅에 할애할 시간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공방 작가들을 위해 현재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이들의 브랜딩을 위한 영상을 촬영 및 제작하며, 작가의 상품 판매 수요 증대를 위해 온라인 수공예 중개 플랫폼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열정과는 달리 초기만 하더라도 활동을 할수록 자금난이 예상보다 가속화 되었다. 이 때문에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한 달간 노심초사하며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였으나 4월 ‘예비창업 패키지 소셜벤처 분야’에 떨어져 자금난으로 절망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두 청년은 서로 의지하고 꿋꿋이 버티며 주변에 응원해 주는 많은 작가들을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9월 '예비창업 패키지 비대면 분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총 11팀의 합격자 중 '언택트 DIY 클라쓰'팀으로 지원 사업에 합격하였다.

 

손수잇다의 두 청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수공예 작가들의 오프라인 수요가 급격하게 떨어짐에 따라, 수공예 특성상 대면을 피할 수 없는 시장에 손수잇다의 영상 제작 강점을 살려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작가들의 DIY KIT 상품을 고객들이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비대면 VOD를 제작하여 KIT 상품 판매 수요를 증대시키는 전략을 수립하였다. 아울러 더 나아가 좁은 국내시장을 넘어서 해외시장 진출과 작가들의 상품 수출 판로를 개척하여 수공예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지금도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자료제공=손수잇다 정태용, 윤원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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