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여성 신진 세무사가 전하는 바른 세무사 사용 설명서
세금은 우리 삶과 떼어 놓을 수 없다. 더욱이 방대한 분량의 세법과 변화무쌍한 세법 개정,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용어들 때문에 혼자서는 세법을 이용한 절세가 쉽지 않다. 모르면 당연히 피할 수 없고, 잘못 알거나 어설프게 알면 오히려 세금에 속박되어 불편한 삶을 살아야 한다. 경제적인 자유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바로 전문가의 지식을 빌리는 것이다. 그것도 나만큼 나를 이해하고, 가족처럼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섬세한 전문 세무사라면 으뜸이 아닐까?
지난해 7월 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른 어느 날 중랑세무서 인근에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여성 신진 세무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으뜸세무회계사무소 이정은 세무사가 그 주인공이다. 고객의 연령층이 다소 높은 이 지역에서 자신만의 세무사 사무실을 개소한 이정은 세무사에게 우려 섞인 지인의 시선도 많았다. 하지만 이정은 세무사는 자신 있었다. 그는 “딸처럼 손녀처럼 차근차근 설명해드리니 편한 마음에 자주 찾아준다. 세무사로서도 고객을 자주 뵙고 더 구체적인 말씀을 들어야 좋은 컨설팅이 가능하다. 아직은 어린 나이이고 여성 세무사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으뜸으로 케어해주는 세무사고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마을 세무사 활동 역시 이런 그의 다짐에서 시작됐다.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불편한 점을 개선해드리는 데서 보람을 얻을 수 있기에 바쁜 시간임에도 그는 지역민을 위한 활동에 집중한다.
고객과 동행하며 더 큰 경제적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실만으로도 벅찬 기쁨이라는 이정은 세무사. 그는 절세와 함께 재테크 방법까지 공부하며 퇴직인구가 많은 중랑구 지역민의 경제적 자유를 갈망한다. 특히 세무사는 세금 하나만 공부하는 사람이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인 그는 사회, 경제, 정치적인 이슈에 따라 세법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세무처리 때문에 파생되는 효과까지 고려해야 하는 것이 세무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은 세무사는 “전문가가 다른 이유는 눈앞의 해결책 하나만 생각하지 않고 종합적인 컨설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피해는 최소화하고, 이익과 만족을 최대화하는 것이 바로 전문 세무사의 기쁨이자 직업적 매력이다”라고 직업적 자부심을 드러냈다.
향후 이정은 세무사는 유튜브와 온라인 동영상 등으로 세금과 재테크의 전문 강의도 계획 중에 있다. 기본적으로 어려운 세법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하고, 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달라지는 세법을 업데이트하며, 세무신고 및 확인에 대한 구체적이고 쉬운 설명을 함으로써 방문이 어려운 지역민들의 경제적인 자유까지도 고려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또 다른 목표 중의 하나는 세무 상담이라는 것이 무형의 서비스를 파는 업무이다 보니 그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당한 보수마저 불편해하는 분들을 위해 세무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세무사 사무실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쓰고자 한다.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인내심이 성격적 장점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 과연 으뜸이라는 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싶다고 의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