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공공 인재를 발굴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
순천의 공공 인재를 발굴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5.12.14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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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순천의 공공 인재를 발굴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 

 

 

 


전라남도의 순천, 여수, 광양, 목포 등 군소 도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거점지역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순천지역은 여수, 광양, 목포의 중간지역으로 이들 도시를 묶는 중심지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전남지역 발전의 중심도시로 지역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고등 교육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순천대학교는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세계 16개국 52개 대학과 여러 기관과의 교류 협정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지역창조공공인재양성사업단장 김선명 교수는 지역 발전을 창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공공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지역창조공공인재를 지역창조기획역량, 공공관리역량, 글로컬협력역량 등 3대 역량을 갖춘 인재로 규정해 학생들이 이러한 3대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공공문제를 학생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발표하는 ‘지역창조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여러 공적 문제를 탐구·학습하는 ‘캡스톤 디자인’과 ‘학습동아리’ 활동, 낙후지역을 성공 마을로 개편한 ‘해외 사례 탐방’, 지역 이해를 높이고 문제 현안을 현장 체험하는 ‘지역 공공기관탐방 및 전문가 초청 특강’, 사회과학도로서 비판능력과 창조성을 높이는 ‘인문사회과학 명저 읽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학생 역량을 길러냈다. 그 결과 사업단 소속 학생들 중에서 2015년도 공무원 시험에 2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김선명 단장은 사업단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의 교류 확산과 함께 상호간 공감대를 형성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과 강의 만족도가 향상 됐다고 전했다. 순천대학교는 2016년부터 법학과와 행정학과를 공공인재학부라는 단일학부체제로 운영해 학제간 교류나 공동목적을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 단장은 산·관·학의 협력이 중요한 현 상황에서 지역 공공기관, 준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관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산관학협력위원회는 공공 인재사업단의 취지와 활동에 공감해 지역사회 공공영역 필요 인재에 관해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학생들의 취업과 사업단 활동에 대한 협력을 받고 있다.


행정학 분야에서 정책학 전문가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고용창출 등 공공문제 해결에 대해 연구하는 김선명 단장. 그는 현재 광양시 산단 인력수요 조사와 고용창출 확대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창조공공인재양성사업단은 지방 국립대학의 작은 사업단이지만 배출 인재가 가진 미래 가치는 크다고 강조한다. 공공 인재를 배출하는 지방 대학 사업단의 모범사례로 남고자 하는 김 단장의 목표가 한국 공공 인재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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