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 체육의 날] (주)포티움 엄성흠
[한국의 인물 - 체육의 날] (주)포티움 엄성흠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5.10.19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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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주)포티움 엄성흠  



“꿈은 열정이나 머리가 아닌 체력으로 이루어진다”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든 스포츠 레깅스,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다

 

 

 
최근 헬스케어 바람이 불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능성 스포츠웨어가 뜨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한 벤처기업이 인체의 근육 모양을 입체적으로 서포팅 해줘 근력과 근지구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하지정맥류 순환 기능성 스포츠 웨어를 개발·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바로 최첨단 스포츠과학기술로 만들어진 compress wear 전문기업 ㈜포티움이 그 주인공이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로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유럽의 기능성 신소재 섬유 이마나(Emana), 마이판 피트(MIPAN FIT) 등을 사용해 활용도 높은 기능성 웨어를 개발한 (주)포티움(대표 엄성흠). 회사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헬스케어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원을 맡아 기능성 트레이닝과 헬스케어 기구를 개발한 엄성흠 대표를 중심으로 2014년 3월 31일 설립됐다. 엄성흠 대표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서서 일을 하는 승무원들이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서 사무를 보는 사무직 종사자 등 일반인도 이 기능성 웨어 착용을 통해 일상에서 보다 효율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라며 “해부학적으로 구성된 테이핑 선이 특수하고 단단하게 구조되어 있으며, 바른 자세 유지를 도와 마라톤, 싸이클 외에도 축구나 야구, 테니스 등 스포츠 활동 시 기능적인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참된 기능성 의복입니다”라고 포티움이 개발한 레깅스를 소개했다.
  전문 운동선수의 트레이닝은 물론 근로 종사자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포티움은  하지정맥류 환자를 위한 혈액순환 촉진 기능의 압박타이즈와 운동력 향상 기능의 기능성 타이즈, 피로경감 기능성 타이즈와 같은 기능성 의복 등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동능력을 분석해 재활운동 및 체력 트레이닝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 솔루션을 통해 근로 종사자를 대상으로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조해리 선수(2014 소치 동계올 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태권도 하민아 선수, 쇼트 트랙 이호석 선수, 근대 5종 양수진 선수(사진 왼쪽부터) 등이 포티움 엄성흠 대표의 도움을 받으며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이미 태릉선수촌에서는 인기제품
(주)포티움의 자체기술력으로 개발된 기능성웨어는 206명의 중년여성과 30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혈액순환의 효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피로회복 및 체형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혈액순환장애로 고생하는 하지정맥류 환자 및 심혈관계 이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에는 헬스케어 의료기제조업자격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회사에서 개발된 모든 압박 타이즈는 이마나, 마이판 피트 섬유를 사용했기 때문에 혈액순환 촉진을 통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현재 회사의 기능성 압박타이즈는 야구, 축구, 농구, 럭비, 스케이트, 역도, 싸이클, 마라톤, 철인 3종 경기, 근대5종, 볼링, 요트, 태권도 등 많은 국가대표선수가 사용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경기 중 부상이 발생되는 종목 선수들에게 호응이 좋아 이미 태릉선수촌 선수들 사이에서 널리 보급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피겨스케이트와 체조, 발레 등 신체의 각선미를 중시하는 종목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KBS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과 ‘우리 동네 예체능’ 등에 자주 등장해 전문선수들 뿐 아니라 스포츠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
  엄성흠 대표는 “단거리 선수들이 폭발적인 힘을 사용할 때 근육 모양의 입체적인 서포팅이 체중 이동과 균형능력을 향상시켜주어 기록향상에 도움을 주며, 장거리 선수들에게는 운동을 장시간 수행하면서 발생되는 젖산축적과 근 피로를 줄여주어 운동능력향상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라며 “보다 향상된 기능성 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연구하는 스포츠 기업
(주)포티움은 쇼트트랙선수 박승희, 곽윤기, 농구선수 이승현 등을 담당했던 재활코치와 김연아, 박태환의 컨디셔닝을 담당했던 연구원 등 스포츠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엄성흠 대표 역시 인천 아시안게임에 도핑 검사관, 다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선수들의 트레이닝을 10여 년간 담당해오며,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고 맞춤형 관리를 펼쳐왔다. 이러한 그들의 경험을 토대로 회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증진을 위한 기능성 서포트 개발과 운동방법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운동 전문가로 성장할 후배를 지도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또한, 영업수익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을 보조하는 등 따뜻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엄 대표는 “포티움은 운동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고 경기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연구하는 기업입니다”라며 “직원들 모두가 운동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부상을 이겨내고 국가대표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남자로만 구성된 조직의 장점을 살려 가족 같은 분위기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꿈은 열정이나 머리가 아닌 체력으로 이루어진다’. (주)포티움의 모토이자 엄 대표의 신념이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오고, 용감한 자만이 행운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체력’이 바탕 되어야만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엄 대표는 확언한다. 이와 더불어 그는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실하게 노력하는 포티움 직원들과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임직원, 윤성진 교수님, 김창국 교수님과 류태호 교수님 TC그룹 유재성 회장님 등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오늘도 금벅지의 주인공이 (주)포티움을 통해 탄생되고 있다.
취재/임성희 기자, 김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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