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과 지역발전 일거양득의 최우수사업팀
인력양성과 지역발전 일거양득의 최우수사업팀
  • 임성희 기자
  • 승인 2020.05.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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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인력양성과 지역발전 일거양득의 최우수사업팀

 

 

사진=임성희 기자
사진=임성희 기자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2019년 US News 농업생명과학분야 글로벌 평가에서 거점대학 1위, 국내 3위, 국제 141위 대학에 선정된 것에 이어 최근 농식품안전관리인력양성팀이 BK21 플러스 최우수사업팀에 선정되며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농식품안전관리인력양성 팀장으로 헌신해옴과 동시에 올 2월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오덕환 교수를 만나봤다.

 

지역 기업 니즈에 따른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시스템 구축

2016년부터 시작된 BK21 플러스 강원대 농식품안전관리인력양성팀은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중간평가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10% 인센티브를 수상하였고, 최종 종합평가(2016.03-2019.08)에서는 미래기반 창의인재 농수산해양 분야에서 최우수사업팀으로 선정돼 10% 추가 인센티브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식품안전관리 인력양성사업팀은 2015년에 대학원과정을 식품생명공학과와 바이오자원환경학과를 식품환경융합학과로 통합하였으며 팀장인 오덕환 교수를 비롯해 윤원병, 이옥환, 오상은, 박세진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최우수사업팀으로 선정돼서 너무 기쁩니다. 사업비 증액을 통해 농식품안전관리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오덕환 팀장은 2020년 2월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올해 8월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 마감과 동시에 4단계 BK21 후속 사업 선정을 위하여 현재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본 사업팀의 가장 큰 특징은 탁월한 연구업적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연 R&D연구, 기술이전 및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다는 것이다. 강원도 지역특화 선도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사업화 및 제품화를 이룬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오덕환 팀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생물전환 공정을 통해 항고혈압, 항비만 및 면역증강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 기능 음료 및 생식제품 등 지역 특화상품 개발에 주력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기업 니즈에 따른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고급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업팀에는 팀장인 오덕환 교수를 비롯해 윤원병, 이옥환, 오상은, 박세진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오덕환 팀장은 “산업적으로 열악한 강원도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식품 안전관리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저희 사업단과 농생대가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업팀에는 팀장인 오덕환 교수를 비롯해 윤원병, 이옥환, 오상은, 박세진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오덕환 팀장은 “산업적으로 열악한 강원도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식품 안전관리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저희 사업단과 농생대가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강원대 농식품안전관리인력양성팀

 

학생들 스스로 동기부여 될 수 있는 환경조성 위해 최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한 농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창의인재 양성 및 가치창출, 글로벌 맞춤형 인재 양성, 융복합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재고 및 농식품 지역산업체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농식품 안전관리 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해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오덕환 팀장은 “참여대학원생 중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매 학기 40% 이상이고 저희 사업을 통해 6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모국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더 활발히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해외 여러 대학과 MOU를 체결해 글로벌 농식품 안전관리 창의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본 사업팀은 국제적인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위논문 영어작성 및 공개발표를 통해 참여대학원생의 연구경쟁력을 증진시켜 3단계 BK21 플러스 최종 종합평가(3년 6개월간 연구업적)에서 SCI(E)급 논문 307편(참여대학원생 76편, 신진연구인력 14편, 참여교수 217편), 특허등록 29건, 기술이전 30건, 정부 및 산업체 과제 68건 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오덕환 팀장은 “제 연구실에서는 학부생들도 대학원생들과 멘토-멘티제도를 통해서 SCI(E)급 논문을 씁니다. 이러한 과정은 공부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어 스스로 공부하고 싶다며 대학원에 진학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을 4단계 BK21 후속사업에 도입해 학생들이 누구나 쉽게 연구에 빠져들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좋은 교육은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동기부여가 선순환적인 인력양성 시스템의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 안전관리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위해 힘쓸 것”

오덕환 팀장은 26년간 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정부, 지자체, 학내보직, 관련 학회 등에서 다양한 보직 경험을 통해 성공적 사업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앞으로 최대 관건은 4단계 BK21 선정이다.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일이기에 그의 각오도 남다르다. “BK21 사업은 교육부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후속 사업을 통해 지속해서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로컬이 아닌 글로벌 수준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도 글로벌 무역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강원대학교는 오덕환 팀장의 모교이기도 하다. 그는 모교에서 인생의 60% 이상을 함께 했기에 더 애착이 간다며 남다른 감회를 소개했다. 제자이자 후배이기도 한 학생들에게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팀 운영에도 열정적이다. “농식품 안전관리 창의 전문인력 양성을 지향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3 대 핵심 교육 비전은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요구에 따른 농식품 산업 안전관리 전문인력양성, 강원지역 특화 산업인 농식품 산업체와 연결된 산학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국제적 수준의 농식품 전문인력 양성입니다. 특히 산업적으로 열악한 강원도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식품 안전관리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저희 사업단과 농생대가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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