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춘추전국시대의 맞춤형 절세 전략
학원 춘추전국시대의 맞춤형 절세 전략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03.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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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학원 춘추전국시대의 맞춤형 절세 전략  

 

사진제공=문지우 세무사
사진제공=문지우 세무사

 

 

대한민국의 교육열이 남다르다. 전국의 학원· 교습소만 이미 13만 개를 넘어서며 바야흐로 학원 춘추전국시대이다. 이런 학원업 종사자의 경우 면세사업자이기 때문에 부가가치세 신고 의무가 없어 쉽게 생각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빈번하다. 하지만 수강료 및 인건비 관리 외에도 외부출강, 특강비, 재료비, 차량 운행 등 다양한 매출, 매입이 있기 때문에 절세를 위한 전략이 필수라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학원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무 관리와 절세의 모든 것에 대해 문지우 세무사를 만나 들어보았다.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채근담에는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이 있다. ‘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면 그곳은 모두 진리다.’라는 의미이다.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민의 주인 됨을 다시 새기게 하는 글귀가 아닐까 한다. 누구의 권위나 강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납세의 의무를 지키며 나라의 주인이 될 때 비로소 미래를 준비하는 참된 진리를 누릴 수 있다는 맥락에서이다. 이는 공인회계사이기도 한 문지우 세무사의 인생 명언이기도 하다. 순간 가는 곳마다 처한 상황에서 최대한 진실한 노력으로 자신을 채찍질해야 자신의 삶에 대해 그리고 세무사로서의 참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IMF 외환위기 당시 대학생이었던 문 세무사는 “국가 부도의 위기를 보며 회계와 세무의 투명성이 없이는 누구도 이 나라의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공인회계사의 길로 들어섰다. 삼일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로서 많은 기업을 경험하고 많은 사업자를 만나며 보다 폭넓은 지식과 소통을 경험했다. 현재 21년 경력의 문 세무사는 회계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업자를 만나기 위해 세무 영역으로 업무를 확장했었다. ‘점점 정교해지고 투명화되는 과세 시스템 속에서 사업자들이 더욱 더 사업에 충실할 수 있는 길은 전문 세무사를 만나는 일’이라는 생각에서였다.
 
현장을 통해 느낀 안타까움도 한몫했다. 돈을 주고 세무사를 선임했는데 담당 세무사와의 면담은 고사하고 전화 통화도 어렵다는 납세자들의 하소연이 높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장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자영업자들도 많았다. “세무 대리는 분명한 서비스입니다. 사장님의 사업과 세금에 대하여 설명하지 않는 세무사를 만나게 되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불안이 항상 잠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수수료 내시면 알아서 신고해드리는 것이 아닌 사장님의 사업과 세금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라고 말하는 문 세무사는 친근한 직접 상담은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두 아들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가 자녀 학업 상담을 위해 학원 원장님들을 만나게 되면서 결심한 것이 바로 학원업 전문 세무 서비스였다. 정확한 지식 없이 혼자 운영하다 세금 폭탄을 맞았다는 원장님들의 고민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 교육청 업무와 세무 업무를 구분하지 못하여 낭패를 보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그래서 교육청 업무와 세무서의 업무를 함께 서비스할 수 있는 학원업 전문 세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전의 커리어에서 쌓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원업의 기초적인 세무부터 노무, 원천징수, 지출 증빙 관리와 장기적인 절세방안 그리고 교육청 업무 등을 총망라했다. 세무 대리를 맡길 규모가 아직 안되는 원장님들을 위해 얼마 전에는 학원업 전문 세무 블로그를 오픈해 더 쉽고 자세한 지식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있다. 그래도 세무를 낯설고 어려워하는 원장님들을 위해 SNS와 유튜브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교육자는 교육 품질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관련 세무는 학원전문세무사에게 맡기는 것이 가성비가 가장 높긴 하다는 결론이다. 이것이 바로 문세무사가 학원 분야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학원전문세무그룹 설립을 추진한 이유이다. 

 

 

기본에 비추어 결론을 내리다.
문 세무사는 학원 설립부터 운영, 교육청 그리고 세무 업무까지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학원업 전문 세무사를 표방한다. “면세사업자이기 때문에 단지 부가세 신고 의무가 없다는 것을 세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일은 기본에 비추어 결론을 내려야하기 때문에, 학원 운영자도 기본을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세무사와의 많은 소통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는 문 세무사만의 학원 세무 전략도 기본에 준한다. 최초 상담부터 직원이 아닌 세무사가 직접 상담하고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부분은 언제든 전화로 소통한다. 매년 3분기가 끝나면 고객별 장부를 보고서로 작성해 직접 보여주며 예상 세액을 계산하고 절세의 방안을 찾는다. 오랜 회계사 경험에서 나온 거시적인 절세 전략은 특히 납세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이다. 권리금이 자산으로 처리되어 5년간 비용처리가 가능한 부분이나, 인테리어 공사 시 10%를 더 내더라도 적격증빙을 받아 두는 것이 이익이 된다는 것 등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절세 요소요소를 찾아주고 싶다는 문 세무사는 현재 학원 원장들을 위한 ‘쌤택스’를 론칭 중에 있다.

또한 세무대리 업무에 다양한 업무 툴을 적용하고 있다는 문세무사는 “세무대리 실무 진행의 핵심은 연중 업무의 배분입니다. 이러한 배분에 실패하여 과세기간에 일이 몰리면 서비스 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직원 복지에도 많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업무툴을 시스템화하여 고객과 직원 모두 장기적으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라고 밝힌 문 세무사는 본인처럼 학원 종사자들도 현업을 즐기며 매진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서비스를 통해 세무업무의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덧붙였다. 친근하고 편안한 소통과 전문화된 툴을 기본으로 보다 밝은 납세 분위기를 이끌겠다는 문 세무사의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지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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