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중개는 21세기 물류사회를 이끄는 신지식산업”
“해운중개는 21세기 물류사회를 이끄는 신지식산업”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5.10.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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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해운중개는 21세기 물류사회를 이끄는 신지식산업”

‘고객을 성공하게 하는 회사’ 만들겠다


 

 

정유 및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의 석유화학은 에틸렌 생산능력 기준으로 세계 4위 규모로 국내 제조업의 11%를 차지한다. 석유화학산업에 있어 원유를 들여오고 정유·화학제품을 수출하는데 필요한 선박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선박의 매매와 조선소에 새로운 배를 발주하는 계약을 성사시키는 일을 하는 ‘해운중개업’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이 해운중개 분야에서 입지와 내실을 탄탄히 다지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주)그랑블루의 지대영 대표를 만나봤다.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장관표창 수상한 모범 리더

(주)그랑블루는 주로 탱커(Tanker. 기름이나 화학물질 등의 액체를 실어나르는 선박)의 건조와 거래를 알선하는 해운중개 전문기업이다. 이 때문에 그랑블루의 화주들은 GS-칼텍스, S-OIL 등의 정유회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랑블루는 해운회사와 정유사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해운 시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고객에게 제안하고 이를 수행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지대영 대표는 ‘고객을 성공하게 하자’는 비전 아래, 고객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경영 모델을 구축했다. 지 대표는 회사 내부적으로도 투명한 재무 경영·관리로 건전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와 더불어 회사 수익의 10% 이상을 사회 단체에 환원하고, 납세도 충실히 임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선순환구조의 기업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대영 대표는 이러한 타의 모범이 되는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저희 회사의 핵심적인 가치는 정직, 행복, 자율, 나눔입니다. 이 가치를 바탕으로 세속적인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합리적인 업무지표를 적용한 것이 이 상의 원동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투명한 기업경영 전략으로 해운중개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지대영 대표가 말하는 ‘해운중개업’이란 무엇일까. 지 대표는 “해운중개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부동산과 빗대어 생각해서 대상을 집에서 선박으로 옮기면 이해가 쉽습니다. 수입과 수출에 필요한 선박을 알선하고 중개하는 업무입니다. 1회성의 단기 계약부터 제품 수출 장기 수송 계약까지 선박 거래에 필요한 대부분의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대영 대표는 선박을 거래할 때 ‘신뢰’ 와 ‘믿음’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지 대표는 거래조건이 확정됐다고 끝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들을 끝까지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특히 거래를 진행할 때 전화나 SNS 등의 간단한 통신 수단으로도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어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100년 이상 롱런할 수 있는 기업 만들 것

지대영 대표가 해운중개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그의 이력을 따라가 보면 그 이유를 금방 찾을 수 있다. 1980년부터 해운회사인 현대상선에서 약 4년을 근무한 그는, 이후 GS칼텍스에서 20년이 넘게 근무하며 원유 수·출입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지 대표는 이러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경영철학이 담긴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보고 싶은 생각에 지금의 그랑블루를 설립하게 됐다. 지 대표는 “우리나라 정유회사는 해운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다양한 업계관계자들을 만나다 보니 탱커 관련 해운중개사업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지대영 대표가 해운과 정유회사의 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랑블루는 다른 해운 회사보다 휠씬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이 많은 지대영 대표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해운중개 분야의 전문가를 제대로 육성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췄다. 그는 “해운 관련 전공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이 도전할 줄 알고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선박 브로커로서 충분한 자질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직문화에 갇혀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인재들에게 날개를 달아 마음껏 날아오르게 하겠다는 지대영 대표는, 직원들이 업무를 통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직원들이 생산적인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활발한 의견 개진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 대표는 해운중개 분야를 앞으로의 국가경제를 이끌어 갈 ‘신지식산업’이라 자신있게 말한다.이 때문에 그는 그랑블루를 앞으로 100년 이상 오래 가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굳은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대영 대표는 세계의 해운중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영국의 선박 브로커들과 경쟁해도 뒤떨어지지 않고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나라의 해운·조선 관련 사업이 더욱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다.
 

  지대영 대표는 정직과 신뢰, 그리고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을 감동시키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지 대표가 이끌어 나갈 그랑블루의 100년 뒤 모습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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