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비전컴퍼니 부문] (주)미성씨앤씨 김명희 대표
[한국의 인물-비전컴퍼니 부문] (주)미성씨앤씨 김명희 대표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5.11.06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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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주)미성씨앤씨 김명희 대표


 

 

 
‘사회적 기업’ 인증으로, 위탁관리의 새장을 열다
“사회취약계층 어루만져주고 공감하는 기업 될 것”
 
‘작은 것일지라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 (주)미성씨앤씨의 모토이다.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회사의 이념은 회사성장의 발판이 되어 2014년 3월 대전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이어 2015년 9월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원동력이 됐다. 작지만 강한 회사의 면모를 보이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김명희 대표의 당찬 포부를 들어봤다.


평사원에서 경영자까지, 누구보다 직원들 마음 이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은 누구나 바라는 바가 아닐까? 우리가 깨끗한 환경을 누리고 있다면 누군가가 우리도 모르는 새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주)미성씨앤씨는 건물종합관리업, 소독/방역업, 위생용역업, 저수조 청소업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응로미술관, 충남대학교 등 대전의 주요기관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주)미성씨앤씨만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03년, 미성환경으로 시작한 회사는 2009년 (주)미성씨앤씨로 법인명을 변경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이후 2012년 김명희 대표가 취임하며 같은 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여성기업 등록, 2015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으며 보다 진취적이고 사회 친화적인 기업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법인설립 초기, 평사원으로 시작해 경영자자리까지 오르며 누구보다 직원 입장에서 그들의 고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김 대표는 직원들의 애사심을 이끌어 내며 고객 만족, 안전제일, 내실경영이라는 확고한 경영 방침으로 회사를 2015년 대전을 대표할 사회적 기업으로 이끌었다.
  김명희 대표는 “처음 회사 법인설립 시 인력도 부족하고 자금도 여유롭지 않아 직원들 모두가 몸으로 부딪혀 함께 회사를 키워보자는 심정으로 물불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저만의 업무를 떠나 인력·사무·현장·영업 관리는 물론 밤을 새우며 현장 일도 마다치 않았습니다”라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회사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항상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만 극복하면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지금까지 회사와 함께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윤추구, 봉사, 직원복지, 세 마리 토끼 다 놓치지 않을 것
회사는 위탁관리 사업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일본, 미국 등의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식 위탁관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많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회적 기업 인증으로 막중한 사명감에 큰 부담을 느낀다는 김 대표는 ‘시작하는 마음으로’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힘들지만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 김명희 대표는 “처음부터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순히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작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점차 커지게 됐습니다”라며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사회적 기업을 접하게 됐고, 저의 기업 운영 가치관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돼 약 2년간 간의 준비를 통해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사회에 대한 일정한 책임의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것이 사회적 기업이 필요한 이유이며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며 사회적 기업의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전문화된 인력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친절 제공, 고객 신뢰 이끌어
위탁관리업은 서비스 업종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화된 인력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주)미성씨앤씨 역시 각 분야별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명희 대표는 물론 전 직원들은 업무에 관련된 모든 교육을 이수하고 있으며, 친절을 바탕으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3개 단체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에 잘 알려진 단체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발굴해내어 작지만 내실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봉사도, 기업도 열심히 일궈내 발전시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회적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가고자 합니다.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고 싶고, 묵묵히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직원들의 처우도 개선해주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라고 사회적 기업 경영자로서 고뇌가 묻어나는 소망을 밝혔다.
  아웃소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아직은 생소한 분야까지 위탁관리를 확대해 사업의 한 축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주)미성씨앤씨. 앞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그들의 미래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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