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바꾸는 능력, 창조적 혁신에서 발견하다
사회를 바꾸는 능력, 창조적 혁신에서 발견하다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5.11.0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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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사회를 바꾸는 능력, 창조적 혁신에서 발견하다
 

 

 

 


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신조어인 ‘N포 세대’는 떨어진 청년들의 자존감을 표현하는 단적인 예다. 극심한 취업 경쟁은 젊은 층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도전 의식을 저하시켰다. 청년들의 정체성 회복은 개인의 과제가 아닌 사회적 과업 중 하나가 됐다. 이에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더불어 사회적 의무를 다하도록 지원사업을 펼치는 크리노베이션 링크의 변준영 대표를 만났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크리노베이션 링크를 운영하고 있는 변 대표는 그동안 취업난,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 등의 상황에서 꿈을 잃어가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 최대 대학생 재능기부 단체인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을 설립해 청년들의 재능발굴에 힘썼고, 소속했던 NGO단체에서는 자존감이 낮아진 청년들을 위한 사회 공익 활동을 권장했다. 이후 변 대표는 젊은 세대와 함께 청년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했고 그들의 창조적 혁신을 돕는 기업인 크리노베이션 링크를 만들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대외 활동 문화에 청년들이 염증을 느끼고 의욕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청년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크리노베이션 링크의 설립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변 대표의 의도처럼 현재 크리노베이션 링크는 기업과 주최 측에 초점을 맞춘 상업적인 콘텐츠가 아닌 청년 중심의 역량강화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그는 “창업 초기, 청년 중심의 콘텐츠를 기획할 때 재정적인 면에서 제한사항이 있었습니다. 이에 학생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콘텐츠를 제작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자금을 모아 시작한 첫 콘텐츠는 완성도가 낮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였고, 그들의 꾸준한 참여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이후 크리노베이션 링크는 사회적 관심과 기업의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을 이뤘다. 또한, 크리노베이션 링크는 청년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자는 본래의 목적도 지킬 수 있었다.

 
변준영 대표는 앞으로 크리노베이션 링크를 모든 학생의 취업과 미래를 설계하는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획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는 “패션과 정치, 식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청년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라며 “청년 개개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청년들의 존재 가치를 사회에 각인시키고 청년 스스로가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순환 구조가 되길 희망한다. 청년들에게 자아와 미래를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변 대표. 그의 노력이 포기와 절망에 빠진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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