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제1가치는 신뢰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제1가치는 신뢰입니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5.09.0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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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제1가치는 신뢰입니다”


소비자를 답답하게 하는 인테리어는 OUT


 

 

최근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집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특색있는 디자인을 찾는 시민들이 늘었다고 전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기존 인테리어 시장이 시공업자들의 지나친 모방으로 독창성을 잃었기 때문이라 평가했다. 이에 신뢰와 진정성을 지닌 특색 있는 시공으로 목포 레몬트리 인테리어의 서재영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초심을 중요시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최근 대형 인테리어 시공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며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자재 품질과 가격이 불투명하고 시공 기간이 짧아 결과물도 좋지 않았다. 이에 사회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테리어 전문가를 찾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목포시 전남도청 앞 펠리시티 상가 1층의 ‘레몬트리 인테리어’는 전문가인 서재영 대표가 운영하는 토탈 인테리어 시공업체다. 지역 주민들의 평가에 따르면 이곳은 지역의 신뢰할 수 있는 인테리어 시공 전문 업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수원에서 목포로 이주한 서재영 대표는 목포 시내에 아파트를 구매하며 인테리어 전문업체에 시공을 맡겼다. 공사가 진행되며 서 대표는 최초 계약조건과 다르게 진행되는 업체의 행동에 당혹스러웠다. 믿고 맡긴 업체의 불합리하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인테리어 시공에 그가 계약한 천만 원의 인테리어 가격은 수백만 원이 불어났다. 답답함을 느낀 서재영 대표는 이러한 업체들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인테리어 사업 시작을 결심했다. 월급 80만 원에 인테리어 사업의 가장 기본부터 시작한 서 대표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갔다. 이후 그의 성실함이 목포 지역 인테리어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며 많은 고객의 요청이 들어왔다. 이러한 현장 실무경험은 서 대표를 경험이 풍부한 종합 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시켰다. 


5년 만에 목포 지역 대표 인테리어 전문 업체로 성장한 레몬트리는 목포지역 고객들의 성원에 지난 8월 사업을 확장하며 신도시로 이전했다. 서재영 대표는 가게 이전 소감에 대해 “저희 레몬트리는 목포 주민들이 키워준 기업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처음 답답함에 일을 시작하던 그때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목포 주민분들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필요한 것


서재영 대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것은 신뢰와 자부심이라고 역설했다. 서 대표는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고객들과 금전 문제로 부딪히며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이너스가 될 수도 플러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돈 문제로 제가 할 수 있는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강력하게 제시 못한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인테리어 시공을 단순한 일이 아닌 작품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지금까지 진행한 모든 인테리어 작업을 기억한다고 전했다. 특히 화장실과 거실에 자신의 인테리어 철학을 담는다는 서 대표, 그는 전체 공사를 진행할 때 고객들이 좋은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화장실 공사에 대한 이윤을 없앴다. 그는 가구와 짐 때문에 모습이 바뀌는 방과 달리 처음 공사가 마지막까지 가는 화장실을 호텔처럼 만든다고 전했다. 서재영 대표는 화장실 한 칸, 거실 한 칸에 녹아 있는 노력이 자신을 현재의 위치로 이끈 원동력이라 전했다.


 

 

최선을 다한 노력


서재영 대표는 항상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선택인 인테리어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모든 건축물은 아침, 점심, 저녁마다 색이 변한다는 서 대표, 그는 같은 아파트도 시간과 높이에 따라 빛의 색이 변해 장소에 맞는 ‘색감의 정리’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공을 준비 하며 이러한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현장을 방문했다. 집은 반드시 쉴 수 있는 공간이어야 된다는 그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물들은 빛의 밸런스가 맞춰져 편안함을 더했다. 또한, 그는 사소한 부분 하나가 잘못되도 장인정신으로 모두 뜯고 다시 작업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아야 고객들에게도 당당할 수 있다는 것이 서 대표의 생각이다. 이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고객들을 감동시킨 그의 경영 철학은 자연스러운 버즈 마케팅으로 이어져 새로운 고객을 창출했다. 


서재영 대표가 직접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레몬트리는 예약제로 운영되어 상담전화를 계속해서 받을 수는 없다. 서 대표는 예약제가 고객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 레몬트리가 인테리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신념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힘들게 번 돈으로 안락한 삶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인테리어 업체들에 실망하지 않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서 대표는 인테리어 분야의 파워 블로그인 그의 홈페이지 운영을 가족에게 위임하고 앞으로 오프라인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8월 이전한 레몬트리의 새 매장은 커피를 마시며 서재영 대표의 철학이 담긴 인테리어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서 대표는 이곳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들이 만족하는 인테리어를 평생 제공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서재영 대표와 레몬트리 인테리어가 이끌어갈 호남 인테리어 시장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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