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페이팔 마피아’의 태동
한국발 ‘페이팔 마피아’의 태동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0.05.08 08: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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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한국발 ‘페이팔 마피아’의 태동
 
 
이새로찬 레드캡엑스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이새로찬 레드캡엑스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세계 경제를 주름잡았던 ‘8인의 배신자’들.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탄생시킨 이들이다. 이후 이베이에 기업을 매각한 후 떠난 페이팔의 창업자들은 ‘페이팔마피아’라고 불리며 현 시대의 경제를 주름잡고 있다. 테슬라, 링크드인, 팰런티어, 스페이스엑스, 옐프, 유튜브, 야머 등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만 7곳 이상이다. 이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당찬 토종 스타트업이 있다. 압도적인 열정과 희생으로 불가능에 도전하고 있는 레드캡엑스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성공 패턴의 DNA
스타트업 붐이다. 너도나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화하고, 이를 사업화해 자신의 뜻을 세상에 펼쳐 보이려 한다. 이는 개인을 넘어 중견·대기업에서도 빠른 신사업 추진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내벤처’를 탄생시켰다. 아이디어가 곧 기회이자 먹거리가 되는 현시대의 단상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경제의 흐름이다.
 
하루에도 수천 개의 기업이 새로 만들어지고, 또 수천 개의 기업이 폐업을 한다. ‘창업’이 곧 ‘성공’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많은 허들이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길이 정답인지, 혹은 적어도 돌아가는 길은 아닌지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실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 과정을 겪었거나 현재도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클라이언트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컴퍼니 빌딩에 가까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전문 개발 스튜디오 레드캡엑스(REDCAPX/대표 이새로찬)가 그 주인공이다.
 
레드캡엑스는 스타트업 혹은 초기 사내벤처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웹·앱 서비스 컨설팅 및 대행 서비스는 물론 스타트업 프로덕트 팀 컨설팅 서비스를 펼쳐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브랜딩과 마케팅 컨설팅으로 출발해 서비스 기획 및 전략, UI/UX 리서치 및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하며 WEB/APP 서비스 개발 및 운영까지 책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 빌딩과 교육, 애자일(agile) 코칭, 팀 역량 실사 솔루션을 실행해 클라이언트의 질적 성장에도 깊이 관여한다. 이와 같은 단계별 맞춤 가이드를 통해 기업의 아이디어가 빠르게 성공 패턴 궤도에 오를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레드캡엑스 활동의 핵심이다.
 
이새로찬 레드캡엑스 대표는 “초기 기업이 자신들만의 서비스를 제대로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며, 성공 가능성도 희박한 것이 사실입니다”라며 “하지만 성공하는 서비스에는 성공 패턴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페이팔마피아에서 유니콘 기업이 연쇄 창업된 것이 그 근거죠”라고 전했다. 이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선 A부터 Z까지 모든 과정을 겪고 이해한 전문가들의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레드캡엑스는 창업가들이 겪는 페인포인트를 면밀히 분석해 이들에게 성공 패턴의 DNA를 심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에이전시로서 입지를 굳혀나갈 것입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 파트너사에 OKR(Objective Key Results) 컨설팅 중인 레드캡엑스.ⓒ 레드캡엑스
스타트업 파트너사에 OKR(Objective Key Results) 컨설팅 중인 레드캡엑스.ⓒ 레드캡엑스

 

압도적 능력과 열정으로…
지난해 3월, 1인 기업으로 시작된 레드캡엑스에는 현재 다수의 유능한 인재들이 합류해 로켓 성장 중이다. 지난해만도 약 20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법한 기업들이 다수 포진돼있다. 신생 디지털 에이전시가 거둔 성과로서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제 막 설립 1년을 넘긴 초기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맨 파워에 있다고 이새로찬 대표는 전한다.
 
이 대표는 “레드캡엑스의 구성원들은 적어도 ‘컨설팅의 힘’을 믿는 이들로 구성돼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획서가 있더라도 이를 실행하는 방법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죠. 때문에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기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안내해주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레드캡엑스의 구성원들은 최선의 설득을 실현하고 압도적인 열정을 쏟아붓고 있습니다”라며 “무모한 것에 도전하는 이들이 모여 누구보다 큰 목표를 향해 비즈니스 성공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는 레드캡엑스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이 앞으로 더욱 많아지길 희망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실제 스타트업 출신 맴버로 구성된 레드캡엑스. (좌측부터 CTO 김태훈, 애자일코치 박세호, CEO 이새로찬, 디자이너 강문주, 어드바이저 홍석희)사진=김남근 기자
실제 스타트업 출신 맴버로 구성된 레드캡엑스. (좌측부터 CTO 김태훈, 애자일코치 박세호, CEO 이새로찬, 디자이너 강문주, 어드바이저 홍석희)사진=김남근 기자

 

첫 창업이 아니라고 들었다.
“20대 초반에 블로그 마케팅 기업을 창업해 실패의 쓴맛을 보았다. 창업 실패라는 것이 단순히 기업만 무너지는 게 아니라 그곳에 몸담고 있던 사람들의 몸과 마음도 무너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자 하나씩 준비해나가기 시작했다. 실무자로서의 경험이 있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스타트업의 개발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마이뮤직테이스트와 코인원을 거치며 팀 셋업부터 채용, 프로세스 정립, 개발 환경, 인사평가 등 사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경험했고 틈틈이 동료들과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설을 입증해가기 시작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레드캡엑스를 창업하게 됐고, 홍석희 어드바이저의 도움으로 사업의 뼈대부터 살을 붙여나가는 과정을 고도화하게 됐다”
 
레드캡엑스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기존 에이전시 산업의 페인포인트를 보완해 성공의 로드맵을 제시해나가고 싶다. 미국의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 기업인 피보탈랩스(Pivotal Labs)가 나스닥에 상장하며 디지털 혁신을 전파하고 있듯이 레드캡엑스 역시 이를 능가하는 엑셀러레이팅 컴퍼니 빌더로서 창업 시장을 보다 건전하게 만들고,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컴퍼니 빌더로서 제대로 된 컴퍼니 빌딩을 펼쳐나가고 싶다. 현재는 스타트업 토탈 솔루션을 표방하고 있지만 레드캡엑스의 사업 내용이 기존에 존재하던 사업 영역이 아니기에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성장해나갈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압도적 뛰어남과 열정을 겸비한 인재들과 함께 한국발 ‘페이팔마피아’의 탄생을 리드할 것이다. 우리의 성장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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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2020-05-16 21:23:20
한국의 페이팔 마피아라 대담한 목표를 꿈꾸고 계시군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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