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 취재/심가현 기자
  • 승인 2011.11.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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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콜롬비아 FTA 연내 타결 합의
[이슈메이커=취재/심가현 기자]

[Dynamic News]

청와대 동정

 

[이슈메이커] 지난 9월 15일 이명박 대통령은 콜롬비아 공화국 후안 마누엘 산또스 깔데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통상ㆍ전력ㆍ에너지 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 FTA(자유무역협정) 연내 타결이라는 합의는 18억 9,000만 달러(지난해 기준)의 양국 무역 규모를 더욱 늘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확대하는 계기돼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 3일간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콜롬비아 공화국 후안 마누엘 산또스 깔데론(Juan Manuel Santos Calderon) 대통령이 방한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현재 양국의 FTA 협상상황은 2009년 3월부터 9월까지 민간공동 연구과정을 통해 그 해 12월부터 협상을 시작했고 어느 정도 진행이 이뤄진 상태다. 콜롬비아 산

또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콜롬비아 답방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셨는데 그 방문은 FTA를 서명하기 위한 방문이 될 것”이라고 말해 연내 FTA협상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15년만의 방한은 콜롬비아 정상으로는 새천년 최초이자 역대 3번째로 의미가 크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고위정책협의회, 기업인 대화, 미래포럼 등의 제도적 메커니즘을 신설해 복합적이고 중장기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 비전, 정책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아울러 자원·에너지, 인프라·플랜트, 과학·기술 및 방송·통신 분야 등과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보다 증진시키기로 해 다양한 정부 간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했다. 후안 마누엘 산또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내년은 한국과 콜롬비아 수교 50주년”이라며 FTA 비준 문제가 핵심 현안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미, 미·콜롬비아 FTA가 조속히 비준되기를 희망하고 공동 노력해 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제안해 두 나라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양국 관계가 공고히 되기를 바라는 양국 정상간 합의가 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FTA가 타결되면 양국 통상관계는 더욱 강화된다. 한국은 콜롬비아의 풍부한 자원시장 공략이 가능하며, 콜롬비아도 처음으로 아시아권 국가의 시장접근이 이뤄진다. 또한 이번 회담을 통해 ‘고위정책협의회 설립 양해각서(MOU)’(외교통상부), ‘주택 · 국토 · 도시개발협력 MOU’(국토해양부), ‘환경보호 분야 협력 MOU’(환경부), ‘Look Asia Project와 포괄적 전력협력 MOU’(지식경제부) 등 양국 정부 간 서명식도 열렸다. 산또스 대통령은 9월 15일 정상회담 개최 후 경제 4단체장 주최 오찬 및 콜롬비아 투자 설명회 참석, 국회의장 면담,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갖고, 16일 KTX 탑승, 울산 SK 에너지 울산 콤플렉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시찰하며 양국 간 통상·투자 증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콜롬비아 정부가 계획 중인 건설 인프라 공사는 향후 8년간 500억~6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양국 FTA를 통해 콜롬비아의 산업·에너지·자원·인프라 사업에 대한 참여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양국이 호혜적 협력 파트너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평가된다. 콜롬비아 내 주택 및 도시개발에도 우리 기업이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밖에 양국 간 희유금속 등 에너지 개발과 환경부문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2012년 수교 50주년(2012.3.10)을 앞두고 혈맹이자 형제국가인 한-콜롬비아 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으로서 산또스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UN군사령부, 전쟁기념관, DMZ 등을 방문해 양국 간 ‘혈맹 관계’를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부가 콜로비아와의 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합의한 것은 양국 간 안보협력이 포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우리 한국 국민은 콜롬비아를 (한국이) 가장 어려웠을 때, 가난하고 위기를 겪을 때 함께해 준 우방으로 생각하며 잊지 않고 감사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것은 최상의 관계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 한다”고 표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콜롬비아 산또스 대통령의 방한은 양국 간 기존의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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