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피부는 존중받고 있습니까?
당신의 피부는 존중받고 있습니까?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01.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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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당신의 피부는 존중받고 있습니까?

 

사진제공=프라이브 피부과
사진제공=프라이브 피부과

 

 

청결하고 맑은 인상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깨끗한 피부가 아닐까. 미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방문 환자가 늘고 있다. 피부병 질환 치료는 물론이고 레이저 치료술 등의 피부 관리나 보톡스, 필러 같은 미용시술까지 진료과목도 다양하다. 과연 어떤 병원의 어떤 진료를 선택해야 할까? 환자의 외적인 가치와 마음을 존중하는 실력 좋은 의사가 피부과의 최상의 덕목이라는 프라이브 피부과 김인용 권현정 부부 원장을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사진제공=프라이브 피부과
사진제공=프라이브 피부과

 

 

본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곳, 프라이브

최근 SNS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좋은 피부과에 대한 소비자 평가도 엄격해지고 있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고객 감동을 위한 직원 서비스를 통해 최대한 자연스러우면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원칙처럼 여겨진다. 따라서 피부과 개원을 앞둔 의사들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프라이브 피부과 김인용 원장은 “이제는 환자의 외적 가치뿐 아니라 감정적인 존중까지 필수인 시대입니다. 기본적으로 의술은 환자의 마음 상태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는 학문이고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본연의 아름다움을 끄집어낼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런 그는 어린 시절 국제 변호사를 꿈꾸며 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인권을 대변하겠다는 꿈은 생명의 존엄성으로 이어져 꿈의 방향을 전환 시켰다. 의대에 진학해 전공을 고민하다 첫인상과 외적인 가치 때문에 상처받는 많은 환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에 피부과를 선택했다. 이는 그의 아내이자 프라이브 피부과의 공동 대표원장인 권현정 원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부부의 인연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꿈꾸고 그려왔던 프라이브 피부과를 완성한 이유이기도 하다. 부부라는 인연으로 함께하는 두 사람은 24시간 함께 병원의 가치와 비전 정립이 공유했기에 그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됐다. ‘1+1=2’가 아닌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두 사람의 피부과 전문의로서 사명감 역시 남다르다. 같은 곳을 바라보던 부부 피부과 의사가 지금껏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와 시설, 감동과 실력을 펼치며 지역민들에게 프라이빗한 피부 초대장을 보낼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병원의 네이밍이기도 한 ‘프라이브’는 프랑스어 ‘prive’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 즉 ‘private’, 개인을 위한다는 의미다. 병원은 편한 마음으로 힐링하는 곳이며, 마치 좋은 집에 초대되어 대접받고 또 가고 싶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병원 네이밍에 반영했다. 프라이브 피부과 권현정 원장은 “몇 년간 봉직의로 생활하면서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아 정성으로 진료하고 싶다는 강한 의무감을 느꼈습니다. 남편이 외국 생활을 할 때 단순 감기로 내원했는데 20분 이상 상담과 진료를 하는 의사를 만나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다는 말을 들었어요. 우리도 환자 개개인이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성심으로 진료하는 의사가 되자고 결심했죠‘라고 강조했다. 이후 권 원장은 보다 많은 환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대구 프리미엄급 랜드마크가 될 병원 개업을 제안했다. 화려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의 공간에서 일단 환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었다. 호텔이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에 일부 환자들은 중압감을 느낀다고 하지만, 친절한 서비스와 낮은 자세로 다가오는 직원들로 인해 곧 생각이 바뀐다는 고객 평가가 눈에 띈다.

 

사진제공=prive 피부과
사진제공=prive 피부과

 

 

실력과 신뢰로 소통하는 참 좋은 병원

이곳을 처음 찾는 이들은 기존 대구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병원의 규모와 호텔 로비 못지않은 고급스럽고 화려한 인테리어, 그리고 prive 피부과 구성원 모두의 친절함에 한 번 반한다. 하지만 두 번째 프라이브 피부과를 찾고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보여지는 모습 이외에 피부과 전문의로서 본질을 지켜가는 두 사람의 확고한 의료 철학과 서비스가 뒤따랐기 때문이다. prive 피부과의 메인 진료 분야는 탄력·리프팅을 필두로 한 안티에이징으로 김인용, 권현정 두 원장은 각각 필러와 실리프팅, 초음파 및 고주파 장비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에 매진하고 있다. 전문의 과정을 밟기 전부터 쁘띠 성형 분야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실력을 쌓아 온 김인용 원장은 현재 병원 내에서 필러와 보톡스, 실리프팅 시술 등을 주로 담당하고, 엘란쎄, 실루엣 소프트의 제조사 싱클레어(Sinclair)의 키닥터로 활동하며 강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권현정 원장은 악센트프라임을 필두로 다양한 리프팅 및 타이트닝 장비 시술에 주력하고 있으며, 악센트프라임의 키닥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만큼 병원 내 장비는 대부분 고가의 오리지널 장비로, 환자에 맞는 최적의 시술을 위해 장비에 아낌없이 투자했다. 써마지, 울쎄라, 악센트 프라임 등의 탄력·리프팅 장비를 중심으로 레블라이트, 젠틀맥스 등 색소 질환 레이저를 세팅했고, 추후 더 나은 진료를 위해 다양한 장비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환자 한 분 한 분 존중 받을 수 있는 콘셉트의 병원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 분 한 분 정성을 기울이며 존중해드리면 환자들도 의사와 병원을 신뢰하겠죠. 그만큼 성공률과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이 바로 의료계의 미래가 아닐까요”라고 말하는 김인용 권현정 원장. 두 사람은 향후 병원 운영 이외에도 폭넓은 소통을 위해 병원 세미나를 통한 교류와 유튜브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국내 피부과 의료의 아름다운 진정성을 알리며 진료하고 싶다는 젊은 피부과 부부 원장의 소망이 빠르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prive 피부과
사진제공=prive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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