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최고의 천연물질, 최적 화장품으로 구현”
올해로 10년차를 맞는 ㈜알엔에스는 피부과학연구소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인간 피부에 최적의 기능을 제공하는 천연물질연구로 정평이 나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 출신인 김청택 대표는 천연물질 연구 전공자로 천연물의 좀 더 특화된 효능을 연구하고 구현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 “창업을 하니 경영이라는 난관에 봉착했지만 대전테크노파크, 코트라 등 기관의 협조를 받으며 지금까지 운영해올 수 있었습니다” 회사는 원료개발로 시작해 현재는 제품제작과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성장에 성장을 더하고 있다. 학자정신과 장인정신을 강조한 김청택 대표는 “회사의 모든 과정이 중요하며 매 단계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제 경영철학입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어느새 그 목표가 눈앞에 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알엔에스는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로도 많은 주목을 받는다. 지역특산품과 회사의 바이오기술이 만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 생산된다는 것이 상당히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전 유성구하고는 유성온천수를, 강원도하고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저희는 처음에 미백에 관심을 갖고 연구했고 현재는 미백뿐만 아니라 탈모, 아토피, 주름 등에 효능이 있는 원료를 개발하고 제품까지 출시하고 있습니다. 천연물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건 구전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연구를 하다 보니 많은 특허와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2013년 ‘아라연’ 브랜드를 런칭해 내수시장은 물론 2,3년 전부터는 해외시장 공략까지 나서고 있다. 직접 원료를 개발해 공급하다보니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우위를 점해 가성비가 좋다. “K-COSMETIC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품질이 뛰어난 저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이미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서 그 질적 우수성이 입증됐고 현재는 대만, 태국, 몽골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수출확대를 통해 회사의 인지도를 넓혀가겠다는 각오를 보이는 김청택 대표다.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제품제작, 마케팅, 판매 모든 과정이 선순환 될 때 전체성장도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 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덧붙여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는 대전테크노파크 등 각 기관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세계 속에서도 빛이 나는 ㈜알엔에스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