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곧 부동산이다
인생이 곧 부동산이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01.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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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인생이 곧 부동산이다

 

 

사진제공=예성필가
사진제공=예성필가

 

 

 

2019년 역시 부동산 산업이 대한민국의 이슈메이커였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 정책에 부동산 경기가 다소 관망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러한 상황 역시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부동산 투자의 가치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짐에도 어느새 부동산 산업은 대한민국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집은 사(BUY)는 것이 아닌 사(LIVE)는 곳이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는 흔히 5초 안에 결정된다고 한다. 이는 이른바 초두효과라 하는 ‘첫인상’의 중요성이다. 따라서 최근 다양한 이유로 많은 사람이 첫인상을 좋게 만들고자 이미지 메이킹 교육이나 관련 서적을 찾는 이유이다. 특히 ‘세일즈’ 관련 업무 종사자에게 첫인상은 상당히 중요하다. 첫인상이 곧 상대에 대한 호감이며 이는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금껏 일부에서는 ‘세일즈’라 하면 그 가치를 인정하기보다 의심과 비난의 눈초리를 먼저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어떤 산업군에서도 영업 업무를 배제하고 성장할 수 없다. 더욱이 혹자는 세일즈처럼 솔직한 일은 없다고 한다. 자신의 노력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도 처절한 실패도 맛볼 수 있는 일이 바로 영업이다. 이처럼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첫인상이 중요하며 이는 부동산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예성필가 박해준 대표 역시 누구를 만나든 호감으로 다가가는 첫인상이 자신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를 만나기 위해 강남의 어느 부동산 중개 사무실을 방문했을 당시 환한 미소로 구성원들과 열정적인 토론을 나누는 한 사람의 모습에서 그가 박해준 대표임을 짐작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20여 년 전 지인의 우연한 권유로 부동산 산업에 발을 내디뎠다. 처음에는 가볍게 취미 정도로 생각해 이 일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부동산이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그에게 부동산은 지친 업무 후의 편안한 안식처이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소주 한 잔 나눠 마실 수 있는 공간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꿈을 키워가는 따뜻한 보금자리였기에 부동산 일을 허투루 할 수 없었다. 이후 부동산 업무를 자신의 천직으로 여기며 인생을 맡겼다. 박해준 대표는 지금껏 그 누구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공부하며 경험치를 쌓았다고 자신한다. 따라서 최근 일확천금을 꿈꾸며 부동산 일에 뛰어드는 후배들에게도 전하고픈 메시지가 확고했다. 그는 부동산은 누구나 도전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는 어려운 일임을 강조했다. 그렇기에 이 일을 시작했다면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며 부지런하고 인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일을 하면서 알아야 할 것 배워야 할 것이 너무도 많지만 앞서 언급한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고 확신하는 박 대표. 밀레니엄 시대를 앞두고 부동산 일에 뛰어들었던 박해준 대표는 과거 ‘2020 원더키디’의 만화 속 미래 도시처럼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2020년을 앞두고 자신의 시선을 조금 더 높은 곳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랜 시간 배운 것도 실패한 것도 많았던 그가 이제 자신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 모두를 예상필가와 함께 공유하는 지식 전달자의 길을 걷고자 한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해 박 대표와의 인터뷰를 이어갔다.

 

사진제공=예성필가
사진제공=예성필가

 

 

