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와 함께하고파
미래 모빌리티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와 함께하고파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06.16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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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미래 모빌리티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와 함께하고파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모빌리티 기술들이 실현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환경보호라는 선순환까지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전기자동차’이다. 관련 시장 성장세도 유의미해서 최근 블룸버그 NEF는 2040년에는 전기자동차가 전 세계 승용차 시장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동형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통한 도약 준비
기술의 발달로 인한 자동차 산업의 지형 변화는 이러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도 요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점이 ‘충전’ 문제이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성능과 가격을 제외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전기차라도 충전의 한계에 따라 차량의 효용성이 결정된다.
 
최근 들어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볼멘소리는 여전하다. 일반적인 전자기기와 달리 충전소로 이동해 차량을 충전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엠브릿지의 배건우 대표는 그 불편함이 당연시되는 점에 의문을 갖고 이를 해결하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하는 스타트업 창업가이다. 배 대표를 만나 기업의 활동과 향후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경영과 창업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왔다. 당시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고, 대학에 진학하며 이를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사업을 하자’는 방향으로 구체화되었다. 그 속에서 주목했던 것이 전기자동차였다. 기존 화석연료자동차에 비해 충전의 불편함 때문에 보급이 쉽사리 가속화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시장 조사와 준비 과정을 거쳐 2018년 본격적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떤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었는지?
“기존 대부분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충전소에 고정이 되어있다 보니 차량을 직접 몰고 가서 충전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근래 인프라가 많이 확충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충전할 수 없어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잠재 유저들도 많은 상태이다. 자동차와 삶이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단순히 충전기를 많이 설치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고, 환경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충전 인프라를 단기간에 확장시키는 것은 무리다. 이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엠브릿지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가진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인 ‘오아시스’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엠브릿지
엠브릿지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가진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인 ‘오아시스’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엠브릿지

 

엠브릿지가 구상하는 방안은 무엇인가
“캐리어처럼 손잡이와 바퀴가 있어 끌고 다니며 이동시킬 수 있는 충전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주차장의 ‘충전존’에 여러 대의 기기를 비치해두고, 일종의 공유경제 개념으로 전기자동차 사용자들이 필요할 때마다 충전기를 가져와서 자기 차량이 주차된 곳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기기에 내장된 배터리가 없기 때문에 충전기 자체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플랫폼을 만들어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충전이나 결제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이를 빅데이터화해서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들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합적으로 ‘오아시스’라는 브랜드로 만들어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떤 가치를 창출해내고 싶은지
“편의성과 흡수로 정리하고 싶다. 앞서도 말했듯이 고객이 가진 불편함을 해소시켜 편리하게 바꾸고, 그것이 트렌드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흡수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려 한다.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행위 자체가 번거롭게 여겨지지 않고 스마트폰을 충전하듯 자신의 삶 속에 녹아들어 윤택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고 싶다”
 
 
배건우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개선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엠브릿지
배건우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개선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엠브릿지

 

회사의 경쟁력도 소개해 준다면?
“오랜 기간 동안 창업을 준비하며 교육을 받고 아이디어를 가다듬으며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박람회는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부분들이 기반이 되어 엠브릿지를 통해 펼쳐나가고자 하는 구상들이 조금씩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고, 또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와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 등으로 팀빌딩이 체계적으로 되었다는 것을 경쟁력으로 꼽고 싶다”
 
엠브릿지의 향후 비전도 제시해 달라
“기업명인 ‘M-bridge’의 ‘M’은 ‘모빌리티(Mobility)’와 ‘미션(Mission)’을 의미한다. 관련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읽고 이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현재의 전기자동차 분야를 넘어 드론 등 무인항공기(UAV)의 충전 분야에도 뛰어들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혁신 기술들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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