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한 치과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한 치과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05.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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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한 치과

 

사진제공=이준호 미미치과
사진제공=이준호 미미치과

 

 

의술을 예술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예술이란 내면의 자아를 외형의 무엇으로 표출하는 모든 것’이라고 볼 때, 의사는 환자 내면의 간절함을 건강이라는 예술로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예술 의료인’을 자처하는 그는 미미치과 이준호 원장이다. 예술과 의술의 힘은 과정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위로하며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는 데 있다는 그의 독특한 철학에 우리가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진짜 이유가 있다.

나를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 ‘ME 美’
심리학자 최인철 교수는 저서 ‘프레임’에서 ‘내가 행복하면 주위 사람이 행복할 확률은 15% 올라간다’고 했다. 이 정도면 내가 웃어야 하고, 행복해야 하는 이유가 충분하다. 동문이어서는 아닐 텐데 미미치과 이준호 원장의 철학도 맥락을 같이 한다. 최 교수처럼 서울대학교,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의 전철을 밟은 이 원장은 법륜스님의 ‘지금 이대로 좋다’의 한 대목을 인생 좌우명으로 삼았다. 이 원장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이해하면 내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나를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이며 병원의 네이밍을 미미치과로 결정한 이유입니다.”라며 ‘ME 美’는 나를 사랑하는 아름다움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밍 자체가 동서양의 조합인 것처럼 이 원장은 미국 라이스, 미시간 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치대 치주과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치며 다양한 동서양인들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했다. 있는 그대로의 이 원장은 자신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사람이다. “치과의사는 외과적, 예술적, 과학적, 철학적 그리고 인류적 모든 요소를 갖췄다는 점에서 잘 비벼진 비빔밥 같은 존재입니다. 각 재료의 맛이 살아있으면서 잘 어우러져 있죠.”라고 말하는 이 원장은 탄탄한 윤리 의식과 정직함, 그리고 상대를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소통 마인드 등이 치과의사로서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의료는 윤리와 소통에서 나온다는 이 원장은 병원 운영 철학도 뚜렷하다. ‘아끼지 않는다. 근거 기반이다, 귀 기울인다. 불필요한 의료는 절대 하지 않는 깔끔한 진료’가 바로 그것이다. 치과하면 무조건 가기 싫은 곳으로 인식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마취와 통증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원장은 치과 마취과 인증의이기에 심각한 질환을 찾기 위해서는 필요에 따라 한때는 수면 마취를 사용적도 있었다.
  이런 이 원장의 소문을 듣고 치아 상태가 나빠질 대로 나빠진 한 학생이 2시간이 넘게 버스를 타 고 방문한 적이 있었다. 치료에 대한 공포를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었지만, 치과는 평생 꾸준히 가야하는 곳인데 수면 마취를 계속 시킬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 원장은 긴 시간 학생을 설득했다. 학생의 공포를 충분히 귀 기울였고, 인간적으로 마음을 달래주었다. ‘우리 서로 믿고 한 번 같이 이겨내 보자.’는 말이 힘이 된 것일까. 학생은 일반 마취로 모든 치료를 마치고 지금은 편안하게 치과를 방문하고 있다. 학생의 행복에 이준호 원장은 울컥했다고 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 미소
미미치과를 찾는 이들은 크게 두 번 당황한다. 기자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치과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1층과 2층 모두 통유리로 개방감과 뛰어난 채광이 어느 분위기 좋은 카페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이다. 이는 치과 진료의 두려움과 치과의 문턱을 낮추고자 하는 이준호 원장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덧붙여 이 원장의 밝은 미소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적성에 딱 맞는 치과의사가 된 것, 한국에서 부쩍 수요가 많아진 라미네이트, 심리보철 연수를 마친 것, 2016년 이준호 서울미시간치과 개원을 거쳐 현재 미미치과로 확장이전한 모든 것에 운이 좋았다. 노력이 기본이었지만 한 순간도 감사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 치과의사 1년 차일 때나 10년이 지난 지금이나 환자복이 있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환자가 거부하기 전까지는 끝까지 책임지고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환자분들이 잘 따라와 주셨죠.”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서울치과의사협회 국제위원 및 국내 학술지 심사위원, 여러 임플란트 심미보철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임플란트 성공률 99%와 수술 후 통증 컨트롤 100%의 경험에 대해 여러 세미나에서 강의 요청이 쇄도한 것도 감사할 따름이다. 특히 치과의 심미진료에 있어 무엇보다 내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피력한다는 이 원장은 “3L, 즉 Like(선호도), Look(외양), Listen(경청)이 좋은 결과를 이끈다.”고 전했다. 아름다움이란 주관적이지만 치아가 미소와 직결된다고 볼 때 내적인 행복이 외적인 아름다움을 가져온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미소는 건강한 정신에서 비롯된다는 이 원장은 철인 3종을 즐기며 2019년에는 총 25개 대회에 참가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서울시 수영연맹 소속이기도 한 그는 마흔이 되기 전에 지옥의 코스라는 아이언맨(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195km) 킹코스를 완주하겠다는 이준호 원장. 그는 경기를 통해 사람이 얼마나 아름답고 강인한지를 경험한다고 했다.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건네주는 물 한 컵, 응원 한 마디, 탄성과 환호를 생각하면 어떤 것도 불가능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력과 인내는 내 몫이지만 공감해주는 이들이 있어 행복한 세상이니까요.”라고 말하는 이 원장은 환자들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 오늘 하루도 어느 행복한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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