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그늘’ 덜어내는 제품으로 소비자와 소통 앞두다
혁신의 ‘그늘’ 덜어내는 제품으로 소비자와 소통 앞두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08.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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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혁신의 ‘그늘’ 덜어내는 제품으로 소비자와 소통 앞두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최근 들어 대중교통은 물론 길거리에서도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시대’는 목이 마치 거북이처럼 쭉 뻗고 앞으로 구부러지는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이라는 질병을 불러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5년 191만 6,556명이던 환자수도 지난해 기준 2019년 224만 1,678명으로 늘어나 어느새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어버렸다.
 
스마트 자동 경추 교정 마사지기, ‘TJC DR’
스마트폰 화면과 컴퓨터를 향해 고개를 앞으로 내밀거나 숙이고 있는 자세는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가장 흔히 하는 자세 중 하나다. 하지만 이는 목과 척추에 무리를 주는 자세이기도 하다. 정상적인 자세를 취하면 C자 형태의 커브를 통해 머리의 무게를 분산시키지만, 잘못된 자세가 장시간 반복되면 목 뒤쪽 근육이나 경추에는 큰 압박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 디스크나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은 기술의 혁신이 부른 어두운 그림자이기도 하다. 현대인들에게 스마트 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의 노력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주변을 살펴봐도 대다수의 제품들이 단순히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정도에만 그치고 있다 보니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 흐름 속에 (주)알카나인은 스마트 자동 경추 교정 마사지기 ‘TJC DR’를 내놓으며 경추 질환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태중 대표를 만나 회사의 활동과 향후 계획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알카나인 창업 전 그동안의 행보들을 소개해 준다면?
“젊은 시절 음악 활동에 꿈이 있어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12년간 활동했다. 처음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좀 더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싶어서였는데, 그 과정이 어느새 20년이 넘게 흘러버렸다. 그동안 중국 제품을 유통하거나 안전용품을 국내 산림청에 공급하는 일, ‘무선 고데기’와 같이 시대를 앞선 제품들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좌절을 맛본 경우도 많았다. 그 과정에서 내가 가진 기술로 현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고, 3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알카나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그 제품이 어떤 것이었는지
“스마트 자동 경추 교정 마사지기 ‘TJC.DR’이다.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사회를 발전시켰는데, 그 확산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이 ‘거북목 증후군’과 ‘불면증’이다. 이는 각각 만성통증과 소화불량, 치매나 수면장애, 편두통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근원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거북목’의 경우 경추와 그 주변 근육을 풀어줘서 ‘C’자형으로 되돌려주고, ‘불면증’은 안면혈과 천주혈을 지압해줌으로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이를 고려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관련 발명특허 10여 개를 출원 중이고, 편안히 누워 베고만 있어도 자동으로 마사지해줄 수 있는 방식으로 디자인 등록도 마쳤다. 올해 안에 홈쇼핑과 SNS를 활용한 리워드 펀딩 등의 방식으로 정식 출시를 계획 중이다”
 
 
알카나인은 스마트 자동 경추 교정 마사지기 ‘TJC.DR’를 통해 소비자들과 본격적인 소통을 앞두고 있다. ⓒ알카나인
알카나인은 스마트 자동 경추 교정 마사지기 ‘TJC.DR’를 통해 소비자들과 본격적인 소통을 앞두고 있다. ⓒ알카나인

 

이후 단계들에 대해서도 소개해 준다면?
“1차적으로 가정용 경추 마사지기로 출시한 후, 이후 경추 교정 마사지기는 의료기로 보급을 시작해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가진단을 하고, AI가 자동으로 교정가이드로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사용자들의 빅데이터가 쌓이면 전문의와 소통 창구도 넓혀 소비자들이 예방과 교정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경추교정 토탈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 경쟁력을 꼽는다면?
“가장 먼저 ‘생명력’을 꼽고 싶다. 10대 시절 음악 활동을 할 때부터 창업 전선에서 발로 뛰는 동안 30여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이승훈 이사를 비롯하여 중국에서 10여 년 동안 함께해온 김동수 팀장 등 구성원들 간의 팀워크와 노하우는 어떤 기술보다도 알카나인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재창업 기업이다 보니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르는 분야는 늦은 시간까지도 열정을 불사르며 공부하는 것도 우리만의 강점이다. 이러한 부분들이 경추 문제와 불면증에 고통 받고 있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간절함’과 더해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동안 동고동락한 구성원들 간의 팀워크와 노하우는 어떤 기술보다도 앞선 알카나인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알카나인
오랜 시간동안 동고동락한 구성원들 간의 팀워크와 노하우는 어떤 기술보다도 앞선 알카나인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알카나인

 

향후 회사의 비전을 제시해 달라
“TJC.DR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알카나인의 비전이다. 앞서 언급했듯 가정용과 의료기기로 양분해 발전시켜, 많은 회원들이 확보되면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업체들과 협력하여 사용자들을 위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노력과 성과에 대한 보상이 보장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능동적이고 뛰어난 인재들을 많이 모셔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싶다”
 
이 자리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알카나인과 같은 재도전 스타트업들은 어려움들이 많은데, 다양한 기회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제도나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 혜식, 준식에게 감사하고, 아울러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금융 전문가 양승갑 회장님, 그리고 어머니 한선옥 여사와, 동서인 정태영, 형수인 박영란, 작은누나 김윤미, 친구인 김동규 씨와 그밖에 항상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으며, 성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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