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주 러버가 전하는 백주의 매력
바이주 러버가 전하는 백주의 매력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09.0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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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바이주 러버가 전하는 백주의 매력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 19의 여파로 회식 문화 역시 급격히 위축되었다. 그럼에도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도 내가 옷 사 입나, 술을 사 먹지’라는 어느 주당의 이야기처럼 애주가들은 외부 술자리 대신 집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는 음주 즐기고 있다. 이른바 ‘홈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기존의 맥주, 소주, 와인이 아닌 평소 마시기 쉽지 않았던 다양한 주류의 관심사 역시 높아졌다. 중국술로 알려진 바이주(백주) 역시 마찬가지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바이주 시장, '진단향'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다
20년 이상 국내외 실내건축 설계 및 시공과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이가 있다. 업무차 중국을 오가며 현지 문화도 어느새 더는 낯설지 않게 되었다. 이른바 중국 본토의 ‘꽌시’도 형성되었다.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자 그와 함께 일을 하고자 다양한 산업에서 구애가 이어졌다. 이는 그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주류 사업 역시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자신만의 발자취로 이제는 국내 바이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진단향과 뇌교주 시리즈를 중심으로 국내시장에 중국 ‘바이주’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주)지피주류 정순종 대표의 이야기다. 실내건축 설계 및 시공 전문가가 주류 사업에 뛰어든 이유가 궁금해 질문을 이어갔다.

 

ⓒ지피주류
ⓒ지피주류

 

 

지피주류의 시작,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다
“중국에서 전문성을 키워오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마련되었다. 그중 우연히 주류 유통의 기회가 찾아왔다. 중국의 젊은 CEO ‘북경연상국제과무유한공사’ 박원백 대표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는데 이전의 한국인 파트너들이 신뢰를 심어주지 못했다. 한국인을 넘어 대한민국의 신뢰조차 의심받는 상황에서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이들에게 한국인의 진가와 진심을 전하고자 주류 유통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주)지피주류는 Global People의 약자로서 주류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세계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현하고자 설립됐다. 우선 그 시작으로 ‘안휘주도주업유한공사’와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1년여의 준비과정으로 2019년 후반기에 진단향을 국내시장에 소개하였고 2020년 ‘북경뇌교주업영소유한공사’와 독점 총판 계약을 맺어 ‘뇌교6년’ ‘뇌교9년’ ‘귀주 뇌교주’를 한국시장에 소개하게 되었다.”

 

여전히 국내 시장에 ‘바이주(백주)’의 존재가 낯설다
“최근 연태 고량주를 중심으로 국내시장에도 중국의 바이주가 조금씩 알려졌지만, 여전히 맥주와 와인, 위스키와 비교하면 대중에게 낯선 부분도 사실이다. 바이주는 중국의 전통 증류주로서 전분이나 당분을 가진 곡물로 밀술을 빚거나 발효하여 증류하여 빛은 투명한 술의 총칭이다. 이를 조금 더 세분화하면 고유의 향에 따라 크게는 농향형, 장향형, 청향형, 겸향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바이주만의 매력을 꼽자면
“아무래도 향이 아닐까? 흔히 향이 좋은 술로 와인을 꼽는데 바이주의 향은 와인의 향을 넘어선다. 특히 꽃 향이나 파인애플 향을 내뿜는 농향형 계열의 바이주를 개봉하면 공간 전체에 향을 퍼트릴 정도로 향이 뛰어난 술이다. 술보다 향에 먼저 취하는 술이 바이주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전통 고태법으로 빚은 바이주는 첨가물이 전혀 함유되지 않기에 숙취도 다른 주류와 비교하면 거의 없는 편이다.”

 

바이주를 조금 더 맛있게 즐길 방법이 있는가
“중국 전통 술이기에 당연히 모든 중국 음식과 잘 어울린다. 특히 최근에 양꼬치나 마라 및 훠궈 관련 식당이 많아졌기에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 음식 이외에 이런 메뉴들과도 물론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가 있다면 참치회이다. 참치회 한 점과 향이 가득한 바이주 한 잔을 곁들인다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것이다. 반면 일부 애주가들은 바이주 역시 맥주와 섞어 폭탄주 형태로 마시는 경우가 있다. 도수가 높은 바이주를 조금 더 편하게 마시기 위해서지만 이보다는 바이주 특유의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향이 없는 차와 섞어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지피주류의 라인업이 궁금하다
“(주)지피주류는 ‘북경연상국제과무유한공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중국 현지에서 전통방식인 고태법으로 빚은 바이주를 국내에 소개 중이며 모든 제조과정을 ‘북경연상국제과무유한공사’에서 점검해 국내에 소개 중이다. 그 라인업으로는 ‘아주경제발전협회’ ‘대외투자위원회’ 공식납품주 이기도 한 ‘뇌교6년산’, ‘뇌교9년산’, ‘귀주 뇌교주’ 등의 뇌교주시리즈가 있으며 한국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주)지피주류만의 시그니처인 ‘진단향’이 존재한다. 이는 오롯이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이주로 한국인의 입맛과 선호도에 맞춰 특별히 제작됐다. 현재 한국시장에서 유통 판매되는 바이주는 시장 특성상 비슷한 상표의 제품들이 여러 제조사를 통해 만들어져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하여 저품질의 바이주가 국내시장에서 버젓이 중고가의 제품으로 유통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중국 전통주 명인이 블랜딩에 참여하여 제대로 빚은 전통 바이주를 국내에 소개하고자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그렇게 탄생한 바이주가 (주)지피주류만의 고유 브랜드인 ‘진단향’이다.”

 

흔히 분위기 있는 자리에서는 와인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맛과 멋과 향을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와인은 다양한 품종과 생산지, 제조연도까지 비교하며 이를 스토리텔링하고 해당 술자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바이주 역시 와인 못지않은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 (주)지피주류 정순종 대표는 끝으로 “특히 바이주를 좋아하는 이들도 중국 국가표준번호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번호에는 제조방법이나 향형 등의 해당 바이주 관련 정보가 담겨 있으니 이를 유심히 살피는 것도 바이주를 더 맛있고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라는 팁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진단향 ⓒ지피주류
진단향 ⓒ지피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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