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젊은 인재들을 위한 꿈의 플랫폼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젊은 인재들을 위한 꿈의 플랫폼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12.0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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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젊은 인재들을 위한 꿈의 플랫폼
 
 
박기욱 (주)울타리스쿨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박기욱 (주)울타리스쿨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교육부가 일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5년간 2조 2천억 원을 투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 진로와 학업 설계 지원, 교원 전문성 강화, 학교 교육 여건을 혁신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고교 1학년 1학기를 진로 집중학기로 운영하겠다며 뒤늦게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한 것이다. 하지만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황. 진로교육 10년 경험을 바탕으로 꿈의 플랫폼을 마련하고 있는 박기욱 (주)울타리스쿨(이하 울타리스쿨) 대표를 통해 우리 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역량으로 평가받는 시대, 교육의 목적은 개인의 성장
분석 심리학자 칼 융은 ‘창조는 지능이 아니라 내적 필요에 의한 놀이 본능을 통해 성취’된다고 했다. 실제 구글, 애플, 나이키 등은 놀이터 같은 직장을 표방하고 직원들의 놀이 본능을 자극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일대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더불어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고용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며 실력파 재즈 연주자들이 즉석 섭외되어 공연을 하듯,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즐겁게 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는 사회가 아닌가. 즐거운 직장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고 창조적인 미래를 혁신한다는 믿음이 만연하지만 정작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라는 초·중·고의 현실은 갈 길이 요원하다는 울타리스쿨 박기욱 대표의 말이다. 그는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알아야 창의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겠죠. 교육 제도의 문제라고 치부할 수 없습니다. 이미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제대로 된 진로교육 플랫폼도 없었고, 예산의 비합리성과 불투명으로 인해 사업성이 보장되지 않는 분야이다 보니 지속성이 없었으니까요. 평생교육의 시작점인 초,중,고,대학을 위한 확실한 진로교육 플랫폼이 절실한 때입니다”고 강조했다.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키워나갈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교육을 펼치고 있다.ⓒ (주)울타리스쿨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키워나갈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교육을 펼치고 있다.ⓒ (주)울타리스쿨
 
 
2009년 창업해 올해로 10년 진로교육이라는 외길만을 걸어온 박 대표는 건축과 출신으로 건설회사를 거쳐 억대 연봉의 금융 컨설턴트로 늘 도전과 변화를 즐겁게 받아들이며 살아온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 당시 컨설팅을 요청하는 대부분의 직업군이 학교 교직원과 교사여서 교직원 대상 세법 강의나 학생 대상 재능기부를 하다 교육의 현실을 마주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한 작금에 교육 분위기는 오래전 모습 그대로 일률적인 주입식이라는 사실이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박 대표는 고민에 빠졌다. 자신의 열정으로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도전해 무엇인가를 성취하는 소중한 경험도 못 해본 아이들이 인공지능이 장악할 미래, 인공지능 이상의 역량이 있어야만 취업이 가능한 그때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키워나갈 울타리가 필요했다.
 
미래 세대를 성장시킬 역량 있는 플랫폼
학교 교육은 기본적으로 직업 교육으로서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의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박기욱 대표는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질적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 학교 밖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 대학생 멘토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급선무였다. ‘사회의 모든 기관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어른이 청소년들의 꿈 찾기를 돕는 멘토가 되자’는 모토의 청소년 진로교육 전문기관 울타리스쿨을 창업하고 1000개가 넘는 학교에 자유학기제를 적극 활용할 창의적 체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학교에서는 꿈과 진로를 찾는 방법을 배우고, 가정에서는 부모님의 지도와 지원으로 꿈을 키우며, 기관에서는 체험을 통해 꿈이라는 현실에 도전할 수 있는 울타리 지역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시스템의 핵심이었다.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키워나갈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교육을 펼치고 있다.ⓒ (주)울타리스쿨​
(주)울타리스쿨의 앞으로 10년은 공교육에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플랫폼화하여 전국 모든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 (주)울타리스쿨

 

박 대표는 “강사와 학교,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전문직업인 특강 및 직업체험, 기업가정신, 진로직업박람회 등의 다양한 진로직업프로그램과 학부모아카데미, 대학생 멘토단을 구성했습니다. 시대에 발맞춰 인문학 특강은 물론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코딩 수업부터 스피치 등까지 최대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특강과 캠프를 진행했죠. 많은 학교에 알리는 것도 중요했지만 깊이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다 보니 선생님들의 입소문 덕분에 해마다 15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강사로 활동하던 전문가 분들 중 이태경 교육이사, 김성희 기획이사 두 분께서 울타리스쿨과 뜻을 같이하며 함께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데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더불어 울타리스쿨과 함께 활동하시는 수많은 강사님들께도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운영 노하우 1위, 수업 만족도 1위, 강사역량 1위, 프로그램 퀄리티 1위, 프로그램 다양성 1위, 직원 만족도 1위라는 쾌거는 진로직업 교육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사명감이 만든 성과였다고 그는 전한다. 지금까지의 10년이 준비 기간이었다고 말하는 박 대표는 앞으로의 10년은 공교육에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플랫폼화하여 전국 모든 학부모와 학생, 학교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게 꼭 한 가지는 있다고 말하는 박 대표는 시간이 걸려도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년 오픈하게 될 울타리스쿨의 혁신적인 플랫폼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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