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유아교육을 선도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유아교육을 선도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5.10.0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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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유아교육을 선도 


“아이들은 저에게 엔돌핀이고 함께한 결과는 다이돌핀입니다”



 

 


국내 사회가 출산율의 감소로 역피라미드 형태의 인구 구조를 형성하자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출산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유아 교육시장의 경우 원생이 줄어들어 경쟁이 더욱 심화했다. 최근 부모들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지닌 안전한 유아교육 기관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지며 특색 있는 교육 시스템을 지닌 임명해 원장의 킨더하바 유치원이 주목받고 있다.


 

 

 


차별화된 유아 교육기관의 표본


구미시 인동에 위치한 킨더하바 유치원(이하 킨더하바)은 유아 특색 교육을 선도하는 장소다. 이곳의 이름인 킨더하바의 킨더(Kinder)는 어린이를 뜻하고 하바(Haba)는 놀이를 뜻한다. 몇몇 전문가들로부터 구미 지역의 우수한 유아 교육기관으로 평가 받는 이곳은 놀이를 이용해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며 효과적인 학습을 제공한다. 때문에 킨더하바는 아이들이 가정과 같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일상생활이나 놀이를 적극적으로 격려하도록 구성된 킨더하바의 환경은 아이들이 쉬거나 혼자 놀이를 하고 싶을 때 적절한 장소나 공간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사물을 스스로 보고, 만지고, 느끼며 놀이를 통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다.


킨더하바의 임명해 원장은 어린 시절 특별한 꿈이 없이 성장했던 자신이 스스로 꿈을 찾아내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는 시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유아교육에 몸담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임 원장이 운영하는 킨더하바는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특색교육으로 아이들에게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통한 행복한 일상을 제공한다. 4세의 어린이들은 ‘감각데이’라는 주제로 밀가루, 두부, 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오감을 키운다. 5세 어린이들은 평범한 컬러로 특별한 컬러를 만들어내는 활동인 ‘컬러데이’를 경험한다. 색깔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고 색깔 음식으로 다양한 창조적 활동을 표현한다. 6세는 ‘독서 골든벨 활동’을 통해 유아의 발달과 흥미에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책을 경험한다. 교사들은 이와 연계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공해 아이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깊이 읽는 습관을 길러준다. 마지막으로 7세는 ‘미션 임파서블 활동’을 진행한다. 이 활동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구미지역의 여러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사회적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조별 미션을 통해 아이들은 또래 간의 협력과 배려를 배우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 킨더하바는 이 외에도 인성, 리더, 안전, 24절기, 나라사랑 등 요일별 아침방송을 통한 교육으로 아이들의 소양을 길러준다. 또한, 월별로 진행되는 ‘인성인사’는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지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준다. 매달 선정하는 ‘인성어린이’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임 원장은 킨더하바의 열성적인 교사들과 우수한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하늘 가득히 사랑’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을 포용하는 숲과 같은 유치원


임명해 원장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임명해 원장은 자신의 경영철학을 숲으로 비교했다. 산을 오르면 다양한 나무를 만난다는 임 원장은 생김새가 제각각 다르지만 하나의 토양을 함께 나누며 유기적으로 자라는 숲처럼 킨더하바를 운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의 섭리가 어느 한 나무에만 햇볕과 물을 주는 것이 아닌 것처럼 아이들과 교육 프로그램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킨더하바라는 숲을 이루게 할 것이라 전했다. 임 원장은 꿈과 희망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것을 창조할 수 있도록 아이들 가슴에 작은 새싹이 돋아날 수 있는 씨앗을 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아이들은 저에게 엔돌핀이며 아이들과 함께한 결실은 다이돌핀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이돌핀은 엔돌핀의 수천배 효과를 지닌 호르몬으로 감동을 하거나 성취감을 느낄 때 생성된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습을 보며 바르고 행복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에 교육자로서 행복을 느끼며, 그 힘으로 다시 이 길을 굳건히 걷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자신이 꿈꿔왔던 것들을 모두 이뤘다고 생각했던 임명해 원장은 킨더하바를 졸업한 초등학생들의 방문으로 새로운 것을 꿈꾸기 시작했다. 임 원장은 킨더하바를 방문한 아이들이 “원장님 킨더하바 초등학교도 만들어주세요. 친구들이 보고 싶어요”라고 이야기 하자 마음속에 무엇인가가 꿈틀거리며 새로운 목표가 생긴 것이다. 킨더하바 유치원과 연계된 킨더하바 사립초등학교를 만들겠다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된 그는 첫 번째 활동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개방된 야외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어른이 돼서도 이곳을 추억하고 돌아올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임 원장. 앞으로 킨더하바 유치원과 임명해 원장이 만들어갈 새로운 도전이 국내 유아교육분야의 새바람을 불러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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