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각을 모아 ‘우리’로 연결하는 브랜드
다양한 생각을 모아 ‘우리’로 연결하는 브랜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02.0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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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다양한 생각을 모아 ‘우리’로 연결하는 브랜드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패션 시장에서 캐주얼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레 크리에이티브하고 트렌디한 패턴이 반영된 가방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상태다.

 

패션 디자인 브랜드 ‘앤드위37’을 이끌고 있는 김영기 대표는 독자적인 디자인을 통한 다양한 가방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앤드위37은 가죽이나 합성피혁 소재에 비해 가볍고 촉감이 우수한 패브릭 소재를 가방 제작에 맞게 개선하여 숄더 및 클러치백, 파우치, 에코백 등을 개발하고 있다. 10여 년간 디자인과 개발 부분에 종사한 김영기 대표의 전문성과 감각이 바탕이 되어 2018년 론칭 이후 국내외 각종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온라인과 함께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에도 입점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그는 특허 기술을 구현해 가방에 방독 기능을 가미한 제품으로 미세먼지나 황사는 물론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에도 장기적 관점에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앤드위37은 독자적인 디자인을 통한 다양한 가방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앤드위37
앤드위37은 독자적인 디자인을 통한 다양한 가방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앤드위37

 

앤드위37이 추구하는 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와의 관계 맺는 방식에 주목하고,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고민하던 김 대표는 자체 모바일 커스터마이징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한창이다. 김영기 대표는 “기존 커스텀 디자인 제품들이 디자이너의 역할을 단순히 소비자에게 떠넘긴 수준에 그친 부분도 많았던지라, 고객이 직접 만든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플랫폼 구축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플랫폼 서비스가 본격 가동되면 단순 모방된 디자인이 아닌 자체적으로 디자인 된 패턴을 조합해 자신만의 가방과 의류를 만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김 대표는 이를 통해 디자이너들은 제품 개발보다는 디자인이라는 본질에 집중할 수 있어 국내 브랜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회사의 경쟁력에 대해 ‘디자인’을 첫 손에 꼽은 김영기 대표는 어느 명품 못지않은 자신만의 색깔을 통해 브랜드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해나가고 싶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제품 디자인부터 어느 정도의 생산까지 가능한 공간을 구축해 교육활동과 후배 디자이너 양성에도 힘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의 철학과 노하우가 기반이 되어 그가 꿈꾸는 업계의 성장과 앤드위37의 밝은 미래 역시 머지않아 다가올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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