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웰다잉’의 저자 김진수 작가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웰다잉’의 저자 김진수 작가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1.12.2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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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웰빙에 혈안이 되어 있는 요즘, 웰다잉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잘살기도 바쁜데 잘 죽는 것까지 생각하기에는 너무 여유가 없어 보이는 현대인들이다. 하지만 웰빙 못지않게 웰다잉도 중요하다. 물질문명의 탐욕스러움을 깨달은 인간들이 향해야 할 곳이 바로 본질, 정신적인 삶이며 정신적 삶의 종착점이 바로 웰다잉이다.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웰다잉’을 저술한 김진수 작가는 누구보다 먼저 웰다잉에 대한 개념을 한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선비리더십>의 창시자로 선비리더십이야 말로 진정한 웰다잉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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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먹고 사는데 너무 바빠서 삶의 현장에 빠져 있느라고 정신적 여유를 갖지 못했다. 따라서 우리들은 본질적이고 근원적 삶을 잊어버리고 지엽적이고 말초적인 삶에 젖어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은 근원적 삶을 살아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본성을 깨닫고 본성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이러한 삶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책을 집필했다.

 

책의 내용은 ?
죽음은 늘 우리와 함께 있다. 저자가 내린 결론은 "나날이 죽음을 의식하며 사는 삶을 살자."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죽음을 의식하는 삶은 아름다운 삶이고, 가치 있는 삶이고, 인류를 위해 유익한 삶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종교와 과학이라는 두 대립적 세계에 다리를 놓는 작업을 시도한 첫 번째 책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과학자, 종교학자의 이론을 많이 인용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상식의 지평을 넓혔다. 반면에 저자 특유의 독창적 사유가 틈틈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독자들이 얻었으면 하는 것은?
사람은 끊임없이 질문하고 끊임없이 탐구하고 끊임없이 발견하는 삶을 가꾸어 나가는 존재다. 과학공부를 하다보면 물질과학을 넘어서는 정신과학분야도 알게 된다. 물질과 정신이 하나라는 것이 입증된 후 부터는 물질과학, 정신과학의 구분이 필요 없게 됐고 물질세계와 정신세계의 분리가 어리석었다는 것을 과학자들은 반성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얻을 수 있는 방대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웰다잉에 관한 우리사회의 인식은?
한마다로 '무식하다'는 수준이다. 이는 당연하다. 제대로 교육해주는 사람도 없고 가르쳐 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없다. 몇 안 되는 선진국에서도 웰다잉을 생각한 것이 10여 년 안 밖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웰빙에 대한 관심이 아주 강하다. 웰빙의 내용은 외면적인 것, 물질적인 것에 치중돼 있다. 웰빙의 내용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몸과 마음, 정신 건강으로 바뀌어야 한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외면 가꾸기에만 집중하다보면 인간본성의 상실이 더 빨리 진행된다. 웰빙의 내용이 정심, 양심, 진심, 진정성, 진면목 등으로 방향전환을 시도할 때 그것은 바로 웰다잉이 될 수 있다. 인간이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고 본성으로 살면 그것이 바로 웰빙이 되고, 진정한 웰빙은 진정한 웰다잉이 된다.

 

선비리더십을 탄생시킨 계기가 있다면?
저자는 인생 1막에서 '수출용' 인생을 살았다. 35년간 해외시장개척, 해외영업만 해 왔다. 70여 개국 220 여 개 지역을 돌아다녔다. 인생 2막에서는 '내수용' 인생을 살고 싶었다. 이웃과 정겹게 향기 나는 삶을 살기 위해 발견한 것이 '선비의 삶'이었고 '선비사상' '선비문화' '선비리더십'으로 이어졌다. 해외를 돌아다닐 때 지구촌 대표적 선진국들은 정신문화 수준이 높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높은 수준의 정신문화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의 전통 정신문화를 해외에 수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상품수출은 많이 했는데 정신문화는 오히려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했다. 철학, 사상, 이념, 학문, 문화 등은 거의 해외에서 수입해온 것이 아닌가. 심지어 리더십까지도 수입해온 이론이라는 것을 알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 이제는 우리의 정신문화를 해외에 수출해야 할 때다. 우리의 토종 정신을 공부하면서 선비정신은 단군의 건국정신인 '홍익인간 사상'으로 연결돼 있고, 고구려의 조의도, 백제의 수사도, 신라의 화랑도, 풍류도를 거쳐 조선성리학으로 다져진 것임을 알게 되었다. 선비사상은 우리가 지구촌에 보급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 가치다. 2002년부터 선비정신의 재확립, 선비리더십의 보급을 해 왔으며 호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 신한류의 대표가 K-pop 이라면 신한풍의 대표는 K-leadership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인간다운 인재, 명품인재의 양성으로 K-leadership인 '선비리더십'의 세계화에 매진하는 것이다. 한편 웰다잉의 담론 보급에도 힘쓰고 싶다. 이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과 통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선비리더십>의 삶은 진정한 웰다잉의 삶이기도 하다.

 

못 다하신 말씀이 있다면?
한국은 지금 총체적 개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리사회는 화합, 합일, 통섭, 융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답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따라서 밖에서 찾지 말고 안에서 찾아야 한다. 우리 안에 우리 것에 맞는 답이 나와 있다. 세계적 보편적 가치인 <선비리더십>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선비리더십>은 한국이 새롭게 지구촌에서 도약할 수 있는 '소프트 파워' 이고 '스마트 파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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