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스페이스 김대광천 대표, 박수현 실장
라온스페이스 김대광천 대표, 박수현 실장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5.12.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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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물 혁신인테리어 부문] 라온스페이스 김대광천 대표, 박수현 실장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라온스페이스 김대광천 대표, 박수현 실장

 

 

 
‘공간’에 ‘즐거움’을 입히다
“우리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이 행복했으면”
 
‘즐거움’의 순우리말인 ‘라온’. 그리고 ‘실내 디자인’을 의미하는 ‘인테리어’.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는 이 두 단어에 ‘공간’이라는 의미가 더해지면서 인테리어의 혁명이 일어났다. 라온스페이스는 공간에 즐거움을 입히는 자신들만의 인테리어로 인테리어 분야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나은 생활환경 창조’ 위해 탄생한 라온스페이스
지난 2008년 2월, 안정된 직장을 뒤로하고 ‘삶의 질적 향상과 최고의 공간연출’을 실현하기 위해 창업 전선에 뛰어든 이들이 있다. 가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에 디자이너로서의 사명을 다 하고, ‘즐거운 공간’을 만들고자 라온스페이스를 탄생시킨 김대광천 대표와 그의 배우자 박수현 실장이 그 주인공이다. 라온스페이스는 대전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교육공간, 상업공간, 주거공간, 금융공간, 스튜디오 등 다양한 내부공간과 전반적인 디자인 영역에 대한 토탈 디자인 서비스를 전국단위로 펼치고 있다. 이들은 ‘신뢰로 다가서는 기업, 믿음을 짓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뿐만 아니라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간구성으로 능력 인정받아
처음 사무실 없이 프리랜서로 시작한 김 대표와 박 실장은 고객 확보를 위해 밤·낮 없이 회사 알리기에 매진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과거 이들과 인연이 있었던 지인들이 그들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던 터라 알음알음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박 실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단계에서 변변찮은 포트폴리오가 없었기 때문에 고객들의 걱정을 불식시키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었어요. 때문에 저희는 고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고객들이 원하는 부분에 전문가로서의 정확한 판단을 더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들의 진심이 통했던 것일까? 고객은 큰 만족과 감동을 얻었고, 그 결과가 입소문을 타며 라온스페이스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간’을 실현해 주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굳혀나갈 수 있었다. 박수현 실장은 “공간을 구성함에 있어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은 ‘실용성’입니다. 예쁘긴 하지만 정말 쓰일 수 있는 공간일지,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간일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합니다”라며 “깔끔하지만 지루하거나 단조롭지 않게, 실용적이지만 투박하지 않게, 그리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그들의 색깔에 동화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고객들이 라온스페이스를 찾는 가장 첫 번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사업의 첫 시작이 ‘학원 인테리어디자인’이었던 만큼 라온스페이스는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과 함께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시작 당시에는 학원 인테리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김 대표와 박 실장은 그들의 편견을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며 최상의 공간뿐만 아닌 최적의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공간’, 유행이 아닌 각자의 색과 조화를 통해 몸과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주거공간’에 대한 디자인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누구나 한 번쯤 꼭 오고 싶고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품격 있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는 ‘상업공간’, 상설·비상설 전시공간에 대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는 ‘전시공간’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테리어 본질 잊지 않고 고객에게 무한감동 실천 위해 노력”
회사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바로 ‘신뢰’와 ‘소통’을 중시하는 회사문화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이는 전문 디자이너의 노하우와 고객의 시각에서 모든 업무를 조율하고자 하는 강력한 인적 자원, 합리적이고 앞서나가는 감각적 디자인과 자연 친화적인 편리함을 추구하는 워킹 프로세스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실현될 수 있었다고 박 실장은 전했다. 그는 “모든 기업은 ‘이윤 창출’이 공통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행복’이죠”라며 “시공을 위해 머무르는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을 이용할 사람들, 나아가 이 과정에 관여하게 되는 많은 사람들 모두가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온스페이스는 바로 이 길을 걸어가기 위해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희의 즐거움이 하나님께도 기쁨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항상 기도하고 매진하겠습니다”라며 신앙의 삶을 살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장에서의 시공은 관계의 끝이 아닌 새로운 서비스의 출발점이라고 박수현 실장은 말한다. 고객들의 무한감동을 위해 오늘도 공간에 즐거움을 입히는 이들의 움직임에서 ‘행복’이 묻어나는 듯하다.

 

▲라온스페이스는 교육공간, 상업공간, 주거공간, 금융공간, 스튜디오 등 다양한 내부공간과 전반적인 디자인 영역에 대한 토탈 디자인 서비스를 전국단위로 펼치며 인테리어 분야에서 그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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