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에 스며드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영혼에 스며드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01.02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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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영혼에 스며드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겨울이 되면 차가운 바람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애써 쌓아둔 수분이 날아가 외출을 고민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더욱이 실내에서는 난방 기기 사용으로 피부가 더욱 자극받고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이처럼 매 순간 자극받고 민감해지는 피부를 위해선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울긋불긋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을 위한 선택지

민감성 피부는 환경이 바뀌면서 피부 장벽이 무너져 나타나는 증상이다. 피부조직이 섬세하고 얇다보니 외부의 작은 자극이나 알레르기성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민감성 피부는 홍조 및 피부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피부 본연의 재생력을 잘 발휘하려면 개인의 습관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알맞은 ‘뷰티템’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

 

바이오미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고영석 대표는 이러한 민감성 피부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천연 화장품 ‘Step1’을 통해 본격적인 소통을 앞두고 있다. ‘생명의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바이오미 브랜드의 지향점은 어떠한지, 스타트업 창업가로서 고 대표의 비전은 무엇인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창업을 시작한 계기가 궁금하다

“대학에 입학하고 군대를 다녀온 뒤 정말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았다. 요식업과 세차 관련 자영업 활동을 했고, 유통회사에서 직장생활도 하였다. 여러 가지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느낀 점은, 스스로 리더가 되어 나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는 이들과 함께 성장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에 창업이라는 또 다른 길로 나아가게 되었고, 실제 그간의 과정들이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난관들을 잘 극복할 수 있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바이오미’를 소개해 달라

“우리 회사의 가치관은 ‘생명’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제품개발을 하자는 것이다. 그 관점에서 천연 화장품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초기 기업이라는 점도 있겠지만 넓은 시장을 모두 품기 보다는 할 수 있는 분야에 먼저 도전하자는 것이었고, 먼저 주목했던 것은 ‘민감성 피부’였다. 일반적으로 미백이나 주름 성분에만 주목하다보니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화장품을 사용했다가 도리어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바이오미는 천연성분을 최대한 높여 오로지 피부진정만을 위한 앰플 ‘Step1’을 개발하게 되었다”

 

자체 제품 개발 외의 활동도 진행 중인데

“그렇다. 브랜딩에 필요한 광고 영상 기획과 제작 사업도 진행 중이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작업에 그치지 않기 위해 좋은 가치를 담고 있는 메이커들과 가치 있는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를 연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나 기업의 경쟁력을 전해준다면?

“무엇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화장품을 연구하고 기획하며 개발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이는 기업을 이끄는 가치관과도 연결되는데,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기업의 궁극적 가치인 제품의 판매와 이윤추구,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파도 불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제품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사용자들의 반응에 발맞춰 보완점을 찾아나가는 등 소비자의 니즈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스타트업만의 장점을 발휘하고자 한다”

 

당연히 어려움도 있을 것 같은데

“스스로 오늘 뛰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스타트업으로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극복해야 할 부분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건 필연적인데, 그조차도 더 열심히 뛸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생각하면 역설적으로 즐겁기도 하다”

 

회사의 계획이나 비전이 있다면?

“스텝원을 발판삼아 향후 미백이나 주름에 집중한 다양한 제품들도 개발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위치기반 서비스에 등록된 환경적 요소와 개인의 피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할 구상도 갖고 있다. 코스메틱 시장에 잘 안착해 기성 제품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밖으로 표출되는 아름다움이 아닌 안으로 스며들어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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