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부터 오는 순수한 아름다움
자연으로부터 오는 순수한 아름다움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03.0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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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자연으로부터 오는 순수한 아름다움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마스크팩은 이것저것 바를 필요 없이 팩 한 장으로 짧은 시간을 투자해 효과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해 현대 여성들의 ‘뷰티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태동한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에서 한국 제품은 ‘원조’라는 프리미엄 속에 각 국으로 수출되며 K-뷰티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전 세계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 잇는 가교 역할 수행하고파
한국 마스크팩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독보적인 기술력 덕분이다. 마스크팩은 시트에 화장수나 크림 등 내용물을 적신 형태이기 때문에 각각에 대한 차별성이 필요한 제품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간편한 사용법과 합리적 가격이라는 기존의 장점을 넘어, 천연 소재를 사용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층 진화된 형태로 특별함을 강조하는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비비에이치(BBH)를 이끌고 있는 강지윤 대표는 브라질 아마존의 천연원료가 들어간 화장품을 통해 진정한 피부 건강을 약속하며 주목받고 있다. 오랜 기간 브라질에 거주하며 쌓은 네트워킹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뷰티 제품을 통한 두 나라 사이의 가교 역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해 달라
“어린 시절 태권도 사범이신 아버지를 따라 지구 반대편 브라질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약학을 전공하였다. 그곳에서 약국과 약성분 연구원으로 현지에서 일하다가 결혼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에는 독서지도자 자격증이나 역사논술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해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기도 하고, 우리나라와 브라질 사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무역 관련 활동도 병행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도 매우 높다는 걸 알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도 아마존 식물들의 뛰어난 효능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이를 통해 새로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마스크팩 개발에 나섰는데
“그렇다. 아마존의 천연원료가 들어간 화장품을 기획하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팩을 통해 먼저 브랜드를 알리고자 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의 문을 두드려 팁스타운에 입주한 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료에 대한 효능을 입증할 특허를 획득할 수 있었고, 에센셜 하이드라 솔루션(Essentials Hydra Solution) 수분 마스크팩을 탄생시켰다”
 
 
비비에이치(BBH)는 아마존의 천연원료가 들어간 화장품을 통해 진정한 피부 건강을 약속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비에이치
비비에이치(BBH)는 아마존의 천연원료가 들어간 화장품을 통해 진정한 피부 건강을 약속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비에이치

 

제품의 차별성을 말해준다면?
“바이오 셀룰로스나 하이드로겔 등 시트 마스크를 대체할 소재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대중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이 시트 마스크팩이다. 우리는 그 속에서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찾아 아기솜털(린터) 큐프라시트를 통해 에센스가 더욱 잘 스며들도록 했다. 보통 마스크팩을 사용하고 앰플을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센셜 하이드라 솔루션은 용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에 올인온처럼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원료에 대한 장점도 궁금한데
“원료 역시 현지기업인 플란투스(Plantus)가 아마존의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하고 추출한 것으로 원주민들의 삶과 환경을 보호하는 NGO단체와 협약이 되어 있어 윤리적 소비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또 다른 가치도 제공해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에센셜 하이드라 솔루션은 유해성분이 모두 배제되고 EWG 그린등급에 해당되는 좋은 성분으로만 이루어져 항산화효과와 재생효과가 뛰어난 피부에 친화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강지윤 대표는 오랜 기간 브라질에 거주하며 쌓은 네트워킹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뷰티 제품을 통한 두 나라 사이의 가교 역할에도 힘을 쏟고 싶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비비에이치
강지윤 대표는 오랜 기간 브라질에 거주하며 쌓은 네트워킹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뷰티 제품을 통한 두 나라 사이의 가교 역할에도 힘을 쏟고 싶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비비에이치

 

창업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무언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건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데 여성벤처협회에 입주해 계신 다른 대표님들과의 네트워킹이나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의 도움이 있어 잘 극복해낼 수 있었다. 당연하지만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도 도움이 되었고 말이다. 삶에 있어서 사람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데, 기업 운영 과정에서도 항상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환원한다면 궁극적으로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비에이치의 장기적 계획이 궁금하다
“단기적으로는 ‘탑트렌드1’이라는 자사몰을 통해 비비에이치의 뷰티 제품이나 브라질의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종합 쇼핑몰 구축을 준비하고 있고, 오픈마켓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의 창구를 넓혀나가고자 한다. 더불어 올해 안으로 선크림 제품을 비롯해 라인업을 2~3개 확장하며 브라질 현지 법인도 설립해 본격적으로 남미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 남미는 특유의 ‘아미고(친구) 문화’가 공고한데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이나 기후적 특성들을 잘 알고 있어 비비에이치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에서도 맞춤형 화장품 제도가 실시되는 흐름에 발맞춰 아마존의 좋은 원료를 많이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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