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스페인어 교육기관으로 우뚝
국내 최고의 스페인어 교육기관으로 우뚝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5.12.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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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국내 최고의 스페인어 교육기관으로 우뚝



최초의 스페인어 교육기관, 동·서양 문화의 교두보가 되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세계 진출로 비즈니스를 위한 직장인들의 제2외국어 학습이 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언어정보 제공 기관 ‘에스놀로그(Ethnologue)’가 발표한 언어 순위에 따르면 스페인어 사용 국가는 31개국, 사용자는 4억 1,400만 명으로 영어권 인구인 3억 3,500만 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언어 교육 시장에서 스페인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신중현 대표의 레알 스페인 어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레알 스페인어학원 강남 센터의 실내 전경

 

 



국내 1호, 정통 스페인어 교육기관


지난 10월 서울시 강남 지역에 새로운 센터를 오픈한 레알 스페인 어학원은 어느 덧 15년 차가 된 스페인어 전문 교육기관이다. 2001년 10월 ‘국내 1호 스페인어 교육기관’으로 첫걸음을 시작한 레알 스페인 어학원은 스페인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바탕으로 국내 외국어 교육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레알 스페인어학원 강남 센터의 오픈은 스페인어권 시장의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로부터 주목받으며 한국과 스페인어 국가들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신중현 원장은 스페인어권국가 유학파로 정통 스페인어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인재다. 신 원장이 학원을 설립하던 당시 한국은 2002년 월드컵의 개최 준비로 스페인어의 통번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중 스페인어 국가가 가장 많았다고 말하며 한국 사회가 스페인어권 국가에 대한 언어 인프라가 없어 문제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페인어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귀국 후 입사했던 대기업을 포기한 신 원장은 한국 내의 스페인어 인프라를 채워나갈 목적으로 레알 스페인 어학원을 설립했다. 


신중현 원장이 설립한 레알 스페인 어학원은 정통 스페인어인 ‘까스떼야노’를 교육하는 교육기관이다. 신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까스떼야노는 스페인 까스띠야 지방에서 나온 언어로 영어와 비교하면 종주국인 영국의 브리티쉬 잉글리쉬(British English)와 같다. 그는 언어 종주국이 스페인인만큼 ‘스페인 스페인어’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을 교육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신 원장의 교육 방침은 수강생들이 본토 언어의 사용으로 중·남미 국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레알 스페인 어학원에서는 2개월 단위로 알파벳부터 시작해 자격증 취득까지 스페인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신중현 원장은 학원 커리큘럼이 현지 프로그램보다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는 문법과 회화연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대표는 레알 스페인 어학원은 한국형 암기교육이 아닌 회화교재를 통해 언어를 체득하며 문법을 함께 익히는 구조로 교육한다고 덧붙였다. 



 

 

▲강남 센터 개원식 현장에서 신중현 원장이 참여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중현 원장은 레알 스페인 어학원의 최대 강점이 강사들의 퀄리티라고 주장했다. 신 원장에 따르면 학원의 강사는 100% 스페인어 학과 전공자를 채택하며 해외 연수를 필수로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자는 살아있는 언어를 가르쳐야 하므로 해외 연수가 필수라고 말하며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강사들이 스페인어를 가르칠 때 전공자라는 책임감을 느껴 학생들에게 더 큰 애정을 가지고 교육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다른 학원의 경우 중남미 현지인을 두는 경우가 있지만 레알 스페인 어학원은 스페인 원어민 선생님들만 채용한다고 이야기했다. 



시장 선도 교육기관으로 사회적 역할에도 충실


레알 스페인 어학원은 스페인어 교육 사업 외에도 스페인어를 학습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중현 원장은 스페인어 학과가 있는 수도권 대학교의 학습 동아리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스페인어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또한, 연말에는 학생들에게 스페인 전통음식을 제공해 얻은 수익금을 서울 어린이 재단과 같은 사회단체에 기부해 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그는 레알 스페인 어학원에서 결석과 지각없이 최선을 다해 학습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중현 대표는 앞으로 한국 시장이 수출에 의존을 많이 하는 만큼 기업들이 기존의 영어권과의 마켓 쉐어보다 남들이 뛰어들지 않은 중·남미 스페인어권 시장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FTA나 남미 공동경제 블록과의 협약 등으로 스페인어 사용 가능 인재들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 예측하며 기업들이 미리 준비한다면 선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역설했다. 


신중현 원장은 최근 한국사회에서 스페인과 중·남미는 대중매체를 통해 미지의 세계였던 5년 전과 달리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나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 원장은 스페인어 사용 국가들에 대한 접근이 편리해진 만큼 준비 없이 떠나는 경우가 많아 한국의 이미지를 스페인에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영어와 스페인어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라고 말하며 스페인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좀 더 용기를 가지고 언어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변화하고 있는 언어 교육 시장에서 원거리 교육이나 연계연수 등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신 원장. 새로운 도전으로 혁신하는 레알 스페인 어학원과 신중현 원장이 만들어낼 인재들이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길 기대해본다.
 

 

▲레알 스페인어학원은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파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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