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5.10.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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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아름다운 포항 그려나갈 것

 

 

 

포항은 우리나라 중흥의 역사와 함께 해온 역동의 도시다.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간직한 천년 신라의 포구로서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한국전쟁에서는 어린 학도병들이 초개와 같이 젊음을 산화시켜 이 나라를 구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의 고장인 만큼 가장 먼저 아침을 시작하는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도시다. 이 같은 열정은 세계적인 철강도시로서 ‘영일만 기적’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해 온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었다. 이제 포항은 또 다른 역사를 써가고 있다. 어린 학도병들이 나라를 구하고, 젊은 일꾼들이 쇳물을 녹여 나라를 일으켰듯이, 이제 또 한 번 웅비하는 포항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53만 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

 

 

이강덕 시장님의 시정철학은 무엇입니까?

시정목표를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으로 정했습니다. 여기에 현장행정, 협력행정, 창조행정을 시정 방침으로 삼았습니다. 변화와 협력, 그리고 도약이 키워드입니다. 53만 시민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협력을 통해 풍요로운 포항의 미래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보여주기식의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과감하게 추진하는 내실 있는 시정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소기업육성과 물류산업 육성, 해양관광산업 육성, 행복기반 조성 등의 4대 전략을 바탕으로 포항만의 포항스타일 ‘창조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앞으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하고 역할을 분담하며,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함께하는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고 이를 통한 ‘창조도시’ 건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포항시가 직면해있는 최대의 현안과제와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또 그 해결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포항은 ‘영일만의 기적’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어 온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그 중심에는 세계적인 기업인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산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산업구조가 포항 경제에 강점이자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철강산업은 경기변동에 민감해서 산업구조 고도화와 다변화가 시급합니다. 철강에만 의존하는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이미 확보하고 있는 장점을 더욱 살리는 한편, 동해안 지역의 산업 허브로서 타 지역과 협력과 상생을 이끌어 낼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도로와 철도, 항만의 복합물류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화도 적극 모색해야 할 과제입니다. 포항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재생을 위해 ‘창조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창조도시’ 건설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의 시정 공약 중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공약과 실천방안은 무엇입니까?

시정에 있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첨단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기업 유치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영일만항과 SOC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환동해 물류거점도시 기반을 만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산업 일변도의 포항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포항의 재도약을 이룰 것입니다. 세계적인 첨단과학 연구소를 비롯한 수많은 연구기관과 수천 명에 이르는 박사급 인재들이 있는 포항은 ‘강소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강소기업육성과 관련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창업 활성화 방안입니다.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층의 창업과 성공을 돕기 위해 전문 투자회사와 실험실 공장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10여 년 전, 외환위기 직후에 벤처 창업의 붐이 성장 동력의 역할을 했던 것처럼 제2의 기술창업 붐의 불씨를 지피겠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지방자치 포항시’ 특집을 맞아 ‘이슈메이커 독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을 있으시다면?

‘포항’하면 아직도 많은 분들은 벌건 쇳물이 부글거리는 용광로의 제철공장, 겨울이면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과메기 정도만 떠올립니다. 하지만 포항은 빠르지 않지만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도시이자, 오랜 전통의 고즈넉함과 첨단의 기술, 바다와 산 등 천혜 절경의 자연과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도시입니다. 매년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는 7월 30일부터 4일간 포항을 뜨겁게 달궜고, 이어서 전국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인 ‘포항바다국제연극제’와 ‘칠포재즈페스티벌’ 등 굵직굵직한 문화예술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돼 관광객들의 눈과 발길을 잡으며 새로운 포항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시원한 바다와 함께 포항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포항에 빼놓을 수 없는 자랑입니다. 우선 조선시대 풍수학자인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선생이 천하제일의 명당이라 칭한 호미곶은 잘 알려진 대로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전통문화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도시,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꼭 한번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취재/포항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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