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전 세계 500개 도시 대상 해외정착지원 서비스 파트너 발굴

 

해외주재원 조기정착, 해외 한인 서비스 업체 경영난 해결 기대

 

 

장단기 임직원 해외파견지원 O2O 서비스 소프트랜더스(대표 한만주)가 해외 정착지원 서비스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입주하고 있는 소프트랜더스의 해외 정착지원 서비스 파트너는 한국 기업이 주로 진출하고 있는 전 세계 50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소프트랜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소기업을 돕고자 현지 파트너 모집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서비스가 가능한 현지 정착지원 서비스 파트너를 발굴해 파견 주재원의 조기 정착 및 한인 서비스 업체의 경영난을 돕겠다는 목표다.

 

소프트랜더스가 제공하는 해외 정착지원 서비스는 현지 입국 후부터 진행되는 초기 정착에 필요한 전반적인 안내 및 지원을 포함한다. 또한, 타지에서 삶을 시작하는 해외주재원과 가족을 위해 현지 정착지원 도우미가 직접 일정을 설계하고 동행한다.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에 정착이 가능하게 해 다수의 다국적기업에서 해당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소프트랜더스 한만주 대표는 “최근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한국 기업이 주로 진출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자가격리 완화 및 비자발급, 입국 등이 재개됨에 따라 국내 기업도 주재원 파견을 준비 중이지만,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신규로 부임하는 주재원을 현지에서 도와줄 만한 사람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특히 현지 한인 서비스 업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휴업, 폐업 등 사업을 중단하는 등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소프트랜더스가 함께 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랜더스의 이번 모집을 통해 주요 국가별 해외 주재원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업체도 확인함으로써 이들과 함께 향후 다국적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9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무역협회와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 오픈부스가 진행하는 2020 IT 솔루션 온라인박람회 ‘Control Overflow’에 참가해 주요 제품을 국내·외 고객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