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능성 젓가락 제조기업으로 거듭날 것”
“세계적인 기능성 젓가락 제조기업으로 거듭날 것”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5.11.0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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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세계적인 기능성 젓가락 제조기업으로 거듭날 것” 

 

 

어렸을 때부터 젓가락질을 하는 습관을 올바르게 익히면 감각이 섬세해질 뿐만 아니라 소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뇌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러 연구결과에서 밝혀진 바 있다. 라온상사(주)는 이러한 유아들이 쉽고 올바르게 젓가락질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두뇌개발 젓가락을 전문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라온상사는 아이들의 기호에 맞춰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코코몽, 키티, 터닝메카드, 뿡뿡이 등의 캐릭터 상품을 젓가락과 결합시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 시장에 나왔던 제품들보다 더욱 인체공학적이고 안전한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는 장은석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10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젓가락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라온상사의 젓가락 연결부위는 접착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통몰드로 제작되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모든 제조과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신뢰성도 높다. 

장은석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인터넷 컨텐츠 제작 회사에서 업무차 일본을 자주 방문하던 와중에 일본의 젓가락샵을 우연히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장인들이 만든 예술작품 형태의 젓가락과 일반인들이 만들어낸 자신만의 젓가락 등 젓가락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문화로 소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자극을 받은 장 대표는 젓가락을 상업적으로 상품화해야겠다는 생각에 지금의 라온상사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장은석 대표는 기존의 상품보다 재미있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좋은 상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3년간의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3년간 투자만 거듭했다는 장 대표는 “젓가락 상품을 좀 더 다양화시키고 상품성을 강화시키고자 LED 젓가락 등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20여건의 특허출원과 실용신안디자인 인증을 획득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가 탄탄대로만을 달린 것은 아니다. 장 대표는 창업 당시 제조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직접 인터넷을 검색해가며 제조공장 업체를 알아보는 등 직접 발품을 팔아 사업을 시작했다. 주변에서 제조업을 알려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유통망 확보 또한 문제였다. 유통망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그는 홈쇼핑의 유아 기저귀 상품의 사은품으로 이름을 알리는데 주목했고 이 판단은 맞아 떨어졌다. 이후에는 다이소와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들과도 유통계약을 맺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재작년에는 영국 과학박물관에 입점하는데 성공하며 라온상사의 젓가락을 세계에 알리는 첫 단추를 꿰었다.  

‘라온’ 이란 순 우리말로 즐거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장은석 대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즐거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핵심타겟을 정확히 설정하고 집중하고 있다는 장 대표는, 상품성을 갖추면 전 세계인들이 먼저 인정해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해 세계 최고의 기능성 젓가락 전문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는 장은석 대표. 그가 노크하게 될 세계무대에서 라온상사가 멋진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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