(주)예성필가를 설립하며 내세운 바가 있다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 심하다 할 정도로 저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물론 이러한 성향으로 손해 보는 일도 많았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사람을 좋아하는 제 성격은 큰 장점이 됐습니다. 2010년 제가 부동산 일을 시작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내가 지금껏 해 온 일에서 성공을 거두며 제가 걸어온 길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으니 보다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능력 있는 개인이 아닌 능력 있는 사업가라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죠. 그렇게 (주)예성필가가 탄생했습니다. (주)예성필가는 부동산으로 얻은 제가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고객과 구성원, 그리고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자 합니다. 특히 회사를 설립하며 덕을 갖춘 오너의 자격에 많은 고심을 했고 이를 회사의 네이밍으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임금의 덕이 훌륭하고 사리에 밝아 명예와 성공에 이른다는 한자어 ‘예성(叡聖)’과 좋은 느낌을 얻을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제공하자는 의미로 ‘필가’를 합성해 회사의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2010년 설립된 (주)예성필가는 설립 10년을 앞둔 현재 150억 원 매출을 달성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산업의 발전에 있어 이곳에서의 업무가 가지는 중요성이 있다면
“제가 가진 부동산의 확고한 신념은 ‘인생이 곧 부동산이다’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부동산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으니 (주)예성필가는 이러한 부동산 사업으로 좋은 영향력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업무는 부동산 관련 모든 지식을 공유하고 교육함으로써 관련 산업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전문가 양성, 보금자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만족할 기준을 제시하는 매매·중개, 창업과 혁신을 원하는 사업가에 성장 발판이 되어주는 창업 지원, 부동산 개발을 원하는 이들에게 냉철한 분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공·시행, 공인중개사 처우 개선과 정당한 수익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투자자가 원하는 전문 자산컨설팅을 위해 부동산과 금융의 적절한 조합으로 안정적 상품을 만드는 리츠 등이 있습니다. 계약이 늘어나고 매출이 높아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업무로 지난 10여 년간 고객에게는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보금자리를 마련, 예상필가 구성원에게는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성장해 나갔다는 자부심을 심어줬다는 것이 회사 설립 후 제가 이룬 가장 큰 성과입니다. 숫자로 표현되는 성장 수치는 말 그대로 데이터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보이는 매출보다 고객과 이곳 구성원에게 만족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왜 (주)예성필가여야 할까?
“다른 유사 동종 기업과 (주)예성필가를 비교하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그들만의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리라 믿습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는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주)예성필가는 좋은 영향력을 더 넓게 펼치고자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이끄는 오너의 입장에서 ‘변화’가 쉽지 않지만, (주)예성필가의 수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포용하며 성장하는 것이 우리만의 경쟁력이 아닐까요?”

 

 

최근 높아진 부동산의 관심과 정부의 대책 등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바라보자면
“저는 지금껏 경험과 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을 진단해 왔습니다. 그렇게 얻은 몇 가지 결론이 있는데 우선 첫 번째는 ‘부동산 시장은 늘 정책과 역행한다’입니다. 다음으로는 ‘부동산 시장은 예측하지 못했던 이벤트가 영향을 미친다’, ‘수도권 시장과 지방은 역행한다’, ‘GDP 성장으로 인한 양극화는 늘 상주하는 위험요소다’, ‘4차 산업과 5대 주력 산업의 매출 부진 등으로 국가 성장률이 더딘 시기에 부동산이 실물 자산 중 최고의 가치다’ 등이 제가 오랜 시간 이 일을 하며 내련 결론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흔히 ‘집은 사(buy)는 것이 아니라 사(live)는 것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더불어 부동산 시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라고도 합니다. 2003년부터 늘 거품이 사라질 것이다, 곧 하락세가 올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부동산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따라서 현재 정부의 다양한 규제 정책과 부동산 이슈 등으로 부동산 시장을 다소 침체 됐다고 평가하지만,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부동산 시장은 움츠렸다 폈다를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주)예성필가와 함께 향후 이루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
“지금도 예상필가 운영 이외에 ‘명가건설’이라는 시공사와 ‘JPK 리얼티’라는 부동산 교육 전문 회사,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중개 전문 공인중개소 사무소, 부동산 투자개발시행사, 유명 부동산 포털사이트에 지분 보유 등 부동산 관련한 모든 분야에 도전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회사를 운영하며 ‘누구에게나 도움 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좋은 회사 만들기’기가 목표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현실로 이뤘습니다. 개인적 인생관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인 다니고 싶은 회사, 좋은 회사의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이후에는 (주)예성필가의 분야별 업무를 체계적으로 확립해서 분야별 동등한 관계를 만들어 스스로 발전하는 기업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직접적인 수익구조에 몰두하기보다는 사내 벤처의 다양한 조직문화를 구성해서 부동산 토털 전문 기업으로써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 지향점입니다.”

 

 

박해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열정적으로 끊임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냈다. 최근 메이저리거 출신 박찬호가 언제 어떤 장소에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쉴 새 없이 이야기를 건네는 목격담이 늘어나며 TMT(Too Much Talk)로 불리는 것처럼 박 대표 역시 박찬호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그 역시도 자신이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강조할 정도였다.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TMT가 그렇듯 박해준 대표의 이야기도 자칫 가볍게 느껴지거나 지루하기보다 직업 정신으로 똘똘 뭉쳐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열정과 진정성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사람과의 인연은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기에 매 순간 충실하고 진심으로 임하고 싶다는 (주)예성필가 박해준 대표. 아직도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말보다 향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는 그의 마지막 메시지가 울림으로 다가온 이유이다.

 

 

사진제공=예성필가
사진제공=예성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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